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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캐리 람 회담을 앞두고, 홍콩 시위 불붙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홍콩의 행정수반인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과의 16일 회담을 앞두고 홍콩 곳곳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가 열렸다고 미 CNBC방송이 보도했다.홍콩 경찰은 이번 회담에 앞서 전날 밤 반정부 시위대와의 충돌에서 최루탄을 발사했다. 경찰이 최루탄을 발사한...
2019.12.16 14:59
11월 홍콩 관광객, 10년 만에 최악 감소
지난달 홍콩 관광객이 10년 만에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홍콩 국제공항은 지난달 이용객이 100만명 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전보다 16.2% 줄어든 것으로, 지난 6월 민주화 시위가 촉발된 뒤 가장 큰 폭의 감소량이다.홍콩 공항은 ...
2019.12.16 14:56
中 "獨, 화웨이 5G 배제 시 보복" 경고
중국이 독일 측에 5세대 이동통신(5G) 사업에서 자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배제할 경우 보복하겠다고 경고했다.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우컨(吳懇) 독일 주재 중국 대사는 전날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 주최 행사에서 "독일이 자국 시장에서 화웨이를 배제하는 결정을 내린다면 뒷감당할 일이 있을...
2019.12.16 14:46
벚꽃에 흔들린 아베 지지율…日 국민 62% “4선 반대”
일본 국민의 60% 이상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자민당 총재 4선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도통신이 14~15일 18세 이상 일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1.5%가 아베 총리의 자민당 총재 4선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28.7%에 그쳤다.지난해 집권당인 자민...
2019.12.16 14:35
1100억 광고 캠페인의 힘…美 민주 경선 후발주자 블룸버그 '선두권 직행'
'억만장자'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민주당 대선 레이스 참가 3주여만에 선두권에 조기 안착하고 있다. 풍부한 자본력을 활용해 후발주자로서 한계를 뛰어넘고자 한 블룸버그 캠프의 경선 전략이 먹혀들고 있다는 분석이다.15일(현지시간) 폭스뉴스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블룸버그 전 시장은 전국 단...
2019.12.16 14:23
“美-中 1단계 무역합의, 완전히 끝나” 낙관론에도 中주식 약세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를 완전히 끝냈다는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중국 주식시장이 잠잠한 반응을 보였다고 미 CNBC방송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상하이종합지수는 16일 전 거래일 보다 0.11% 오른 2970.97로 개장했지만, 장 초반 약보합세로 전환됐다. 선전성분지수는 0.32% 상승했고, 선전종합지수는 0.29% 올랐다...
2019.12.16 13:51
[김수한의 리썰웨펀]한국, 세계 10대 무기수출입국 반열…美무기 수입국 '랭킹' 4위
한국이 지난 10년간 세계에서 4번째로 미국산 무기를 많이 구매한 국가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지난 10년간 세계에서 3번째로 미국산 무기를 많이 구매한 국가'였으나, 올들어 한 단계 하락했다.또한 한국은 최근 5년간 세계 25대 무기 수출국 중 11위, 최근 5년간 세계 10대 무기 수입국 중 9위에 올랐다.국방...
2019.12.16 11:48
백인 선수 일색인 NHL, 생존 위해 몸부림
백인 선수가 절대 다수인 북미 내셔널 하키 리그(NHL)가 생존을 위해 다양성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2018-19시즌 NHL의 비백인 선수는 불과 50명에 불과했다. 그나마 3년 전보다 14% 늘어난 것이다. 미국 인구구조가 점점 더 다양화되는 것에 비하...
2019.12.16 11:45
기차 복도에 앉아 '귀가길 인증'한 툰베리, 알고보니 1등석 승객이었다?
스웨덴의 기후변화 운동가이자 타임지의 2019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기도 한 그레타 툰베리의 만원 기차 복도에서 촬영한 '귀가 인증샷'이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14일(현지시간) 툰베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독일을 지나는 만원 기차에서 여행을 하고 있다. 드디어 집에 가는 길"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
2019.12.16 11:41
“아프리카, 기후변화로 가뭄 심각”
아프리카가 기후변화로 인해 가뭄이 심각한 상태이며,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아프리카 사람들은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미국 CNN방송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한때 짐바브웨와 잠비아 국경의 빅토리아 폭포에서는 폭풍이 몰아쳐 이 지역을 안개에 쌓이게 했다. 하지만 다년간 계속된 가뭄으로 인해 이제는 무성한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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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중국 경제의 글로벌 ‘왕따’와 美 연준의 ‘빅컷’ [홍길용의 화식열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부풀기 시작한 때는 2023년 초다. 늦어도 2023년 하반기에는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되돌아보면 섣부른 기대였다. 2022년의 긴축이 워낙 가팔랐던 탓이다. 2023년에도 금리인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2024년에 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공통된 예측이었다. 하지만 인하는 9월에야 시작됐고 예상보다 폭도 컸다. 그토록 기다리던 변화인데 뭔가 나아진 게 아니라 뭔가 어려워져서 이뤄진 조치라는 평가가 많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은 경제의 중요한 변곡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