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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기업 개혁 이면 부작용도 잘 살펴야
박근혜정부가 2년차 역점사업으로 공공기관 개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시무식 첫 언급이 “공기업 개혁을 제대로 한번 해보겠다”는 것이었을 정도다. 산하 기관인 한국수력원자력에 ‘비리의 복마전’ 낙인이 워낙 강하게 찍혀 있어 개혁의 칼자루를 한층 더 세게 쥐는 모양새다. 앞...
2014.01.03 11:10
<사설> 정치인 묘소 참배, 아직도 진영논리인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 참배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이것이 새 정치냐”는 반대 의견과,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로 잘한 일”이라는 찬성 의견이 맞서고 있는 것이다. 안 의원은 지난 대선에 출마했다 중도하차했지만 차기 대권 주자군 가운데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한 사람이다. 또 이를 위해 ...
2014.01.03 11:09
<헤럴드 포럼 - 강성윤> 2014년 김정은의 드라마 각본은?
북한은 지난 연말 노동신문의 ‘2013년 조선의 중대사변들’이란 기사에서 8대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첫 번째 중대사변으로는 1월 1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육성으로 발표한 신년사를 꼽았다. 북한에서 최고지도자가 신년사를 육성으로 발표한 것은 김일성이 사망하기 직전인 1994년이 마지막이었으며, 김정일 시...
2014.01.03 11:09
<세상읽기 - 조진래> 청년 창업만큼 중요해진 ‘장년 재기(再起)’
‘10년 후 세상을 변화시킬 무언가를 2시간 내에 사진으로 찍어오라.’ 글로벌 광고회사 사치앤사치(Saatchi & Saatchi)의 신입사원 면접 과제다. 여러분이라면 무얼 찍어 왔겠는가. 스마트폰? 3D프린터? 그러나 한 지원자만은 달랐다. 그가 찍어온 것은 패기에 찬 자신의 얼굴이었다. 한국 대학생들에게 창업할 생각이 있느...
2014.01.03 11:09
<헤럴드포럼> 2014년 김정은의 드라마 각본은?
북한은 지난 연말 노동신문의 ‘2013년 조선의 중대사변들’이란 기사에서 8대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첫 번째 중대사변으로는 1월1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육성으로 발표한 신년사를 꼽았다. 북한에서 최고지도자가 신년사를 육성으로 발표한 것은 김일성이 사망하기 직전인 1994년이 마지막이었으며, 김정일 시대...
2014.01.03 07:44
<직장신공>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르라
‘국영기업체의 본사에 다니는 경력 5년차의 대리입니다. 작년 11월에 신임 팀장이 부임해 왔는데, 지사에서만 근무를 하던 분이라 본사 업무를 너무 몰라서 두 달째 모든 일을 제가 대신 해드리는 중입니다. 그러다 보니 제 업무량이 배로 늘어서 너무 힘듭니다. 이분이 사람은 좋아서 자꾸 고맙다고 하니 뒤에서 뭐라고 욕...
2014.01.02 11:49
<사설> 공직사회 칼바람 공직자들만의 탓인가
새해 벽두부터 공직사회에 찬바람이 휘몰아칠 모양이다. 국무총리실 산하 1급 실장급 공무원 10명 전원이 지난해 마지막 날 사직서를 냈다. 이 중에는 발령을 받은 지 보름이 안 된 인사도 있다고 한다. 이제 박근혜정부가 2년 차에 들어서는 만큼 공직사회에도 새 바람을 불러일으켜야 한다는 게 그 이유다. 그렇다면 국무...
2014.01.02 11:19
<사설> 경제활성화 강조한 박 대통령 신년사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경제살리기와 국가안보, 비정상의 정상화를 올해 3대 국정목표로 제시했다. 이 가운데 가장 절박한 건 역시 경제다. 박 대통령의 신앙이 되다시피한 국민행복은 경제 살리기가 전제돼야 실행이 가능하다. 박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국민 한분 한분의 생활이 좀 더 풍족해지고 행복한 삶이 되...
2014.01.02 11:19
<데스크 칼럼 - 윤재섭> 또 해 넘긴 예산안…국회의 벼락치기 정치력
학창 시절 벼락치기 공부를 해본 일이 있다. 그날그날, 그때그때 챙겼어야 할 공부를 미뤘던 게으름 때문이었다. 시험기간이 닥쳐서야 밤새워 공부했다. 한꺼번에 지식을 쏟아부으려 했으니 머리에 쥐가 났다. 모든 게 뒤죽박죽이었고 정리되지 않았다. 결과는 뻔했다.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국회가 또 벼락치기로 2014...
2014.01.02 11:18
<사설> 철도 파국은 막았지만 개혁은 이제 시작
역대 최장인 22일간 이어진 철도 노조 파업이 극적 타결돼 홀가분한 마음으로 새해 첫날을 맞았다. 파업이 진행되는 동안 KTX를 비롯한 각종 열차 운행률이 크게 떨어져 국민들이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다. 또 시멘트 석탄 등 철도로 운송되는 물류의 수송 차질로 산업계가 입은 피해도 막대했다. 직접 이해당사자인 코레...
2013.12.3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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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김대호 홍제동 주택, 재개발로 아파트 변신?[부동산360]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 나와 공개해 화제가 된 홍제동 주택 일대의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대문구는 홍제동 개미마을을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재개발 하기로 했다. 홍제4재개발 해제구역과 공공재개발에서 탈락한 문화마을 일대가 포함된다. 지난달 토지주를 대상으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동의서를 교부한 데 이어 최근 주민 설명회도 마쳤다. 홍제동 9의 81 외 5필지가 속한 개미마을은 서울의 대표적인 노후 불량 주택지다. 70여 년 전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