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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스위스프랑화 표시채권 2억달러 발행
산업은행은 3일 스위스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스위스 프랑화(CHF) 표시채권 2억(2억3000만불 상당)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권은 올해 첫 한국계 CHF 선순위 채권으로, 3년 만기 고정금리채 구조로 발행됐다. 산업은행은 이번 발행으로 미국 달러화 직접조달에 비해서도 금리 경쟁력 있는 외화자금을 확보했다. 또 4년 ...
2023.07.05 14:02
이창양 산업장관 "'IAEA와 일본 결탁' 주장, 믿기 어렵다"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저]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발표한 것과 관련해 "IAEA가 일본과 결탁했다는 주장은 믿기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
2023.07.05 13:39
벌써 5개월째 오른 아파트값…하지만 상승폭은 줄었다 [부동산360]
전국 아파트값이 5개월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상승폭이 컸던 수도권, 세종 일대를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자사 빅데이터 솔루션 직방RED의 아파트매매가격지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 아파트값은 전월대비 0.82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07.05 13:29
쌍용건설, 김인수 대표이사 선임…각자 대표 체제 전환
쌍용건설은 지난달23일 이사회 의결에 따라 김인수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쌍용건설은 기존 김기명 대표이사와 김인수 대표이사 2인의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새로운 체제에서 김기명 대표는 글로벌세아와 협업 등을 담당하고, 김인수 대표는 쌍용건설 운영 전반을 맡는다. 쌍용건설 관계자...
2023.07.05 13:26
인천 검단아파트 설계·감리·시공 모두에서 부실…콘크리트 강도도 부족
지난 4월 발생한 인천 서구 검단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의 주요 원인은 설계·감리·시공 부실로 인한 전단보강근 누락, 품질관리 미흡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과정에서 추가되는 하중을 적게 고려한 것 또한 사고원인으로 지목된다. 5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
2023.07.05 12:23
대광건영, 큐캐피탈에 큐로CC 우선매수권 행사 통보
5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 큐로CC(대중제 27홀) 매각에서 대광건영이 우선매수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법무법인 김·장 법률사무소는 이날 큐캐피탈파트너스에 보낸 공문을 통해 “귀사는 대광건영에게 2023년 6월 28일자 ‘경기관광개발 주식회사에 대한 우선매수권 행사 안내’ 공문으로써 큐씨피제일호...
2023.07.05 11:54
31년만에 새 시중은행 탄생 예고
금융당국이 시중은행 중심으로 굳어진 은행권의 과점 체제를 깨기 위해 신규 플레이어 진입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기존 금융회사의 시중은행 전환을 허용하고, 인터넷전문은행이나 지방은행에 대한 신규 인가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해 안에 대구은행이 시중으로 전환할 전망이다. 1992년 평화은행 이후...
2023.07.05 11:43
지방에 본점 둔 시중은행, 경쟁력 있을까 [시중은행 더 늘린다]
금융당국이 은행 과점 체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적극 허용하기로 했지만 벌써부터 실효성 논란이 나오고 있다. 본점을 지방에 둔 지방은행이 수도권 위주로 영업하는 시중은행들과 경쟁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다. 게다가 지방은행과 시중은행의 기존 영업방식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 이상 과점...
2023.07.05 11:43
저축은행 M&A 허가, 중신용 시장 확대 [시중은행 더 늘린다]
금융당국이 은행권 경쟁 촉진을 위해 저축은행을 4곳까지 묶을 수 있도록 인수·합병(M&A) 범위를 확대하는 등 규제 완화에 나선다. 5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방안’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은행과의 경쟁 촉진과 사전적 ...
2023.07.05 11:41
메기 풀어 은행권 과점 깬다...“경쟁자 언제든 진입 가능” [시중은행 더 늘린다]
금융당국은 시중은행의 지나친 이자장사와 과점체제를 깨기 위해 은행권에 신규 플레이어 진입을 촉진하는 한편,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인프라 구축을 통해 기존 금융회사간 예·대금리 경쟁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당국은 특히 대구은행 등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통해 단기적으로 실효성 있는 경쟁을 촉진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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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경기도 미분양 급증…전국 미분양 7만가구 넘었다 [부동산360]
지방 분양 시장의 침체 여파로 전국 미분양 주택이 1년 만에 다시 7만가구를 돌파했다. 악성 미분양 주택은 9개월 연속 늘어 1만3000가구에 육박했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4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1997가구로 집계됐다. 지난 3월보다 10.8%(7033가구) 늘어나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미분양 주택이 7만가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4월(7만1365가구) 이후 1년 만이다. 지방 미분양(5만7342가구)이 전체 미분양의 80%가량을
부동산360
SK 지배구조 약점 간파한 노소영…최태원, 경영권 방어 어떻게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