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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턴트의 눈>쓸데없는 체험 버리고…벚꽃·다양한 먹거리로…봄손님 눈·코 잡아라
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장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이 축제는 충남 청양군의 시골마을에서 펼쳐지는 봄축제다. 소달구지 타고 어린 꼬마들 노니는 보통의 농촌풍경보다 훨씬 더 구수한 산골 그리고 흐드러지게 핀 봄꽃을 실컷 맛볼 줄 알았는데, 산꽃은 아직 일렀다. 이틀간의 축제치고는 프로그램이 어찌나 많은지 마을주민의 열...
2011.04.13 12:06
<1마을 1축제>천년의 보물 간직한 장곡사…350여 장승이 두눈 부릅뜨고 반기네
산꽃마을은 칠갑산의 비교적 중앙부 산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때문에 조금만 부지런을 떨고 움직이면 ‘충남의 알프스’라는 칠갑산의 진수와 곳곳에 숨겨진 볼거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마을에서 멀지않은 칠갑산 남쪽 기슭에 자리잡은 장곡사는 반드시 가봐야 할 만한 사찰이다. 신라 문성왕 12년인 서기 850년에 창...
2011.04.13 12:06
<1마을 1축제>어릴적 외갓집 가듯…소달구지 타고 꽃마중 갈까
이달 16~17일 세번째 축제지난해 방문객만 1만명 넘어느린 봄, 느린 꽃, 느린 사람들…마을에 들어서면 도시생활 잡념 훌훌~어른엔 향수·아이들엔 자연체험소박하고 아름다운 축제로 정착봄꽃들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추위와 구제역으로 어둡고 차가웠던 들과 산골짝에 온기가 돌고 환하다. 환호작약하는 분홍빛 벚...
2011.04.13 12:05
외규장각 의궤 145년만에 귀환
프랑스 국립도서관의 외규장각 의궤 297권 가운데 약 4분의 1이 14일 오후 2시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돌아온다.145년 만에 귀환하는 외규장각 의궤는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5월 27일까지 4차례에 걸쳐 297권 전체가 돌아오게 되며,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에 이관된다.외규장각 의궤가 돌아오는 것은 G20정상회의 기간 중인...
2011.04.13 11:50
한땀한땀 수놓듯 주변부에 빛을 불어넣은 변선영의 회화
정물화를 그릴 때 화가들은 탁자에 놓인 꽃이며 과일을 그린다. 풍경화도 마찬가지다. 중심에 자리잡은 나무며 집을 그린다. 그런데 화가 변선영(44)은 엉뚱하게도 주변을 그린다. 벽지라든가 커튼, 바닥을 표현하는 것. 남들과 다른 이 별난(?) 접근으로 제작한 그림들이 한데 모였다.서울 종로구 통의동 갤러리아트사이드...
2011.04.13 11:26
외규장각 도서, 1차분 14일 도착..145년만의 귀환
프랑스 국립도서관의 외규장각 의궤 297권 가운데 약 4분의 1이 14일 오후 2시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돌아온다.145년 만에 귀환하는 외규장각 의궤는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5월 27일까지 4차례에 걸쳐 297권 전체가 돌아오게 되며,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에 이관된다.외규장각 의궤가 돌아오는 것은 G20정상회의 기간 중인...
2011.04.13 11:23
자취달인백서Ⅳ
‘아침에 일어나보니 입을 옷은 세탁기통에서 지난주부터 수면 중이다. 할 수 없이 입었던 옷 중 가장 상태가 좋아 보이는 옷으로 입고 나간다. 정말 상쾌하지 않은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이런 일 한 번쯤은 누구나 겪는 고달픈 자취생들의 최대 고민 빨래! 하지만, 달인이라 불리는 자취생들의 세탁비법은 따로 있...
2011.04.13 11:01
자취달인백서Ⅲ
새 학기가 시작된 지도 한 달이 지나간다. 겨우내 동면에 들어갔던 자취생들에게도 드디어 따뜻한 햇볕이 들기 시작할 조짐이 보인다. 여기 2명의 자취생이 있다. 자취계의 모법답안이라 불리는 박군과 자취계의 오답이라고 일컬어지는 김군. 이들의 자취방에 잠입해 평소 이들의 생활공간을 둘러봤다. 새로운 학기, 새로운...
2011.04.13 11:00
자취생활백서Ⅰ<인테리어>
자취를 해본 사람이면 알 것이다. 저녁에 돌아와 누우려는데 괜스레 마음이 헛헛한 날이 있다는 걸. 텅 빈 공간에 나 혼자 휑뎅그렁하게 놓여 있는 기분. 나만의 공간이 아직 낯설고 서먹서먹하다면 인테리어를 바꿔보는 건 어떨까. #1. 그 여자의 방김윤영(숙명여대 환경디자인과 3학년)자취생활 3년 차. 1년은 태릉에 사는...
2011.04.13 11:00
자취생활백서Ⅱ<음식>
녹록지 않은 자취생활. 외로운 나를 달래 주는 건 값싸고 맛있는 음식들! 혼자 있어 우울한 날 혹은 혼자 있어 분위기 내고 싶은 날, 나의 친구가 되어주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자취요리의 달인이 알려주는 비법을 전수받아보자. 자취요리의 달인, 비법을 전수한다김원희 (숙명여대 정보방송학과09)자취요...
2011.04.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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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안팔리는 우리집 아들한테 싸게 팔까”…이것 모르면 큰일난다[부동산360]
#.최근 수도권에 거주하는 60대 A씨는 10년 전에 7억원에 취득해 현재 시가 15억원 수준의 아파트를 내놨는데, 좀처럼 팔리지 않아 걱정이다. 차라리 부동산 급등기가 오기 전에 30대 자녀에게 증여성 직거래로 낮은 가격에 집을 넘기는 게 나을까 고민하고 있다. 부동산 경기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증여성 직거래를 고려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증여세 부담이워낙 높은 데다, 절세 차원에서는 1세대 1주택 또는 일시적 2주택 상황에서는 저가 양수도 거래가 한 가지 대안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다만 가족 간 거래
부동산360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