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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아이가 실수로 자신에게 총 쏴 사망…美 잇딴 비극
총기 소지를 허용하는 미국에서 아이들이 실수로 목숨을 잃는 비극적인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전날 저녁 미국 유타주 리하이시의 한 편의점 앞 주차된 차 안에 혼자 남겨져 있던 8살 소년이 실탄이 장전된 총을 실수로 자신을 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소년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2024.09.04 21:00
中 성장률 줄잇는 비관 전망…글로벌 은행들 “5% 미만 될 것”
[헤럴드경제]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잇따라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를 5% 미만이 될 것이라며 비관적인 내놓고 있다. 4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대형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이날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기존 5%에서 4.8%로 낮췄다. BoA는 전망치를 낮춘 이유에 대해 "중국의 재정...
2024.09.04 18:22
中상장사들, 상반기 순이윤 2.4% 감소…부동산·반도체 손실↑
중국 상장기업들이 올해 상반기 수익성 부진을 나타냈다. 4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반기 실적을 공개한 중국 상장사 5344개의 상반기 영업수익은 34조8770억위안(약 6584조원)으로 지난해 대비 1.4% 감소했다. 순이윤(모회사 귀속 순이윤)은 2.4% 줄어든 2억9000만위안(약 547조원)이었다. 흑자를...
2024.09.04 15:37
운 좋은 사람이 유리? 日 총재 선거에 ‘제비뽑기’ 등장한 이유[세모금]
오는 27일 실시되는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동표(同票)가 나올 경우 ‘제비뽑기’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력 후보자만 10명이 넘는 1차 투표에서 2위 후보가 여러 명 나올 가능성이 제기되자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득표 수가 같을 경우 제비를 통해 결선 진출자...
2024.09.04 14:50
美 제조업 위축…9월 금리 0.5%포인트 인하 가능성↑
미국의 제조업이 여전히 위축된 상태로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낮출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졌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3일(현지시간) 발표한 8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2로 시장 예상치(47.5)를 소폭 밑돌았다. PMI가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50보다...
2024.09.04 14:42
젤렌스키 “러 본토 진격은 종전계획 핵심”…평화 회담 포석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러시아가 평화 협상 테이블에 나오도록 압박하기 위해 최근 차지한 러시아 영토를 무기한 점령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 NBC 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달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를 기습해 차지한 영토...
2024.09.04 14:11
한-온두라스 기후변화 대응 위해 산림 협력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제1차 한-온두라스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해 양국의 산림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준(準)국가 수준의 산림협력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산림협력위원회에서는 ▷한-온두라스 기후변화 대응 산림복원 사업 ▷종자 보전·관리 ▷산불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양측 대표...
2024.09.04 14:10
호주, ‘코로나 제외’ 32년 만에 최저 수준 성장…1.5%
호주 국내총생산(GDP)이 지난 회계연도에 1.5% 성장하는 데 그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을 제외하고 32년 만에 가장 부진한 성장률을 보였다. 4일 호주 통계청(ABS)에 따르면 호주의 2023∼2024 회계연도(2023년 7월∼2024년 6월) GDP 성장률은 1.5%에 머물렀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4.09.04 13:51
휴대전화 전자파, 뇌암 원인?…WHO “관계없다”
오랫동안 뇌암 등 뇌 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이라는 의혹에 시달려왔던 휴대전화 전자파에 세계보건기구(WHO)의 뇌암 발병과 관련성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CN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WHO는 1994년부터 2022년까지 28년간 발표된 관련 연구 5000여건을 검토, 그중 63건을 ...
2024.09.04 13:47
“흑인·라틴계 지지율, 바이든만큼 안 나와” 갈길 먼 해리스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경쟁 상대를 꺾고 당선되기에는 지지층이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백인, 남성의 강한 지지를 받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달리 강성 지지층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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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중국 경제의 글로벌 ‘왕따’와 美 연준의 ‘빅컷’ [홍길용의 화식열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부풀기 시작한 때는 2023년 초다. 늦어도 2023년 하반기에는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되돌아보면 섣부른 기대였다. 2022년의 긴축이 워낙 가팔랐던 탓이다. 2023년에도 금리인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2024년에 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공통된 예측이었다. 하지만 인하는 9월에야 시작됐고 예상보다 폭도 컸다. 그토록 기다리던 변화인데 뭔가 나아진 게 아니라 뭔가 어려워져서 이뤄진 조치라는 평가가 많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은 경제의 중요한 변곡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