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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면책 특권 인정, 족쇄 푼 美대법…대선 영향은?
미국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혐의에 대한 면책 특권을 일부 인정하면서 그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관련 재판이 11월 대선 전에 열릴 가능성이 거의 사라지면서 사법리스크로 인한 부담을 덜게 되면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
2024.07.02 10:57
AI 결의안엔 한목소리 낸 미중…유엔서 ‘포용 강조’ 中주도안 채택
유엔(UN) 총회에서 이번에는 중국이 주도하는 인공지능(AI)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지난 3월 미국이 제안한 첫 번째 AI 결의안이 채택된 데 이은 것으로, 두 결의안은 패권 경쟁 중인 미중이 드물게 한목소리를 낸 사례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날 유엔 총회에서 미국을 포함한 140여...
2024.07.02 10:57
프랑스 역대 네 번째 동거정부 임박…마크롱 ‘식물 대통령’ 위기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프랑스 총선 1차 투표에서 참패하면서 프랑스에 역대 4번째 ‘동거정부’가 구성될 가능성이 커졌다. 득표율 1위를 차지한 극우정당 국민연합(RN)은 현 정부의 정책에 제동을 예고하고 있어 입지가 좁아진 마크롱 대통령이 ‘식물 대통령’으로 전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
2024.07.02 10:55
美 민주, 후보교체론 정면돌파?…바이든 ‘조기 지명’ 저울질
미국 민주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공식 대선 후보로 조기 지명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TV 토론 참패 후 ‘후보 교체론’이 확산되는 것을 잠재우기 위한 방편으로 해석된다. 블룸버그통신은 1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민주당전국위원회(DNC)가 바이든 대통령을 이르면 7월...
2024.07.02 10:55
기시다 작년 소득 3.3억원…일본 국회의원 중 29번째
요미우리신문과 마이니치신문은 지난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소득이 3875만엔(약 3억3220만원)으로, 일본 국회의원 중 29위를 차지했다고 2일 보도했다. 2023년 일본 국회의원 소득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국회의원 694명의 평균 소득은 2530만엔(약 2억1689만원)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20% 감소했던 세비가 2022년...
2024.07.02 10:51
주춤했던 MS·애플 주가 부활…하반기 첫 거래서 ‘최고가 경신’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 주가가 1일(현지시간) 올해 하반기 첫 거래에서 2%대 상승 마감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1위 MS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전 거래일보다 2.19% 오른 456.73달러(63만2천342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7일 기록했던 종가 기준 종전 최고가 452.85달러를 넘어선 역대 최고가다. 시가총액도...
2024.07.02 09:40
속타는 우크라…러 “도네츠크·하르키우 마을 2곳 장악했다”
러시아가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州)와 하르키우주의 마을 2곳을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노보포크로우스케와 하르키우주 스테포바 노보셀리우카를 점령해 전술 상황을 개선했다고 주장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노보포크로우스케는 아우디이우카...
2024.07.02 09:31
엄마 죽음 앞뒀는데 “조용히 우세요”…병원 촬영온 中제작진 갑질 논란
중국의 한 영화 제작진이 병원 장면을 촬영하다 실제 환자 가족에게 "방해가 되지 않게 조용히 울어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5월31일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 소재의 한 병원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했다. 당시 유모 씨...
2024.07.02 08:51
처음 본 남자와 키스 후 구토…생각지도 못한 '이병' 걸렸다
클럽에서 처음 만난 남성과 키스한 후 '키스병'에 걸렸다는 20대 영국 여성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니브 맥레이비(22)는 이달 초 대학교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클럽에 갔다가 우연히 만난 남성과 입을 맞췄다. 다음 날 아침, 니브는 침을 삼키기 힘들 정도로 목이 아파...
2024.07.02 07:48
“GDP 8% 성장 지속”…질주하는 인도 경제[헬로인디아]
14억 인구를 거느린 세계 최대 인구 대국 인도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8.2%로 주요 경제 국가 중 가장 높았다. 젊고 저렴한 노동력을 무기로 제조업과 인프라를 적극 육성해 2027년엔 미국·중국에 이은 세계 3대 경제대국(G3)으로 도약한다는 게 인도의 포부다. 인도 경제전문지 파이낸셜익스프레스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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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의 글로벌 ‘왕따’와 美 연준의 ‘빅컷’ [홍길용의 화식열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부풀기 시작한 때는 2023년 초다. 늦어도 2023년 하반기에는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되돌아보면 섣부른 기대였다. 2022년의 긴축이 워낙 가팔랐던 탓이다. 2023년에도 금리인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2024년에 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공통된 예측이었다. 하지만 인하는 9월에야 시작됐고 예상보다 폭도 컸다. 그토록 기다리던 변화인데 뭔가 나아진 게 아니라 뭔가 어려워져서 이뤄진 조치라는 평가가 많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은 경제의 중요한 변곡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지방 집 팔아 서울 집 사겠다고?…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다 [부동산360]
올해 서울에 새 집을 구매한 사람들 중 서울 거주자 비율이 점점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올 여름 서울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며 서울 외 지역 매수자가 상반기까지 월간단위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절대적인 거래 비중은 여전히 지역 내 수요가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4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이 제공하는 서울의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거래현황’에 따르면 관할시군구내 매입자들의 매수 건수가 급증했다. 7월 서울에서는 총 1만5727건의 매매거래가 이뤄졌는데, 이 중 서울 거주
부동산360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