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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인데 가뭄? 옥수수도 말라 비틀어졌다…세계 기온 또 신기록
지난 3월 전 세계 기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0개월 연속 역사상 가장 뜨거운 날들이 계속되면서 이상기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의 코페르니쿠스 기후 변화 서비스(CS3)에 따르면 지난 3월 전 세계 기온이 가장 따뜻했으며, 인간이 대량의 화석 연료를 연소하기 시작하기 전인 &...
2024.04.10 16:38
피치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에 中 정부 “매우 유감…올해 5% 성장 목표”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10일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유감을 표명했다. 중국 재정부는 이날 피치의 발표 직후 입장문을 통해 “피치의 평가 시스템은 중국의 재정 정책이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거시 레버리지 비율을 미래 지향...
2024.04.10 16:02
피치, 중국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하향…“공공재정 위험”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10일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피치는 이날 중국 공공 재정의 위험을 언급하면서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피치는 중국이 부동산 의존 성장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경제 전...
2024.04.10 15:31
“총선결과 만큼 중요”…개미투자자 미 소비자물가지수 촉각
한국시간으로 10일 저녁에 발표될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미 증시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한국 증시의 연관성을 감안하면 자연스레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의 22대 총선결과와 맞물리며 국내 증시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로선 미국 CPI는 크게 둔화...
2024.04.10 15:15
‘그가 없었다면 우주탄생은 몰랐다”…'신의 입자' 존재 예견한 피터 힉스 별세
영국 이론 물리학자 피터 힉스(사진) 에든버러대 명예교수가 8일(현지시간) 9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그는 '신의 입자'로 불리는 힉스 입자의 존재를 예측한 인물이다. 에든버러대는 9일 "힉스 교수가 짧게 질환을 앓고 나서 지난 8일 자택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힉스 교수는 1964년 힉스 보존(...
2024.04.10 14:53
“한쪽 팔 없는데”…승객에게 장애 증명서 요구한 中 기차역무원
중국 지하철역의 한 역무원이 한쪽 팔이 없는 남성에게 장애인임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리펑창은 지난달 21일 자신의 더우인 계정에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지하철역 입구에서 겪은 일을 영상으로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리펑창이 공개한 ...
2024.04.10 14:49
전자제품 수입 규제 나서는 인도네시아 “국내 생산품 써라”
주요 원자재와 중간제품에 대한 수입을 규제하고 있는 인도네시아가 전자제품 수입을 제한하는 새로운 규제를 도입한다. 10일(현지시간) CNN 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전날 장관령 6호를 통해 139개 전자제품에 대한 새로운 수입 규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에어컨과 텔레비전, 세탁기, 냉장고, 광섬유 ...
2024.04.10 14:27
美 “미·영·호주 동맹, 첨단 군사기술 협력 파트너로 한국도 고려”
미국과 영국, 호주의 군사동맹인 오커스(AUKUS)가 첨단 군사기술 개발과 관련해 일본에 이어 한국도 협력 파트너로 고려하고 있다고 미국 정부가 9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 정부도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사이버안보, 극초음속 미사일 등 8개 분야에서 첨단 군사 역량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오커스 &ls...
2024.04.10 13:56
‘의회의 아기’ 총리 됐다…아일랜드 신임 총리에 37세 해리스
아일랜드에서 역대 총리 중 가낭 나이가 어린 37세 총리가 나왔다. 아일랜드 집권당인 통일아일랜드당 사이먼 해리스(37) 대표가 아일랜드 새 총리로 선출됐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일랜드 의회는 이날 표결에서 찬성 88표 대 반대 69표로 해리스 총리 임명안을 가결했다. 1986년...
2024.04.10 13:48
“중국 찾는 한국인 관광객 지속 증가…1월만 909% 늘어”
새해 들어 중국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대폭 늘었다고 중국 관영 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10일(현지시간) ‘중국 인바운드(국내) 관광 반등으로 1월 중국 내 한국 방문객이 909%나 급증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중국을 찾는 한국인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한...
2024.04.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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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