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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尹정부 내년 최저임금 심의…‘업종별 차등 적용’ 갈등 불가피
새 정부의 첫 최저임금 심의가 시작됐다. 윤석열 당선인이 대선 후보시절 경영계 요구사항이던 ‘업종별 차등 적용’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만큼 심의 초반부터 노사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최저임금위가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첫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착수함에 따라 6월 말~7...
2022.04.05 11:24
산업부 ‘소부장 으뜸기업 협의회’ 출범
기술교류·협력·공동투자 등에 대한 정책 제안을 통해 건강한 소재·부품·장비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협의회가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대회의실에서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협의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협의...
2022.04.05 11:24
단 3가지 질문이 ‘등대’ 됐다…삼성물산 패션 MZ팀 일냈다 [언박싱]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2층.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성지’로 자리매김한 이곳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구호플러스가 지난달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패션 대기업에서 론칭한 25~35세 겨냥 온라인 채널 중심 브랜드가 백화점에 정식 매장을 열고 진출하는 건 구호플러스가 처음이다. 브랜드를 론칭...
2022.04.05 11:24
검수 강화 방침에도…무신사 ‘진정성’ 의심의 눈초리, 왜? [언박싱]
네이버 리셀 플랫폼 크림과의 가품 판매 다툼 끝에 체면을 구긴 무신사가 해외 명품 검수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5일 밝혔다. 다만 가품 판매를 인정하고 나흘 만인 지난 4일 자사 홍보자료를 내놓은데 이어, 5일 성수동 무신사 스튜디오 오픈 자료까지 내놓으면서 진정성 있는 태도가 여전히 빠졌다는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
2022.04.05 11:23
고소득자 부동산 1.7억 늘때 저소득층 3000만원 ‘찔끔’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상대적으로 부동산을 많이 보유한 고소득층의 자산이 1억원 이상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4년간 부동산 시장의 폭주로 인해 고소득층의 부동산 자산은 저소득층에 비해 약 6배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자산 역시 전 소득구간에서 늘었지만 상대적으로 고소득층의 상승폭이 커 자산...
2022.04.05 11:15
月 소득의 20배는 부채…소득 9% 빚 갚는데 쓴다
지난해 한국의 보통 가구(20~64세 경제활동가구 기준)는 월평균 493만원을 벌어 이 중 45만원(9.1%)을 빚 갚는데 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3년간 소득은 제자리 걸음을 하는 동안 빚만 40% 늘었다. 무엇보다 저소득층의 경우 빚만 80% 늘었으며, 2030 세대가 집 살 때 대출받은 돈은 1년새 42%가 늘어 ‘부채의 ...
2022.04.05 11:15
자산 7.6억, 월소득 600만원 이상은 돼야 ‘삶의 질 최상’
‘돈이 많다고 무조건 행복한 건 아니지만, 최소한의 불행은 피할 수 있다.’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람들의 말에 일부 사람들이 자조적으로 반박하는 말이다. 그렇다면 삶의 질을 최상으로 답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평균 자산은 얼마나 될까. 5일 신한은행이 발간한 ‘2022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rs...
2022.04.05 11:14
중위소득 이상 사교육비 허리 휘청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늘면서, 고소득자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사교육비 지출을 크게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저소득자는 교육비를 더 늘리지 못하면서, 이들의 교육비 격차는 21.6배까지 확대됐다. 5일 ‘2022 신한은행 보통사람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소득 상위 20%인 고소득자의 지난해 월평균 교...
2022.04.05 11:14
코오롱글로벌, 부산에코델타시티 ‘솔라스킨’ 적용
코오롱글로벌은 국내 최초의 제로에너지 건축물 1등급 단지인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스마트빌리지’(사진)에 컬러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인 ‘솔라스킨’을 적용했다고 5일 밝혔다. 솔라스킨은 건축물 외장재로 활용할 수 있는 나노 기술의 유색 필름 기술을 적용한 BIPV 패널이다....
2022.04.05 11:13
국토부 주택정책공무원·가족 서울서 집 못 산다
이달부터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과에 몸담은 공무원과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은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이나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에서 주택의 신규 취득이 제한된다. 부동산 유관 부서의 직무 관련 부동산 신규 취득을 제한함으로써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문제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취지다. 권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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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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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