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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육군, 트랜스젠더 입대 본격화…트럼프 뒤집을수도
[헤럴드경제]트렌스젠더가 미 육군 군복을 입는다. 미국 육군 예하 주방위군과 예비군은 다음 달 1일부터 병사와 부사관, 장교의 징집 과정에서 트렌스젠더 지원자를 받아들이기 위한 실무 작업을 진행 중이다.이는 전임 오바마 행정부 시절이던 지난해 7월 국방부가 성전환자의 입대를 허용하기로 방침을 정한 데 따른 조치...
2017.06.18 15:00
호주 '전기요금 폭탄'…연간 28만원 추가부담
[헤럴드경제] 호주 최대 도시 시드니 전기요금이 내달부터 가정용과 사업용 모두 20%가량 오른다.석탄과 천연가스 등 자원 대국인 호주가 석탄발전소 폐쇄 등에 따른 전력수급 불안을 해소하지 못하고 국민에게 ‘전기요금 폭탄’을 안겼다.호주 3대 전기, 가스 소매업체들은 최근 큰 폭의 요금 인상을 속속 단행했다.‘에너...
2017.06.18 14:46
런던화재 참사 대응 미흡…“겁쟁이” 메이 총리 쫓겨나나
[헤럴드경제]영국의 메이 총리가 화재 참사에 대한 부실대응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총리직 사퇴 압박까지 받고 있다.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24층 임대주택 ‘그렌펠 타워’에서 발생한 화재로 최소 58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재라는 시각이 기정사실화 하면서 충격과 분노를 더하고 있다. 분노는 공...
2017.06.18 14:36
‘런던화재’ 여파에 거세지는 메이 총리 퇴진론
[헤럴드경제] 영국 런던화재 참사를 둘러싼 분노가 확산하면서 테리사 메이 총리 퇴진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런던 경찰은 1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그렌펠타워 화재의 사망자 수가 최소 58명이라고 밝혔다.이는 지난 16일 발표한 30명보다 무려 28명 늘어난 수치다.런던경찰청 스튜어트 쿤디 국장은 이날 “화재가 발...
2017.06.18 13:45
해상 충돌 美이지스함 승무원 7명 시신 발견
[헤럴드경제]지난 17일 일본 인근 해상에서 필리핀 컨테이너 선박과 충돌한 미국 이지스 구축함 ‘피츠제럴드’에서 승무원으로 추정되는 7명의시신이 발견됐다고 NHK가 18일 전했다.NHK보도에 따르면 미 해군은 피츠제럴드함 내부에 있는 공간에서 시신이 발견됐다며 향후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사진제공=연합...
2017.06.18 13:32
지지율 15%로 의회 80% 장악…마크롱 위험한 질주
[헤럴드경제] “민주주의의 대표성 원칙에 반한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의 위험한(?) 질주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8일(현지시간) 치러지는 프랑스 총선 결선투표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이끄는 ‘레퓌블리크 앙마르슈’(전진하는 공화국)의 압승이 확실시된다. 뉴욕타임즈는 마크롱 신당이 하원 의석 80%...
2017.06.18 11:38
픽사 애니 '카3'에 밀리는 '원더우먼'
[헤럴드경제] 북미 박스오피스 ‘원더우먼’의 흥행돌풍에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났다. 주인공은 디즈니·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카3: 새로운 도전’17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 등에 따르면 픽사의 8번째 애니메이션 ‘카3: 새로운 도전’은 전날 북미 4천256개 극장에서 개봉돼 1천950만 달러(약 221억 원)의티켓 판...
2017.06.18 11:19
日 후쿠시마 원전 빵덩어리만한 '수영 로봇' 투입
[헤럴드경제]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난지 6년, 지난 4월 일부지역에 피난명령이 해제돼 일부 주민이 복귀하고 있는가운데 후쿠시마 제1원전에 피해 상황 파악을 위한 탐사용 수중 로봇이 투입된다.18일 AP통신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일본 전자기기 제조업체 도시바와 국제원전해체연구소(IRID) 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수영...
2017.06.18 11:11
고농축 브로콜리즙 당뇨환자 혈당 낮추는데 탁월
[헤럴드경제] 브로콜리의 설포라판이 당뇨 환자의 혈당 조절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웨덴 룬드대학교 당뇨센터 안데르스 로젠그렌 교수와 예테보리대학 공동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학술지 ‘사이언스 중개의학’ 최신호에 발표했다. 설포라판은 브로콜리, 양배추, 방울 배추 등 십자화과 채소에...
2017.06.18 10:54
세상에 단 3대… 54억원짜리 자동차 ‘트레비타’
[헤럴드경제] 세계에서 가장 비싼차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 1위로 코닉세그의 ‘CCXR 트레비타(Trevita)’가 꼽혔다.트레비타는 표면을 다이아몬드로 뒤덮은 스포츠카다. V8 4.8ℓ 엔진으로 2.9초 안에 시속 100㎞까지 가속한다. 한정판으로 3대 정도만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복서 메이웨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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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 서울 집 당장 안사면 벼락거지된다” 빚내 ‘인서울’하는 그들 [부동산360]
지난달 서울에 ‘생애 첫 집’을 마련한 2030세대 무주택자 수가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생아특례대출, 전셋값 상승, 금리 인하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2030세대의 매수세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생애 처음으로 서울의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주택 등)을 매수해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한 2030세대는 2058명으로 올 들어 가장 높았다. 전월(1767명) 대비 약 16%, 지난해 동월(1792명)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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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