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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25년, 다시 배회하는 방사능 유령…세계 원전산업 ‘흔들’
체르노빌 대재앙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재조명되면서 원전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체르노빌 25주년을 맞아 전세계적으로 원전 중단 시위가 잇따르는가 하면 미국ㆍ독일 등에서는 원전 축소에 대한 정책적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후쿠시마 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닫자 미국 의회에서는 신규 원전 ...
2011.04.25 09:05
체르노빌 25년, 피난주민 25년만의 방문기 “아파트에는 아직도 1986년 달력이…”
“프리피야트는 항상 활기에 넘치는 도시였는데….” 25년 전 쫓기듯 집을 떠나야 했던 마카레비츠 가족은 쟂빛 도시로 변해버린 프리피야트((Pripyat)를 보고 이같이 한탄했다. 이들 가족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지난 2월 원전수습 재원 마련을 위해 내놓은 ‘체르노빌 관광상품’을 통해 금단의 땅, 체르노빌을 다시 밟았다...
2011.04.25 09:02
불법체류자가 6년이나 경찰행세
경찰 선발시험을 정상적으로 통과, 우수한 결찰로 평가받아온 한 경찰관이 6년 만에 불법체류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24일 미국 일간 앵커리지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미국 알래스카 주 앵커리지에서 순찰경관으로 근무한 라파엘 에스피노사가 멕시코에서 밀입국한 ‘라파엘 모라로페스’라는 신분이 드러나 여권 위조 혐의 등...
2011.04.25 08:26
‘자전거는 차’? 자전거 속도위반 단속 논란
미국 샌프란시스코 ‘금문교’(Golden Gate Bridge) 관리소 측이 자전거 속도에 제한을 두고, 이를 어기면 자동차처럼 벌금을 무는 방안이 추진돼 논란이 일고 있다.24일 미국 일간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에 따르면 금문교를 담당하는 ‘금문교·고속도로교통 지구’가 안전관련 연구결과를 근거로 자전거 주행속도를 제한하...
2011.04.25 07:27
중국, 세계 3위 성형국가...한국 원정수술 열풍
중국에 불고 있는 성형 열풍을 외신들도 주목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진 중국인들이 한국으로 원정 성형수술을 받으러 가는 등 외모 가꾸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4일 보도했다.NYT는 중국 보건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중국의 가처분 소득 지출 가운데 네 번째로 많은 것이 성형수술 비용”...
2011.04.25 07:08
에베레스트 최초 두번 등정 ‘셰르파 곰부’ 타계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에 오른 등반대의 최연소 셰르파이자 에베레스트를 최초로 두 번 등정한 유명 셰르파 나왕 곰부가 24일(현지시각) 타계했다. 향년 79세.곰부는 이날 인도 콜카타에서 북쪽으로 약 650km 떨어진 다르질링의 자택에서 병환으로 친구와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아들 쿠르숭 핀조 곰부가 밝...
2011.04.25 00:48
미국, “예멘 대통령 조기 퇴진 결정, 환영”
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이 걸프협력협의회(GCC)의 중재안을 수용, 조기 퇴진키로 한 데 미국 정부가 환영의 뜻을 밝히며 빠른 권력 이양을 24일 촉구했다.이날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예멘 국민의 열망을 수용한 평화적 권력 이양 결정을 지지한다. 예멘 정부와 야당이 최근의 정치적 위기를 평화적...
2011.04.24 21:55
해외취업, 생각해 봤나요?
청년취업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 문제는 우리가 여전히 대기업의 취업만 생각할 때 발생되는 문제이다. 취업의 문은 여러 곳에 열려있다. 한국에서 눈을 돌려 해외취업에도 관심을 가져보자. 여기 중국 땅에서 자신의 능력을 펼칠 기회를 잡은 그녀가 있다. “아이패드, 갤럭시 탭 등 우리회사를 거치진...
2011.04.24 11:00
동거녀 아이 배 깨물어 살해…日 엽기男 ‘충격’
일본에서 동거녀 아이의 배를 깨물어 사망에 이르게 한 20대 남자가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최근 사이타마현 경찰이 지난 19일 오후 7시경 동거녀가 집에 없는 사이 두살배기 딸의 배를 물어뜯어 상해한 혐의로 나카자와 요시히토(23)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나카자와 용의자는 아이의 배를 깨문 ...
2011.04.24 10:00
키르기스스탄 의회, 악의 기운 몰아내기 위해 양 7마리 제물로 바쳐
키르기스스탄 의회가 ‘악의 기운’을 몰아내기 위해 양 7마리를 제물로 바쳤다고 최근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21일 오전 키르기스스탄 의원들은 “업무를 방해하는 악의 기운을 떨쳐내겠다”며 양들을 도살했다. 키르기스스탄은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총선을 실시해 의회를 구성했다. 하지만 정당 간 갈등이...
2011.04.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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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23억이나 떨어졌던 홍대 4층 꼬마빌딩…5억 웃돈 얹어 팔렸다 [부동산360]
[영상=윤병찬PD] 고금리로 인한 대출이자 부담에 경매시장에 상가 매물이 쌓여가는 가운데, 홍대 인근 한 꼬마빌딩이 최저입찰가 대비 5억원 이상 높은 가격에 매각돼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서울 최대 규모 상권이 형성된 지역인 데다 토지값보다도 낮아진 최저입찰가에 응찰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3일 경·공매 입찰 정보업체 경매락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지하 1층~4층 규모 빌딩은 전날 진행된 세 번째 경매에서 46억7820만원에 낙찰됐다. 최저입찰가가 41억4720만1000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