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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자 혈액으로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 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겪고 완치한 환자의 혈장(혈액에서 적혈구 등을 제외한 액체 성분)을 이용해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려는 시도가 이뤄질 예정이다. 성공한다면 백신을 개발한 것과 유사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
2020.03.31 14:50
석유公, ‘코로나19 고통 분담’ 임원·부서장 급여 20∼30% 반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을 극복하고 국민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사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과 부서장의 급여 일부를 반납한다고 31일 밝혔다. 양 사장과 임원은 4개월간 급여의 30%, 부서장은 4개월간 급여의 20%를 반납한다. 반납한 재원은 코로나19 ...
2020.03.31 14:43
한일, ‘대우조선해양 구조금융’ 관련 WTO 분쟁 화상 양자협의
산업통상자원부는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구조금융을 둘러싼 한일 간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양자협의가 30일 오후 화상으로 진행됐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일본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 과정에서 한국 정부가 WTO 규범을 위반했다며 1월 31일 WTO 분쟁해결절차 상의 양자협의를 요청했다. 양자협의는 WTO 분쟁해...
2020.03.31 14:34
운영 협동조합 7050개…2곳 중 1곳 조합원 10명 미만 '영세'
국내 협동조합 수가 최근 2년새 40%가량 증가했지만 2곳 중 1곳은 조합원이 10명 미만의 영세 규모인 것으로 조사됐다. 협동조합은 일자리 창출과 같은 경제적 기능과 함께 취약계층 고용·지역사회 기여 등의 공익적 기능도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가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분야다. 기획재정부는 31일 이...
2020.03.31 14:20
지난달 가계대출 금리 연 2.9%…역대 최저
지난 2월 은행권 가계 및 기업대출 금리가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20년 2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2.90%로 한 달 전보다 0.05%포인트 내렸다. 이는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96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
2020.03.31 14:16
미달 난 한미 스와프자금 입찰…이미 달러 충분?
한국은행은 31일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외화대출 경쟁입찰을 실시한 결과 참여 금융기관들이 총 87억2000만달러를 응찰했다고 밝혔다. 공급 한도액 120억달러에 미달하는 응찰 규모다. 한은은 이날 오전 10시∼10시 30분 한은 금융망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해 국내 시중은행 등을 대상으로 외화대출 입찰을 했다....
2020.03.31 14:11
국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2018년 3월 이후 2년간 ‘제로’
국내 가금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2년 연속 '발병 제로(0)'를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6개월간 운영한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이 끝남에 따라 상시 예찰과 검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별방역대책기간 야생조류에서 AI 항원이 23건 검출됐지만, ...
2020.03.31 14:11
한은 수뇌부 급여 30% 반납…코로나19 지원기부
이주열 총재를 비롯한 한국은행 임원들과 금융통화위원들이 앞으로 4개월 동안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한은이 31일 밝혔다. 반납된 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공익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gil@heraldcorp.com
2020.03.31 14:07
내년 4월부터 시험인증성적서 위변조·허위발급 시 3년 이하 징역
내년 4월부터 시험인증성적서를 위변조하거나 허위발급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적합성평가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이 3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1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4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적합성 평가는 기업이 만...
2020.03.31 14:04
지난해 5兆 순익 거둔 한은…외화채권 매매차익 영향
지난해 한국은행의 순이익이 전년보다 2조원 넘게 늘었다. 글로벌 채권 강세와 원화 약세로 외화채권의 매매 차익이 많이 늘어난 영향이다. 31일 한은이 공개한 연차보고서(2019년)에 따르면 지난해 한은의 순이익은 전년보다 2조994억원 증가한 5조3131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익 확대는 국제금리 하락(채권가격 상승)과 원화...
2020.03.3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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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부족’ 최태원 약점 정조준한 노소영…SK, ‘부득불’ 밸류업 나설듯[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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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