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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으로] 인공지능이 정말 일자리를 없앨까? - 이민화 KAIST 교수·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
다보스포럼, 가트너그룹, 영국 옥스퍼드연구소 등이 인공지능으로 일자리의 태반이 사라진다는 경고를 하고 있다. 벌써부터 로봇저널리즘의 등장으로 잘 나가던 언론인들이 긴장하고 있다. 과연 ‘4차 산업혁명’은 일자리를 줄이고 양극화를 심화시킬 것인가. 1, 2, 3차 산업혁명 역사의 교훈은 기술혁신이 산업형태를 바꾸...
2016.03.09 11:01
[헤럴드 포럼] 국세행정의 바람직한 방향
지난해 국세청 소관 국세 수입이 209조4000억 원으로서 1966년 국세청 개청 이래 50년 만에 200조원을 넘어섰다. 또한 2012년 이래 3년째 계속되던 세수 결손에서 벗어났다. 국세청이 이런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근본적으로 경제 발전을 이끌고 성실 납세에 기여한 납세자의 덕분이다. 국세청이 세수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2016.03.09 11:01
[사설] 30대그룹 123조 투자 계획 모두 실행되도록 총력을
30대 그룹이 올해 투자계획을 내놨다. 모두 122조70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116조6000억원보다 5.4% 늘어난 수치다. 전경련이 한달 넘게 파악한 것으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의 ‘주요 투자기업 간담회’에서 발표한 것이다. “경영 여건이 어렵지만 주요 기업들이 선제적 투자에 나서기로 한 것”이라고 의미부...
2016.03.09 11:00
[사설] 檢, 음주 사망사고 처벌강화 ‘만시지탄’
검찰이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가해자에 대해 살인범에 준하는 처벌을 하기로 했다. 음주운전을 적극 만류하지 않은 동승자 역시 형사처벌할 방침이다. 김수남 검찰총장은 확대간부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음주운전 처벌이 외국에 비해 지나치게 가볍다며, 구형량을 높이는 등 사건처리 기준을 강화해 실제 업무에 반영하...
2016.03.09 11:00
[라이프 칼럼] 미술관이라는 무대의 진짜 주인공 - 이명옥 사비나미술관장/한국미술관협회장
“미술관에 이렇게 다양한 직업군이 있는 줄 몰랐어요.”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미술관 진로탐색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이런 말을 자주 듣게 된다. 보통사람들은 누가 미술관에서 근무하는지 또 그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잘 알지 못한다. 미술관이라는 화려한 무대 뒤를 들여다보거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2016.03.09 10:54
[현장에서] 아동학대의 우울한 역설(逆說)
인천, 부천 아동학대 사건의 충격파가 가실 새도 없이 도처에서 유사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상한 것은 저출산 여파로 아동인구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데도 학대피해 아동수는 오히려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울한 역설이다.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 보고된 아동학대건수는 1만27명(2014년)이다. 하지만 신고건수...
2016.03.08 11:13
[광화문 광장] 시설물의 관리 법체계 정비 시급 - 조성일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책임교수
우리나라는 시설물의 규모와 경과년수에 따라 그 관리에 적용되는 법률이 다르다. 사실 우리나라처럼 시설물의 관리에 관한 법과 중앙정부 조직이 이원화 된 나라는 흔치 않다. 예를 들어, 교량은 그 길이가 100m 이상이면 ‘시설물의 안전에 관한 특별법’ (이하 ‘시특법’)의 적용을 받고 그 소관 부처가 국토교통부인데...
2016.03.08 11:12
[사설] ‘현대화 갈등’ 노량진 수산시장…새 건물이 능사인가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인 노량진 수산시장이 현대화를 둘러싸고 수협과 상인들이 갈등을 빚고 있다. 수협은 현대화를 강행할 방침인 반면, 상인들은 이에 반발하며 저지하겠다고 맞서 해법을 찾기 쉽지 않아 보인다. 수협중앙회는 지난해 10월 지상 2층 지상 6층 규모로 신축한 건물에서 16일부터 경매를 진행하겠다...
2016.03.08 11:01
[사설] 20·30대 가계소득 마이너스, 악순환의 시작이다
지난해 20∼30대의 가계소득이 감소했다. 사상 처음이다. 취업절벽이 이제 통계의 먹구름으로 다가왔다. 8일 발표된 통계청의 ‘가계동향’은 오늘날 이나라 젊은이들의 삶이 얼마나 힘든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가구주가 39세 이하인 2인 이상 가구의 지난해 월평균 소득은 431만6000원으로 전년보다 0.6% 줄었다. 지난 201...
2016.03.08 11:01
[현장에서] 아동학대의 우울한 역설(逆說)---김대우 차장(정책섹션)
인천, 부천 아동학대 사건의 충격파가 가실 새도 없이 도처에서 유사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신기한 것은 저출산 여파로 아동인구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데도 학대피해 아동수는 오히려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 보고된 아동학대건수는 1만27명(2014년)이다. 하지만 신고건수는 ‘빙산의 일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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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05층 GBC 55층으로?" 현대차 계획, 제동 걸렸다[부동산360]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지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105층 1개 동이 아닌 55층 2개 동으로 낮춰 짓겠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현대차그룹이 제출한 GBC 건립 설계 변경안과 관련해 추가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화에서 "원칙적으로 105층 건립을 원하지만 현대차그룹이 55층으로 변경하는 것을 희망할 경우 배치가 적절한지 등 관련해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만약 그런 협상을 하지 않는다면 105층으로 추진하는
부동산360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