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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건축관광 활성화, 투자유인 실효성 높이는 게 관건
정부가 관광ㆍ벤처ㆍ건축 분야에 걸쳐 모두 218개 항목에 달하는 투자활성화 대책을 내놨다. 수출이 보다 활기를 띨 수 있도록 하는데 116조원을 투입하고, 재건축 투자활성화와 벤처 창업 붐 확산, 관광 산업 활성화 등을 통해 5조원대 이상의 투자 효과를 거두겠다는 것이 요지다. 수출과 내수 부진, 메르스와 가뭄, 그리...
2015.07.10 11:03
[직장신공]부하를 고객처럼 대하라
‘대기업의 지방 영업 지점에 근무하는 6년차 직장인입니다. 두 달 전에 지점장이 갑자기 경쟁사로 이직하면서 제가 2명의 선배들을 제치고 지점장으로 발탁됐습니다. 그간 제 실적이 지점 내 최우수자였기 때문에 그런 건데요, 문제는 지점장이 된 후 조직 통솔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선배들도 딱히 비토는 안 하는데 왜...
2015.07.09 11:06
[사설]중국 증시 리스크, 한국경제 뇌관 안되도록 대처해야
엎친데 덮친 격이다. 그리스발 글로벌 금융위기가 엄습한 가운데 세계 2위 규모인 중국 증시 폭락 후폭풍이 아시아 증시를 강타하면서 국내외 투자자들은 패닉에 빠졌다. 8일 중국 상하이 증시는 전날보다 5.9% 떨어진 3507.19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3주 연속 금요일마다 주가가 폭락하는 ‘검은 금요일’ 사태가 이어지면...
2015.07.09 11:02
[사설]첫 6천원대 최저임금, 현장서 안착하는 게 중요
최저임금위원회가 고심 끝에 내년 최저임금 시급을 올해보다 8.1% 인상된 6030원으로 결정했다. 지난 2008년 8.3% 올린 이후 가장 높은 인상 폭이다. 아울러 최저 임금을 시급과 함께 월급으로 환산해 병기(倂記)하도록 한 것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 월급을 함께 적도록 하면 노동자들이 휴일 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
2015.07.09 11:02
[헤럴드 포럼 - 안형식]메르스사태, 기형적 간병제도 시급히 바꿔야
이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간병과 병문안 문화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환자 가족이나 지인이 간병이나 병문안을 통해 메르스에 감염된 경우가 64명(35%)이고 간병인도 8명에 달한다. 메르스 확산 원인이 우리나라 병원의 간병제도나 병문안 문화에 있었음이 드러난 것이...
2015.07.08 11:21
[사설]상처 뿐인 유승민 파동, 소통채널 회복이 급선무
열흘 넘도록 정국을 요동치게 했던 ‘유승민 파문’이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새누리당은 8일 의원총회를 열어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가 불가피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지난달 25일 “배신의 정치는 심판받을 것”이라며 시작된 박근혜 대통령의 ‘유승민 찍어내기’가 이쯤에서 일단락된 건 다행이다. 사태가 더 길어지...
2015.07.08 11:20
[사설]메르스 대책, 조직개편과 병원문화 개선 병행해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종식 국면에 들어갔다. 8일 사망자가 1명 발생하긴 했지만 사흘째 추가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았다. 격리자는 674명, 치료중인 환자는 34명선으로 급감 추세다. 지난 5월 20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래 한달 반이 지나서야 서서히 꼬리가 보이기 시작한 셈이다. 그러나 186명의 환자가 발...
2015.07.08 11:20
[헤럴드 포럼] 메르스사태, 기형적 간병제도 시급히 바꿔야
안형식 고려대 보건대학원장이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간병과 병문안 문화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환자 가족이나 지인이 간병이나 병문안을 통해 메르스에 감염된 경우가 64명(35%)이고 간병인도 8명에 달한다. 메르스 확산 원인이 우리나라 병원의 간병제도나 병문안 문...
2015.07.08 07:56
‘편향’의 위험, ‘통합’의 함정
독일은 1990년 이후 통일비용으로 연평균 1000억 유로 가량을 써왔다. 동독의 경제가 서독보다 약한데, 마르크라는 같은 통화를 쓰다 보니 산업경쟁력이 떨어졌던 탓이다. 유로화 도입 이후에도 여전히 옛 서독의 도움은 옛 동독지역 경제에 절대적이다. 옛 서독지역의 불만은 있지만 그래도 ‘같은 핏줄’이어서인지 다시 ...
2015.07.07 11:42
[쉼표]태풍 찬홈
주로 7~10월 적도 근처에서 생겨나 태평양 서북부에 영향을 주는 태풍이 연달아 세 개가 발생하면서 관심이 쏠린다. 9호 태풍 찬홈과 10호 린파, 11호 낭카다. 북서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예년보다 2도 이상 높아 수증기가 많이 발생하면서 생긴 현상이다. 세 개의 태풍은 밀고 당기며 경로가 유동적이지만 9호 태풍 찬홈은...
2015.07.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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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훈남 이제훈도 못 살렸다”…“집 안팔려도 너무 안팔려” [부동산360]
경기도 평택시에서 청약 미달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청약을 진행한 평택 화양지구의 아파트의 경쟁률은 0.03대 1에 불과했다. 평택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투자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C노선 연장 등 개발 호재를 갖춘 지역이지만, 가격과 입지 때문에 수요자가 외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1순위 청약을 받은 경기도 평택시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는 749가구 모집에 29명이 신청하는 데 그쳤다. 평균 경쟁률은 0.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