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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포모’에도 흔들리지 않는 투자원칙
최근 2차전지 관련 주식들의 주가가 폭등하며 극단적 쏠림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하락종목 수가 상승종목 수 보다 4배 이상 많은 날이 있다는 점이 이러한 쏠림 현상을 대변해 주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POSCO홀딩스 주식을 올해 약 8조원 가까이 매수했다. 포스코 그룹이 2차전지를 중심으로 사업을 개편하고, 원재료 수...
2023.08.29 11:14
‘코스피 이전’ 엘앤에프 주가 탄력받나
코스닥 시가총액 4위 엘앤에프가 코스피 시장 이전상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으로 올 한 해 주가가 수직 상승한 에코프로 그룹주 등 다른 주요 2차전지 양극재 종목과 달리 ‘박스권’에 갇혀 있던 엘앤에프 주가가 상승세를 탈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전날...
2023.08.29 11:14
9월 증시도 먹구름 ‘저평가’ 반도체·항공株 주목하라
8월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증권사들은 9월에도 상승 여력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높은 금리와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하고 있고 하반기 국내 기업의 이익추정치 상향 추세도 주춤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사들은 주가가 저평가돼 있고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2023.08.29 11:14
5.5조 ‘홍콩H지수 ELS’ 무더기 손실 위험
내년 상반기 만기를 앞둔 5조5000억원 규모의 ‘홍콩H지수 연계 ELS’ 상품들이 녹인(Knock-in·원금손실 조건)이 발생하면서 무더기 손실 위험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기간 홍콩H지수가 30% 넘게 급락하지 않을 경우 약정된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도록 설계된 상품들이 대부분인데, 발행 당시 1만선을...
2023.08.29 11:11
[헤럴드비즈] ‘택배 없는 날’ 최선일까
국내 연간 택배물동량은 2021년 36억개를 넘어섰다. 국민 1인당 택배 이용 횟수로 환산하면 연 70.3회, 국내 경제활동인구수 기준으로는 1인당 128.4회를 이용한 셈이다. 그만큼 택배업계는 치열하게 물류혁신을 추진해왔다. 그 덕분에 택배는 국민의 삶에 ‘모세혈관’ 같은 존재가 됐다. 택배기사도 급증해 현재...
2023.08.29 11:10
내년 예산 2.8% 늘어난 657조원…20년來 최저 증가율
정부가 내년 국가예산 규모를 올해 예산보다 2.8% 늘어난 657조원으로 편성했다. 이러한 증가율은 재정통계가 정비된 2005년 이후 약 20년만의 최저 증가율이다. 경기부진으로 세수 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재정지출을 최소화해 건전재정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포석이다. 특히 연구개발(R&D)과 보조금 지원 분야를 중심으...
2023.08.29 11:01
내년 산업부 예산 11.2조원, 1.3%↑…에너지안보·원전 생태계 복원 강화
내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예산안은 올해보다 1.3% 늘어난 11조2000억원으로 편성됐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 목표인 '원전산업 생태계 조기 복원'을 위한 예산 증액이 두드러진다. 또 취약 계층의 냉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 예산이 올해 1909억원에서 내년 6856억원으로 3배가량 늘어나는 등...
2023.08.29 11:01
돌봄휴직 최대 1년6개월, 맞돌봄 급여 450만원…부모급여 100만원으로
육아로 단축 근무를 하는 근로자들이 더 이상 동료들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 월 20만원의 동료 업무분담 지원금을 신설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육아휴직 기간을 최대 1년 6개월까지 늘리고, 최대 300만원인 육아휴직 급여도 450만원으로 늘린다. 영아기 육아가구 양육비용과 돌봄부담을 덜기 위해 0세 부모에 월 70만원...
2023.08.29 11:01
첨단서비스 A·B·C·D 고도화 4.4조원…외국인·유턴기업 투자금액 50%지원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부가 내년에 첨단 서비스 산업(A·B·C·D) 고도화를 위해 4조4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A·B·C·D는 인공지능(AI), 바이오(Bio), 사이버(Cyber) 보안 사업, 디지털(Digita) 플랫폼 정부를 지칭한다. 또 국가·첨단전략기술 분야 외국인&mi...
2023.08.29 11:01
LG전자 “세종도 안전한 퍼스널 모빌리티 장으로”
LG전자가 자사 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 이하 PM) 주차 솔루션 ‘플러스팟’을 통해 세종특별자치시의 올바른 PM 주차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LG전자는 29일 세종시 보람동 ‘PM 스테이션’ 설치 구역 인근에서 세종시민 대상 플러스팟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플러스팟 사용 방법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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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여보, 당장 집팔고 서울 아파트 사자니까” 서울 집주인 서울 사람 아닙니다 [부동산360]
수도권 집중 현상에 지방은 급격한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한 가운데, 부동산 시장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최근 가격 조정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타격을 덜 받은 서울 부동산은 가장 먼저 가격 회복세를 보이며 안전자산으로서의 존재감을 부각했다. 이에 아파트·빌딩·상가 등을 막론하고 ‘서울 물건’만 찾는 투자자들이 늘고, 지방 부동산 시장은 가격·거래량 모두 살아나지 않아 차게 식어가는 분위기다. 서울 부동산 시장이 블랙홀처럼 투자 수요
부동산360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