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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에 더 가까이...첫 금융위 출신 금결원장 조직쇄신[헤경이 만난 인물-김학수 금융결제원장]
“은행 업무를 주요 기능별로 구분하고, 기능별 스몰 라이센스제를 도입하자. 결제분야 스몰라이센스 도입을 우선 검토해달라” 지난달 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취임 후 첫 은행업계를 만난 자리에서 김학수 금융결제원장은 이 같이 건의했다. 종합지급결제사업자 라이센스를 신설하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은 현...
2021.11.08 07:01
GM 부사장, 오늘 방한…전기차 신차 배정 여부 ‘주목’
스티븐 키퍼 제너럴모터스(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GMIO) 대표가 8일 한국을 찾는다. 적자에 허덕이는 한국지엠에 전기차 신차 배정 등 새로운 생산계획을 내놓을지가 최대 관심사다. 한국지엠 노조에 따르면 키퍼 부사장은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에 방문한다. 이날 임원진과 만남 이후 9일과 10일 각각 부평공장과...
2021.11.08 06:55
서울 주택 양도차익 2년새 6.1조원 이상 줄어…거래건수 감소 영향
서울 지역에서 주택 거래를 통해 발생한 양도차익이 2년 만에 6조1000억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도차익이 큰 주택 거래는 서울 강남 3구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경향으로 양도 차액 발생 거래가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8일 ...
2021.11.08 06:55
“한국 2030∼2060년 1인당 잠재성장률 OECD 꼴찌”
우리나라의 1인당 잠재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030∼2060년에는 0%대로 떨어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꼴찌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것은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생산인구 감소 문제가 다른 나라보다 심각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잠재GDP는 한 국가...
2021.11.08 06:54
IMF “韓, 나랏빚 증가 속도 35개 선진국 중 1위”
우리나라의 향후 5년간 경제 규모 대비 국가채무 증가 속도가 선진국 반열에 오른 35개국 중 가장 빠를 것으로 전망됐다. 경제 규모와 대비해 높은 국가채무 비율은 해당 국가의 신인도 하락으로 귀결된다. 전문가들은 저출산·고령화 등 국가채무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재정 긴축에는...
2021.11.08 06:46
“완성차·반도체 업계 연대 강화…장기 계획 세워야”
지난 2020년 말부터 시작한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내후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자동차 업계가 반도체 업계와 연대를 강화해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8일 공개한 ‘차량 반도체 수급난 현황 진단과 향후 과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
2021.11.08 06:39
보호예수 풀리는 SKIET·카뱅·크래프톤…"충격 대비"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등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을 달군 종목들의 보호예수가 이번주 대거 해제되면서 주가 충격이 전망된다. 증권가에서는 이를 대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의무보호예수란 최대 주주, 주식인수인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이 제한되도록 등록하는 제도로...
2021.11.07 20:48
요소수, ‘군용기 활용’호주 2만ℓ 수입…베트남과 도입 협의
정부가 이번 주 군 수송기를 활용해 호주로부터 요소수 2만 리터를 수입한다. 또 베트남 등 요소 생산 국가와 연내 수천 톤이 도입되도록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2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산업용 요소·요...
2021.11.07 18:43
삼성 필기시험 GSAT 온라인으로 마무리…“공채 계속 유지”
[헤럴드경제]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유지하는 삼성이 올해 하반기 공채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6∼7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들은 이틀간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총 4회로 나눠 온라인 GSAT를 실시해 서버 장애 등 돌발상황 없이 마무리했다. 삼성은 응...
2021.11.07 16:16
9년동안 운송 용역 담합한 세중·동방·세방…공정위, 49.1억 과징금 부과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세중, 동방, 세방 등 3개 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49억100만원을 부과한다고 7일 밝혔다. 9년간 운송 용역 입찰에서 담합한 혐의다. 이날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2008∼2016년 두산엔진(현 HSD엔진)이 매년 실시한 '선박엔진 등 중량물의 하역 및 국내운송 용역...
2021.11.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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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