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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러, 韓 독자제재에 “비우호적 조치…양국관계 악영향”
러시아는 한국 정부가 독자적으로 발표한 대러시아 제재를 '비우호적 조치'라고 비판하며 양국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한국이 러시아 시민과 법인에 제재를 도입한 것은 비우호적인 조치"라며 유감을 표명했...
2024.04.03 20:39
[속보] 러, 韓 독자제재에 “비우호적 조치…양국관계 영향”
2024.04.03 19:54
“日기시다, 美의회 합동연설서 과거사 반성 언급 안할 듯”
이달 초순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11일(현지시간)로 예정된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과거사와 전쟁에 대한 반성을 언급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굳혔다고 지지통신이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 간부는 합동 연설에 과거사 반성이 포함될...
2024.04.03 19:53
대만 당국 “강진 사망자 9명…821명 부상·127명 고립”
3일 대만 동부 화롄(花蓮)현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4(대만 당국 발표는 규모 7.2)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다.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대만 중앙재해대응센터는 이날 오후 4시 30분(현지시간) 기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센터는 또 부상자가 821명, 지진으로 인해 고...
2024.04.03 19:18
유로존 3월 물가 2.4%↑…예상치 0.1%P 하회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는 3일(현지시간)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3월 소비자 물가가 1년 전 대비 2.4% 상승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도 올 2월 3.1%에서 지난달 2.9%로 상승 폭을 좁혔다. 두 지표 모두 전문가 예상치를 0.1%포인트 밑돌았다. 유로존 물가상...
2024.04.03 19:02
‘세계 최고령男’ 베네수엘라 농부 114세 별세…증손주만 18명
기네스 세계기록(GWR)이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인증한 베네수엘라의 농부 후안 비센테 페레스 모라가 2일(현지시간) 114세를 일기로 영영 눈을 감았다고 AFP통신이 그의 친척들과 현지 당국자들을 인용해 전했다. 기네스는 페레스가 112세던 2022년 2월4일 그를 생존해있는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인증했다. 페레스는 2022년...
2024.04.03 18:26
[속보]대만 당국 “‘강진’ 사망자 9명…821명 부상·127명 고립”
대만 당국 “‘강진’ 사망자 9명…821명 부상·127명 고립”
2024.04.03 18:06
“AI, 중국이 앞선다”…엔비디아도 떨게 하는 中 ‘기술 굴기’[하이엔드 차이나쇼크]
중국이 인공지능(AI) 시대의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기술 굴기’를 펴고 있다. AI 반도체, 생성형 AI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중국은 미국을 비롯한 세계를 긴장시키는 AI 강국으로 부상했다. 미국이 중국을 향해 고강도 제재를 펼치면서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는 대표적인 표적이 됐다. 지난 2019년 미국 상...
2024.04.03 18:01
“막을테면 막아봐”…첨단기술에 돈 퍼붓는 中 [하이엔드 차이나쇼크]
“중국인들도 합법적인 권리를 누려야 한다. 어떤 조치도 중국의 과학기술 발전과 진보의 속도를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최근 중국을 방문한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장벽을 만들거나 산업 공급망을 단절하는 것은 분열과 대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첨단...
2024.04.03 18:01
글로벌 하이엔드 시장까지 노리는 ‘대륙의 실수’ [하이엔드 차이나쇼크]
미국이 한국·일본·대만 등과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기술 연대를 강화하면서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이에 굴하는 모습이 아니다. 오히려 첨단 산업 투자를 늘려 독자 기술 개발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전기차 시장이 대표적이다. 중국 가전업체 샤오미가 지난달 28일 내...
2024.04.0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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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
4년 전 가격으로 나온 집 왜이래?…싸지 않잖아! [부동산360]
일명 ‘로또급’ 무순위 단지가 청약시장에 드문드문 등장하고 있지만 수년 전 분양가로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왔음에도 안전마진이 크지 않은 단지도 나타나고 있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1057가구 규모 ‘대연푸르지오클라센트’는 계약 취소 후 재공급으로 4가구가 청약 시장에 나왔다. 이달 30일~31일 청약홈에서 이틀 간 청약을 모집하며 30일은 특별공급, 31일은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전용 74㎡는 일반공급 1가구,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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