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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학칙 개정해야 하는데…” 의대 증원 표류 속 갈피 못잡는 대학들
#.“아직 학칙 개정하라는 오더가 내려오질 않았어요. 의대 상황이 시끄러우니, 일단 대기하랍니다.” 내년 의대 입학 정원 증원을 앞둔 한 국립대 관계자는 16일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각 대학들은 학과 구조조정이 있을 시 통상 이맘때쯤이면 개정된 학칙에 대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2024.04.16 09:19
단국대 신임 총동창회장, 고정용 ㈜아이젠파마코리아 대표 선임
고정용(65) ㈜아이젠파마코리아 대표가 단국대 제50대 총동창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4월 17일부터 2년. 고 신임 회장는 1985년 단국대 경제학과(35회)를 졸업 후 약 30년간 약업분야 발전을 위해 활동한 제약업계 전문가이다. 태준제약, 한국약품 임원을 거쳐 2013년 ㈜아이젠파마코리아를 설립해 국내 굴지의 난임 ...
2024.04.15 10:15
다가오는 의대 ‘사직수리·휴학승인’ 데드라인…대학가 긴장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자동 효력’ 일정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각 의과대학별로 수업이 재개됐지만 학생들은 여전히 수업을 듣지 않고 있다. 집단유급 위험 역시 상존하는 상태다. 앞서 각 의대 교수들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지난달 25일을 기점으로 집단 사직을 결의했다. 대부분 대학...
2024.04.15 09:47
교총 “학생인권법, 현장 교사 목소리 외면…즉시 철회하라” 비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이 국회에서 발의된 ‘학생 인권 보장을 위한 특별법안(학생인권법)’과 관련 “교권이 무너진 현실, 교사들의 절절한 목소리를 외면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12일 교총은 강민정 더불어민주연합 의원이 발의한 학생인권법과 관련 입장문을 내고 “지난해 서울 서이초 ...
2024.04.13 07:00
성대 의대 비대위 “전공의 집단사직 후, 교수 86% 주 52시간 이상 근무”
성균관대 의과대학 소속 교수들 86%가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 집단 사직 이래 주 52시간 이상 근무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성균관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소속 교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근무시간 및 업무 강도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4.04.12 12:40
“실습 돌지만…학생은 그냥 들러리” 수업 재개 의대들 교육 ‘파행’ 여전
#.“실습은 같이 돌고 있지만, 학생은 그냥 따라만 다니는 들러리입니다. 진료 보느라 바빠 설명할 시간도 없어요.” 지난달 수업을 재개한 충남대 의대 소속 한 교수가 이같이 털어놨다. 본과 학생들과 함께 병원 실습을 진행하고 있지만 참여 학생은 극히 드문 상황이다. 이마저 소속 교수들이 사직 전공의들 대신 진료를...
2024.04.12 09:30
한림대 의대 교협 “교수 절반, 주 72시간 초과 근무…한계 상황” 호소
한림대 의대 소속 교수들 절반 이상이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주72시간을 초과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의료공백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정신적·신체적 한계에 도달했다고도 호소했다. 11일 한림대 의대 교수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소속 의대 교수 3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
2024.04.11 17:38
[단독] “전공의 업무중단, 심각한 위협”…고대의료원도 ‘해외학회’ 교수 지원 끊었다
의대 증원에 반발해 촉발된 전공의 사직이 두 달을 넘겨 장기화하는 가운데, 고려대의료원이 올해 교수 대상 ‘해외학회’ 지원을 중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경영난에 따른 부작용이 실체화된 사례다. 11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윤을식 고려대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은 지난 9일 소속 교수들에 이메일...
2024.04.11 16:52
저출생에 초등 교사 줄인다…내년 교대 입학정원 12% 감축 추진
저출생으로 학령인구가 급감하면서 정부가 교육대학교 입학정원을 12% 줄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원을 줄인 교대엔 재정지원 혜택을 주되, 대신 예비교원들이 디지털 역량 등을 강화하도록 장려할 방침이다. 11일 교육부는 내년부터 전체 10개 교대 입학정원을 12% 줄이는 내용 등을 담은 ‘2024년 교육대학 정원 정기...
2024.04.11 12:02
인지저하, 사전에 예방하자…대교뉴이프 ‘브레인 트레이닝’ 2단계 출시
대교뉴이프가 고령층 인지저하 예방 프로그램인 ‘브레인 트레이닝 키트’ 2단계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문화된 시니어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하는 취지다. 대교뉴이프의 브레인 트레이닝 키트는 시니어 인지기능 상태에 따라 맞춤 학습을 제공하는 인지 저하 사전 예방 프로그램이다. 학습 과정은 워크북 형...
2024.04.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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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
4년 전 가격으로 나온 집 왜이래?…싸지 않잖아! [부동산360]
일명 ‘로또급’ 무순위 단지가 청약시장에 드문드문 등장하고 있지만 수년 전 분양가로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왔음에도 안전마진이 크지 않은 단지도 나타나고 있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1057가구 규모 ‘대연푸르지오클라센트’는 계약 취소 후 재공급으로 4가구가 청약 시장에 나왔다. 이달 30일~31일 청약홈에서 이틀 간 청약을 모집하며 30일은 특별공급, 31일은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전용 74㎡는 일반공급 1가구,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