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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온라인 무역서 맥 못추는 수출대국 한국
관세청이 19일 발표한 전자상거래 수출입동향을 보면 온라인무역 적자국으로 전락한 한국의 민낯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해외 직구(온라인구매)는 목록통관을 포함해 1553만1천건에 15억4491만5천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해외로부터의 직구(역직구)는 목록통관을 제외하고 지난해 10만5400건에 2808만7천달러로, 전자상거...
2015.01.19 11:17
[최남주 기자의 유통이야기]롯데發‘형제의 난’을 바라보며…
역사 속에 나오는 ‘왕자의 난’ 잘 알고 계시죠? ‘왕자의 난’은 조선을 창건한 태조 이성계의 오남 이방원이 자신의 형제(왕자)들과 살육전을 통해 ‘포스트 이성계’ 자리를 차지한 사건을 말합니다. 차기 왕권을 놓고 형제끼리 칼끝을 겨눴다는 특수성 때문에 ‘왕자의 난’은 요즘도 영화나 TV드라마, 소설 등에 자주...
2015.01.19 11:06
<화식열전> 노사관계, 오자(吳子)의 실패에서 배우자
최근 나온 현대차 통상임금 소송 1심 결과에 해석이 엇갈린다. 재계를 포함한 사측은 분명한 원칙이 확인됐다며 환영을, 노동계는 현장의 현실을 무시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런데 어느 한 쪽이 옳다고 편들기 어렵다. 노사는 적대 관계가 아니다. 양쪽 모두 ‘우리’가 될 수 있다.‘우리 회사’라는 입장에 서면 사측이...
2015.01.19 10:16
플랫폼경제, 새 패러다임의 도래-1.왜 플랫폼경제인가?
경제감각이 없는 사람이라도 최근 1, 2년 새 글로벌 산업지형이 심상찮게 바뀌고 있음을 느낄 것이다. 각종 SNS 등으로 세상은 실시간 ‘초(超)연결사회’가 돼 움직인다. 인터넷의 발달은 이제 오프라인상의 요소 투입과 산출만으로 경제현상을 설명하기 어렵게 됐다. ‘플랫폼경제’가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온 것이다. 이제...
2015.01.19 09:17
[최남주 기자의 유통이야기]롯데발(發) ‘형제의 난’을 바라보며
역사 속에 나오는 ‘왕자의 난’ 잘 알고 계시죠? ‘왕자의 난’은 조선을 창건한 태조 이성계의 오남 이방원이 자신의 형제(왕자)들과 살육전을 통해 ‘포스트 이성계’ 자리를 차지한 사건을 말합니다. 차기 왕권을 놓고 형제끼리 칼끝을 겨눴다는 특수성 때문에 ‘왕자의 난’은 요즘도 영화나 TV드라마, 소설 등에 자주...
2015.01.19 06:48
[세상읽기-장용동]자가주택시장의 風穴, 기업형 임대
정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기업형 주택임대사업 육성을 통한 중산층 주거혁신방안’은 미래를 위한 신주거 유형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양질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려는 중산층 가구가 급증하는 현실을 반영, 8년 이상 장기로 거주할 수 있는 고품질의 임대주택을 자격 조건없이 공급한다는 점과 청소, 수선 등 다...
2015.01.16 11:07
[사설]월성 1호기 논란,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결론 나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월성 원전 1호기 연장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위원들간 찬반 입장 차가 워낙 극명한데다 일부에서 절차 문제까지 제기하는 바람에 합의점을 도출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했던 것이다. 원안위는 내달 12일 회의를 갖고 다시 심의하기로 했지만 이런 분위기라면 그 때...
2015.01.16 11:07
[사설]180兆 창조경제 프로젝트, 벤처 감별능력에 성패 달려
미래창조과학부 금융위원회 등 5개 산업ㆍ금융 부처가 대통령에게 보고한 역동적 혁신경제 실현을 위한 180조 투입 프로젝트를 한마디로 축약한다면 ‘제2의 벤처붐’을 일으키겠다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창업을 활성화하고 미래 성장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한다는 것이 골자다. 180조원의 정책자금...
2015.01.16 11:07
<세상읽기> 자가주택시장의 風穴, 기업형 임대
정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기업형 주택임대사업 육성을 통한 중산층 주거혁신방안’은 미래를 위한 신주거 유형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양질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려는 중산층 가구가 급증하는 현실을 반영, 8년 이상 장기로 거주할 수 있는 고품질의 임대주택을 자격 조건없이 공급한다는 점과 청소, 수선 등 다...
2015.01.16 09:52
<사설> 180조 창조경제 프로젝트, 벤처 감별능력에 성패 달려
미래창조과학부 금융위원회 등 5개 산업ㆍ금융 부처가 대통령에게 보고한 역동적 혁신경제 실현을 위한 180조 투입 프로젝트를 한마디로 축약한다면 ‘제2의 벤처붐’을 일으키겠다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창업을 활성화하고 미래 성장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한다는 것이 골자다. 180조원의 정책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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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분당 한복판 3억 너무나 싼 이 집…땅주인은 따로 있었다 [부동산360]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단독주택이 경매로 나왔다. 건물만 개별 매각하는 특수 물건으로 법정지상권 성립 여부가 쟁점이다. 전문가들은 법률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들이 고위험·고수익 부동산 입찰을 고려할 경우 소유·채무관계를 잘못 판단해 낭패를 볼 수 있다고 경고한다. 15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은 지난 3일 감정가 4억8465만원에 경매가 진행됐지만 새 주인을 찾지 못했다. 최저입찰가격이 감정가의 70%
부동산360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