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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도 떠난다” 체면 구긴 트럼프, '트루스 소셜' 4거래일 28%↓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 주가가 4거래일 연속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트럼프의 보유 지분 평가액도 약 29억 달러(4조원)로 축소됐다.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TMTG&mi...
2024.04.09 11:30
마이너스 금리 종료한 日, 추가 인상은? “목표 달성 가능성 커져”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물가 상승률 목표치 2%를 달성할 수 있는 확실성이 더 높아지면 추가 금리 인상을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아사히신문이 5일 보도했다. 우에다 총재는 아사히와 인터뷰에서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춘투(春鬪·봄철 임금 협상) 결과가 물가에도 반영돼...
2024.04.05 12:03
중동 지역 갈등 고조에 유가상승…브렌트유 90달러대
중동 지역의 갈등이 격화하면서 뉴욕 유가는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90달러를 넘었고, 유가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1.16달러(1.36%) 상승한 배럴당 86.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6월...
2024.04.05 07:22
‘사무라이 반도체’ ‘베토벤 작전’…돈 퍼붓고 연합하는 ‘칩워’ 본격화
“반도체 산업은 방대한 자본 지출과 고도로 복잡한 연구 개발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신규 기업은 진입 장벽이 상당히 높다. 매우 정교하고 막대한 투자를 감당할 수 있는 국가는 소수에 불과하다.” 전세계 반도체 경쟁을 다룬 ‘칩 워(Chip War·반도체 전쟁)’의 저자 크리스 밀러 미국 터프츠...
2024.04.04 16:56
코레일, 제36차 국제철도연맹 아태지역총회 서울서 개최
국제철도연맹(UIC) 아태지역 의장기관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3일 오전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제36차 UIC(International Union of Railways) 아태지역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을 비롯해 프랑소와 다벤느 UIC 사무총장과 필립 로랑 UIC 아태지역국장 및 중국, 일본, 호주, 몽골, ...
2024.04.03 14:53
“왕서방이 싹쓸이”…중국 소비 늘자 국제 금값 사상 최고
국제 금값이 1일(현지시간)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주식과 부동산에 실망한 중국인들이 금을 사들이며 올해만 9% 넘게 오른 금값은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이 가까워지면서 당분간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8.70달러 오른 온스당 ...
2024.04.02 09:53
‘중국산 차’에 밀린 테슬라…생산비 절감 위해 공정 바꾼다
테슬라가 중국산 저가 전기차와의 가격경쟁을 위해 제조공정을 대폭 바꾼다.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이 밀리자 생산비를 낮추기 위해 '언박스드' 공정을 도입한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선형 컨베이어 벨트에 따라 부품을 조립하는 기존 방식을 버리고 전용 구역에서 일정 단계까지 모듈 형...
2024.04.01 11:10
MIT 출신 ‘천재 코인왕'의 몰락…억만장자는 왜 사기꾼이 됐나
지난 28일(현지시간) 징역 25년을 선고 받은 샘 뱅크먼프리드는 한 때 ‘천재 코인왕’으로 불릴만큼 전설적인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가 세운 FTX가 파산을 맞으면서 80억 달러(약 10조 7000억원) 사기꾼이 됐다. 뱅크먼프리드 사건은 테라·루나 폭락 사태와도 연관 있어 향후 권도형 판결에도 영향을 미칠...
2024.03.31 16:11
美 2월 근원 PCE 전년 대비 2.8% 상승…예상치 부합
지난달 미국의 물가 상승 속도가 시장의 기대를 벗어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올해 3차례 금리 인하 기대감도 대체로 유지될 전망이다. 미 상무부 경제분석국은 29일(현지시간) 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5% 올랐다고 밝혔다. 앞서 월가 전문가들은 2월 PCE 물...
2024.03.29 22:16
美 성장률·소비·고용 다 순항 중…다우·S&P500 역대 최고
미국 경제가 지난 4분기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을 이어갔다. 고용 시장도 호조를 나타냈다. 연착륙 기대가 커지면서 뉴욕증시 대표 지수들은 28일(현지시간)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확정치가 3.4%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 3.2% 대비...
2024.03.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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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