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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 국경 바뀌었다…점령지 4곳 편입은 현실” 주장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점령한 4개 지역이 자국의 새 영토로 편입된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러시아의 특별군사작전이 시작된 이래 지정학적 현실이 바뀌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국경도 바뀌었다"고 밝혔다. 페...
2024.03.30 20:11
“이스라엘, 가자지구 치안 위해 아랍 다국적군 배치한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을 목표로 전쟁 중인 다국적 평화유지군을 두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자지구 치안을 확보하고 구호품 조달을 촉진하기 위해 다국적 평화유지군을 두려는 목적으로 전해진다. 3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일간지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전날 저녁 복수의 현지 매체들이 이같은 계...
2024.03.30 19:28
바이든, 새 파키스탄 총리에 서한…“양국 파트너십 강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출범한 파키스탄 정부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에게 처음으로 서한을 보내 양국간 파트너십 지속을 제안했다고 현지 일간 돈(Dawn)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수도 이슬라마바드 소재 미 대사관 관계자를 인용, 바이든 대통령은 서한에서 양국간 지속적인 파트너십이 양국 국민은 물론 ...
2024.03.30 16:04
경제 급성장하면 뭐하나…‘가방끈 긴 백수’ 가득한 이 나라
인도에서 고등교육을 받은 청년은 다른 청년들보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에서도 고학력자인 청년 여성의 실업률이 특히 높았다. 인도는 2030년까지 매년 7% 넘는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경제가 급성장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국제노동...
2024.03.30 14:56
46명 태운 버스가 50m 협곡 아래로…“여덞살 소녀, 어떻게 혼자 살았을까”
버스가 50m 협곡 아래로 추락한 사고에서 8세 소녀가 살아남은 사실을 두고 기적이라는 말이 뒤따르고 있다. 사고는 28일(현지시간) 아침 남아프리카공화국 북동부 음마마트라칼라산의 도로에서 버스가 급커브를 하다가 일어났다. 버스는 추락과 함께 화염에 휩싸여 운전자와 승객 44명 등 45명이 사망했다. 뉴욕타임스(NY...
2024.03.30 13:49
‘美볼티모어 다리 붕괴’ 선주, 보상책임만 4조원…“전액 배상은 어려울 듯”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에서 발생한 교량 붕괴의 재건 비용을 댈 책임 소재를 두고 미 정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당장 재건까지 수년이 걸릴뿐더러 비용도 수십억달러가 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교량에 부딪친 컨테이너 선박의 선주으로부터 손실 복구를 위한 모든 비용을 받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
2024.03.30 13:27
올해 ‘사정태풍’ 예고한 中…시진핑 “부패번식 토양, 단호히 제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공산당 지도부 회의에서 "부패가 번식할 수 있는 토양과 조건을 단호하게 제거해야 한다"고 밝히며 올해도 고강도 반부패 드라이브가 계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지난 29일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회의를 열어 제20기 공산당 중앙...
2024.03.30 11:29
다음달 美日 정상회담…공동성명서에 ‘中견제 및 대만해협 안정’ 명기키로
미국과 일본 정상이 내달 정상회담 후 발표할 공동성명에서 중국을 견제하며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재차 표명할 것이라고 아사히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 달 10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정상회담 후 발표할 공동성명 원안(原案)에 이런 내용이 포함됐다....
2024.03.30 11:02
증시 랠리에 돈방석…美 상위 1% 자산 6경 '사상 최대'
미국 증시가 상승 랠리를 이어가면서 상위 1%의 자산이 사상 최대로 불어났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1100만달러(약 148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상위 1%의 순자산 총액은 44조6000억달러(약 6경99조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CNBC...
2024.03.30 09:56
쿠션 던지고 7층서 뛰어내리다…아르헨 강도 도주 중 추락사
아르헨티나에서 아파트 7층에 들어가 범행을 저지르려던 강도가 경찰을 피해 도주하려고 창밖으로 뛰어내렸다가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 페르필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극심한 고물가와 불경기로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아르헨티나에서는 이러한 도둑·강도 등의 범죄는 일상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언론에 ...
2024.03.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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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인데 평당 5300만원 너무 싸!” 평당 6000만원에 팔겠다는 이 아파트 [부동산360]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잠실 르엘’ 일반분양가 윤곽이 나왔다. 조합이 최근 총회에서 의결한 관리처분계획변경안에 명시된 일반분양가는 3.3㎡(평)당 5300만원으로 전용면적 59㎡ 기준 13억원대 수준이다. 다만 일반분양이 내년 상반기 예정돼 있어 시차가 있는 만큼 분양가는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조합 또한 조합원들의 분담금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반분양 물량을 3.3㎡당 6000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공급하겠다는 목표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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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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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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