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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신공> 임원과 직원의 차이
‘중견기업에서 제품 개발과 생산을 책임지고 있는 R&D 담당 부장입니다. 6개월 전 영업 담당 부장이 새로 왔습니다. 그는 꼭 오너가 주재하는 간부회의에서, 현장에서 발생한 불량제품에 대한 고객 클레임 문제를 터트려 저를 곤란하게 만듭니다. 부장끼리 해결할 수도 있고, 담당 분야도 다르니 라이벌도 아닌데 굳이 왜 ...
2015.08.20 11:28
[사설] 정부·사법 신뢰 바닥, 소통 강화해야 회복 가능
정부와 사법에 대한 국민 불신이 도를 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의 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34%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명중 7명 가량이 정부를 믿지않는다는 것이다. 그래도 지난 2007년 조사때보다 10%포인트 정도 나아진 것이라고 하나 OECD 평균치(41.8%)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세계 경제 ...
2015.08.20 11:09
김용전의 직장신공 150
임원과 직원의 차이‘중견기업에서 제품 개발과 생산을 책임지고 있는 R&D 담당 부장입니다. 6개월 전 영업 담당 부장이 새로 왔습니다. 그는 꼭 오너가 주재하는 간부회의에서, 현장에서 발생한 불량제품에 대한 고객 클레임 문제를 터트려 저를 곤란하게 만듭니다. 부장끼리 해결할 수도 있고, 담당 분야도 다르니 라이벌...
2015.08.20 10:02
[헤럴드포럼]개성공단 남북 공동운영 원칙은 준수돼야 한다- 조봉현(IBK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조봉현(IBK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장기 고착화의 늪에 빠져들지 않을까 우려됐던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의 임금 갈등이 해법을 찾게 됐다. 남측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지난 17일 개성공단에서 임금 협상을 갖고 올해 3월 이후 개성공단 최저임금을 월 70.35달러에서 73.87달러로 5% 인상하기로...
2015.08.20 09:22
[데스크 칼럼 - 김성진] 영화 ‘암살’ 1000만 관객과 ‘건국 67년’
8월14일. 많은 이들은 한달 전만해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임시공휴일’을 누렸다. 누렸다는 표현보다 하사받았다가 맞는 표현인지는 모르겠다. 나라살림을 좌지우지할 국회의원 좀 제대로 뽑자고 투표시간 1,2시간 연장해달라는 것도 외면하던 이들이 의외의 선심을 썼기 때문이다. 하긴, 1969년 달에 미국의 우주선이 ...
2015.08.19 11:17
[사설] 유럽 재정위기국에도 뒤진 성장률, 경제전략 새로짜야
우리나라의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3%에 그쳤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암울하지만 세계 경제와 비교하면 더욱 참담하다. 세계 금융시장과 블룸버그 등이 집계한 아시아 국가의 2분기 성장률을 보면 중국(1.70%), 홍콩(0.40%), 대만(1.59%) 등이 한국보다 높았다. 통화 약세로 외환위기 가능성까지 불거진 인도...
2015.08.19 11:13
[사설] 땅에 떨어진 의원 윤리, 재벌개혁 요구할 자격있나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지낸 박기춘 의원이 분양 대행업체로부터 명품 시계와 현금 등 3억5000만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18일 밤 늦게 구속 됐다. 19대 국회 들어 현역 의원으론 5번째 구속이다. 국민의 공분을 사는 국회의원들의 권력남용과 일탈은 이 뿐만 아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윤후덕 의원의 자녀...
2015.08.19 11:13
[문화스포츠 칼럼 - 박영상] 대통령 부인, 대통령 동생
최근 전 현직 대통령과 아주 가까운 두 여인이 미디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와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씨가 그들이다. 이 여사는 3박4일의 평양 방문 때문에, 박근령씨는 일본 텔레비전과 인터뷰한 일 때문이다. 이희호 여사의 평양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대중...
2015.08.19 11:05
[세상속으로 - 이철희] 정치를 해치는 ‘착한 무능’
진정성이란 단어가 정치권에 애용된 적이 있다. 지금도 적지 않게 쓰인다. 진정성의 사전적 정의는 진실하고 참된 성질이다. 정치적 용례는 가식이나 사욕보다 오직 진심에 의한 것임을 강조할 때다. 그런데 정치는 결과로 말하는 것이다. 서로 다른 생각과 이해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공존하는 시스템이 바로 정치다. 그...
2015.08.19 11:00
망국의 리더십…착각
중국 전국시대 조(趙)나라는 대륙 한복판에 위치해 경제가 발전했고 인구도 많았다. 무령왕(武靈王, B.C.340~295년) 때는 기병전술을 처음 도입해 군사강국으로 도약했다. 그런데 조나라의 운명은 라이벌 진(秦)나라와의 두 차례 큰 싸움에서 절단이 난다. 조나라는 B.C. 260년 장평대전(長平大戰)에서 명장 염파(廉頗) 대신...
2015.08.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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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서여의도 43층의 꿈 말짱도루묵(?)…고도 완화 안건 또 상정 불발 [부동산360]
서울시가 50여년 만에 서울 고도지구 높이 제한을 전면 완화하는 안건이 지난 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최고 43층 빌딩을 올려 서여의도를 국제금융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은 불투명해졌다. 국회 세종시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패배하면서, 서울시가 다수당인 민주당을 설득하는 데 상당한 난항이 예상된다. 사실상 서여의도 고도지구 완화 계획의 추진 동력이 상실됐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고도지구 등 전면 개편을 위한 용도지구(고도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