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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마 빈 라덴도 금 신봉자…온스당 3000달러 전망하기도
알카에다의 수장 오사마 빈 라덴은 금 신봉자였다. 생전 빈 라덴은 금값이 온스당 30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2010년 12월 빈 라덴은 알카에다 2인자인 아티야 아브드 라흐만에게 편지를 보내 “금을 사라”고 지시했다.당시 알카에다는 인질의 몸값으로 500만달러를...
2016.04.06 10:12
美 성소수자 차별 법안 봇물… 올해만 200개
미국 각 주에서 성소수자, 이른바 LGBT(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성전환자)를 노골적으로 차별하려는 법안이 봇물 터지듯 제기되고 있다. 이에 성소수자 인권 단체와 기업들이 비판 여론을 고취시키며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전자결제 업체 페이팔은 5일(현지시간) 노스 캐롤라이나 주에 글로벌 운영센터를 만들겠다는 계...
2016.04.06 10:10
[조세회피처가 뭐길래 ⑤]셸기업의 흑역사…역사는 검은 돈과 함께 흘렀다
‘이란-콘트라 스캔들’은 외교적 성과 뒤에 오가는 검은 돈의 실태를 고발한 사건이자 미국 역사상 최악의 외교 스탠들로 꼽힌다. 6일 외교성과 뒤 숨겨진 검은 돈의 실체가 공개됐다. 역사는 검은 돈과 함께 흐르고 있었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는 6일 세계 정보원과 첩자들이 파나마 법무법인 모색 폰세카를 이...
2016.04.06 10:07
[조세회피처가 뭐길래 ④]세계 정상들의 금고지기는 측근들
지도자가 가진 권한만큼 짊어져야 할 책임도 크다는 환상은 깨진 지 오래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를 통해 공개된 파나마 법무법인 모색 폰세카의 내부문서에는 각종 책임을 피해 사익을 챙긴 세계 정상들의 기록이 그대로 담겨있었다. 세계 정상들의 측근이 막강한 권력을 갖는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세계 정상의...
2016.04.06 10:07
[조세회피처가 뭐길래 ②]美 ‘세금 바꿔치기’ 고강도 규제…고심 커지는 다국적 기업
미국이 일명 ‘세금 바꿔치기’ 수법에 제동을 거는 강력한 규제안을 내놓은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까지 강력 대응을 촉구하면서 다국적 기업들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1600억달러 규모의 인수ㆍ합병(M&A)으로 주목받은 화이자의 앨러건 인수도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5일(현지시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모색...
2016.04.06 10:07
[조세회피처가 뭐길래 ③]파나마 페이퍼 줄줄이 엮인 은행들, 수사 가능성에 초긴장
‘모색 폰세카’ 문건 공개 파문으로 유력 은행들도 조사를 피해가기 어렵게 됐다. 문건에 따르면 HSBC 등 유력 은행들도 유령 회사 설립에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일명 ‘파나마 페이퍼’가 정계뿐만 아니라 금융계까지 뒤흔들고 있다.6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미 영국에서는 정치권을 중심으로 은행...
2016.04.06 10:07
라몬 폰세카 “문건 파문은 합법적 법인 설립 회사 해치는 ‘마녀 사냥’”
‘모색 폰세카’의 공동창업자 ‘라몬 폰세카’가 자료 폭로와 의혹을 ‘마녀 사냥’이라고 비판하며 불법 행위는 없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사적 정보에 손을 댄 인권 침해라고 비판했다. 또 자신의 회사는 문제가 되고 있는 최종 고객들과 계약한 적이 없다며 회사 설립 단계에서 관여했다는 이유로 불법 행위 의혹을 받...
2016.04.06 10:06
[조세회피처가 뭐길래 ①]사임, 보복…쓰나미급 정치적 파장
사상 최대 규모의 조세회피처 관련 자료 ‘파나마 페이퍼스’의 후폭풍이 현실화되고 있다. 아이슬란드 총리가 ‘모색 폰세카’(Mossack Fonseca)의 내부자료 유출 이후 이틀만에 총리직을 내놓았으며, 국제투명성기구(TI) 칠레 지부장도 중도 하차하는 등 파나마 페이퍼스는 국제 정치지형에 쓰나미급 정치적 파장을 낳고 ...
2016.04.06 10:04
인도 ‘2% 기부법’의 역설… 선의는 사라지고 겉치레만 남았다
인도는 2014년 세계 최초로 연매출 100억 루피(1750억원) 이상의 기업에게 순이익의 2%를 자선활동에 기부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른바 ‘2% 기부법’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강제한 이 법은 세계의 관심을 모았지만, 시행 2년이 지난 지금 기대한 효과를 거뒀는지에 대해 논란이 많다.영국 일간 ...
2016.04.06 09:51
콜 불렀더니 람보르기니 등장 ‘깜짝’…대체 어디?
[헤럴드경제] 멕시코 휴양지 칸쿤과 리비에라 마야에서 람보르기니 등 슈퍼카를 이용한 택시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현지언론 리비에라 마야뉴스는 칸쿤과 리비에라 마야에서 이달 1일부터 고급승용차 택시 서비스가 시작됐다고 전했다.칸쿤의 택시 기사 노조는 람보르기니, 페라리, 벤츠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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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가 평당 90만원 떨어졌다…없어 못팔던 서울 아파트에 무슨일이? [부동산360]
지난달 서울 등 수도권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방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오르며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소폭 올랐다. 1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서울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1304만3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전월(㎡당 1331만5000원)과 비교해 2.04% 하락, 전년 동월(㎡당 963만5000원) 대비로는 35.37% 상승한 금액이다. 이를 3.3㎡(평)당으로 환산
부동산360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