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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보다 많던 '3시간 이하 근로자' 실업급여, '절반'으로 줄인다
오는 11월부터 ‘하루 3시간 이하’로 일하는 단시간 근로자의 실업급여가 대폭 줄어든다. 지금은 하루 3시간 이하만 일해도 4시간으로 간주해 실업급여를 계산해왔는데, 앞으로는 실제 근로시간으로 실업급여액을 계산하기 때문이다. 다만 단시간 근로자 대부분이 저임금 취약 계층인 만큼 생계 유지 등에 어려움...
2023.08.23 08:34
“높아진 금리 부담에”…지난달 회사채 발행 34% ‘뚝’ [투자360]
지난달 주식 발행이 크게 늘어난 반면 회사채 발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7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 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15조4282억원으로, 전월 대비 34.4% 줄었다. 금리 상승 영향으로 일반 회사채는 2조7040억원으로 전월 대비 41.4% 줄었고, 금융채...
2023.08.23 07:44
“후속타 안 찾고 그냥 에코프로 삽니다”…‘120만원 대·시총 1위’ 황제 위엄 이어갈까 [투자360]
‘황제주(주당 100만원 이상 주식)’ 에코프로가 주가 120만원 대에 약 2주 만에 복귀했다. 이로써 ‘형제주’ 에코프로비엠을 밀어나고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도 꿰찼다. 조정장세에 들어간 것처럼 보였던 에코프로 주가가 재차 상승세를 타면서 황제의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 지 관심이 집중된다...
2023.08.23 07:33
금호타이어, 4000만원대 모델Y에 ‘전기차용 타이어’ 공급
올해 폭스바겐을 고객사로 확보한 금호타이어가 테슬라에도 신차용 타이어(OE) 납품을 시작했다. 23일 타이어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되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Y 후륜구동(RWD)에 전기차용 제품인 ‘마제스티9 EV 솔루스 TA91’을 신차용 타이어로 공...
2023.08.23 07:33
韓 “안정적 공급망 구축 위해 국가간 협력·연대 핵심”…G20 무역장관회의
우리나라가 주요 20개국(G20)에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선 국가 간 협력과 연대가 핵심이고 공급망 관련 조치에서 회원국 간 협력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는 24∼25일(현지시간) 인도 자이푸르에서 열리는 G20 무역투자 장관회의에서 참석해 이같은 방안을 ...
2023.08.23 07:08
국민연금 조기수령 손해인데, 2년 후 조기수령자 100만 넘는다...왜?
국민연금 조기수령하는 사람이 2년 후 100만명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일찍 받으면 그만큼 연금액이 줄어들어 손해를 보지만, 지난해 9월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 2단계 개편으로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잃을까 걱정하는 이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23일 국민연금연구원의 '국민연금 중기재정 전망(2023&s...
2023.08.23 07:03
[단독] LH ‘필로티 주택’ 수천가구도 불안하다…감사원 지적에 뒷북 보강 [부동산360]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들인 ‘필로티형 주택’ 수천호가 지난해 2월까지 내진 설계가 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1층이 개방된 구조인 필로티형 주택은 지진 등에 취약해 내진 설계가 적용돼야 한다. LH는 올해 들어서야 내진 설계가 반영되지 않은 주택은 매입 제외할 수 있도록 공고문에 반영하고, 이...
2023.08.23 06:59
국내 대표 섬유교역전 '프리뷰 인 서울' 개막…역대 최대 규모
산업통상자원부는 2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섬유 교역전'(프리뷰 인 서울)이 역대 최대 규모인 507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산업부와 서울시, 대구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후원하는 교역전은 오는 25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2023.08.23 06:42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4년 만에 일본 어패류 수입 67% ‘뚝’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발생한 후 4년만에 우리나라의 일본 어패류 수입이 7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가 오는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런 현상은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올해 들어 넉 달 연속 수입이 줄어든 상태다. 23일 관세청 무...
2023.08.23 06:41
“수산물 위판물량 80%, 방사능 신속검사”…日 방류 앞두고 감시 최고조
정부가 해수와 수산물 방사능 검사 건수를 늘리는 등 보다 강화된 방사능 관리체계를 가동한다. 원전 오염수 방류가 국내 해역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감시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것이다. 수협중앙회 등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 급감에 대응해 정부의 지원을 호소하고, ...
2023.08.23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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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