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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유엔대사 “北 핵개발에 핵무기 비확산 전망 암울”
황준국 주유엔대사가 18일(현지시간)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하면서 핵 및 미사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어 비확산 전망이 암울하다며 안보리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황 대사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핵군축 및 비확산을 의제로 열린 안보리회의에서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통...
2024.03.19 10:52
“비만이니 좌석 2개 예매하라고?”…“명백한 차별” 항공사에 항의한 女
남들보다 체격이 큰 여성이 비행기에 탔다가 승무원으로부터 '좌석 2개를 예매했어야 한다'는 지적을 듣자 공개적으로 항의하고 나섰다. 결국 비행기에서 내렸다는 이 여성은 "명백한 차별"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뉴질랜드 매체 원뉴스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 국적의 여성 엔젤 ...
2024.03.19 10:46
‘韓 여성DJ 성추행’ 패러디 한 日성인물…“선 넘었다” 현지서 뭇매
일본 유명 성인 영화(AV) 업체에서 현지 공연 중 성추행을 당했던 한국인 여성 DJ를 연상시키는 성인물 출시를 예고했다. 현지에서 부정적 반응이 이어지자 업체 측은 관련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하기에 이르렀다. 19일 다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의 대형 AV업체 소프트 온 디맨드(SOD)는 지난 5일 ‘2023년 여름에...
2024.03.19 10:40
日 비정규직 최저임금 “한국보다 못 받는다”
일본 기업들이 최근 수 년만에 최대폭의 임금인상을 단행했지만 일본의 최저임금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규직 근로자의 임금 중간값을 100으로 했을 때 일본의 최저임금의 비율은 45.6%로 선진국 가운데 가장 낮게 나왔으며, 60.9%인 한국과 프랑스에 크게 뒤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 내각부가 경...
2024.03.19 10:38
美·日·필리핀 3자 정상협의체 내달 출범…對중국 견제망 강화
미국이 한미일 3국에 이어 미국, 일본, 필리핀 3국간의 정상 협의체를 출범한다. 18일(현지시간) 백악관 보도자료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다음 달 11일 백악관으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초청해 제1차 미·일·필리핀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한...
2024.03.19 10:28
WSJ “日 마이너스 금리 종료, 느리게 움직이는 쓰나미”[日 플러스 금리 시대]
일본은행(BOJ)이 마이너스금리 정책을 종료하면 ‘천천히 움직이는 쓰나미’로 작용해 국제 금융시장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현지시간) 해외 투자시장의 ‘큰손’인 일본이 마이너스 금리를 종료하면 장기적으로 서서히 국제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
2024.03.19 10:16
슬레이트에 삼겹살 굽던 시절 있었는데…美, '죽음의 가루' 완전 퇴출
'죽음의 가루'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발암 물질 석면이 미국에서 전면 사용 금지됐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18일(현지시간) 일부 표백제와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 등에 여전히 사용되고 있는 백석면 사용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백석면은 미국 산업에서 유일하게 사용 중인 석면재다. 1989년 처음으로 석면 사용...
2024.03.19 10:02
“찰스 3세 영국왕 사망” 가짜뉴스 퍼트린 곳 어딘가했더니…대체 왜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사망했다는 가짜뉴스는 러시아 언론이 퍼트린 것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8일(현지시간) 전했다. 찰스 3세가 서거했다는 주장이 담긴 정체불명 메시지는 이날 오후 갑자기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졌다. 이에 영국의 외국 주제 공관들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바로...
2024.03.19 09:56
미국인들 “최대 적국은 중국…2위는 러시아”
미국인 10명 중 4명은 미국의 최대 적을 중국이라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매년 실시되는 설문에서 중국은 2021년부터 4년 연속 ‘미국의 최대 적국’으로 꼽혔다. 18일(현지시간) 미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갤럽은 지난달 1일부터 10일간 성인남녀 10...
2024.03.19 09:48
구글-애플 “10년 경쟁자에서 파트너로”...AI 때문에 뭉쳤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에 뒤처진 애플이 오랜 경쟁자인 구글에 손을 내밀었다. 아이폰을 비롯해 20억대에 달하는 애플 기기에 구글 AI 모델 제미나이를 탑재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챗GPT 제조사인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파트너십을 뛰어넘는 협력이 될 지 주목된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
2024.03.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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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집 사겠다 전화가 안온다” 뚝뚝 떨어지는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부동산360]
대출 규제 여파가 불장이던 서울 집값의 분위기를 확 바꿔놓고 있다. 여전히 32주째 상승세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상승폭은 둔화하는 흐름이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넷째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8% 상승하며 32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상승폭은 0.08%로, 전주(0.09%)보다 소폭 줄었다. 이로써 서울 아파트 매매가 주간 상승률은 10월 둘째주 0.11% → 셋째주 0.09% → 넷째
부동산360
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