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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는 반드시 돌아온다”… 이 교수의 보호관찰관 증원론
-"보호관찰관 1명당 15명 관리가 적정"…한국은 평균 200명 담당성범죄자를 대상으로 전자발찌제도를 도입한지 올해로 9년 째. 이수정 교수는 전자발찌 도입 당시 그 누구보다 강력히 반대했다. 전자발찌 하나만으로는 재범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이 이 교수의 주장이었다.“도입 논란 당시 문제는 범죄자에게 전자...
2017.08.18 11:43
범죄가 있는 곳에 그녀가 있다…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그알’)가 미궁에 빠진 사건을 다루는 날이면 이수정(54)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어김없이 등장한다. 시청자들이 사건의 진실을 두고 혼란을 느낄 즈음 그녀는 냉철한 분석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10여년 넘게 출연하면서 “ ‘그알’의 여신”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은 그녀. 그러나 ...
2017.08.18 11:38
데이트 폭력에 여성안전 사각…현장서 발부하는 경고장 실효성 강화 '시급'
잇따르는 데이트폭력으로 여성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경찰이 현장에서 발부하는 경고장이 실효성 없는 종이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올해 초 30대 여성이 남자친구로부터 폭행을 당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후 경찰은 지난 3월부터 ‘데이트코드’를 도입했다. 신고 단계부터 경찰관이 데이트 폭...
2017.08.18 11:26
‘폭염에 짜증’ 112 신고 급증…경찰 고충지수도 상승
지난달 하루 평균 5만8597건여름철 후텁지근한 날씨에 불쾌지수가 올라갈 때마다 지구대와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현장 경찰관들의 고충지수도 함께 올라간다. 기온과 습도가 덩달아 올라가는 7월에 112 신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밤 서울 광진구의 한 지구대에는 끊임없이 신고 전화가 울린다. 전화통화를 막 끝낸...
2017.08.18 11:26
檢, 제식구 감싸기 ‘늑장수사’ 관행 바뀔까
朴법무장관 “의도적 지연 안될말”국정농단·진경준 비리 수사 질타KAI비리·어버이연합 수사도 답보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검찰을 향한 세간의 비판과 불신을 언급하며 검찰의 ‘늑장수사’ 관행을 지적해 눈길을 끈다.박 장관은 검찰 중간간부 정기인사에 따라 17일 법무부에 전입한 검사들에게 “의도적인 수사의 지연이...
2017.08.18 11:25
서울지검 특수4부 ‘국정농단 특별공판팀’ 전환
권력형 부정부패와 대기업 비리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 산하 특수4부(부장 김창진)가 국정농단 사건의 공소유지 부서로 그 기능이 바뀔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검찰의 중요 과제인 국정농단 사건 재판의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공소유지를 위해 특수4부를 특별공판팀으로 운영하는 방...
2017.08.18 11:25
[ 소상공인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미추홀중식협동조합] 식재료 공동구매→수익증대 ‘윈윈’
소진公 지원 한번에 한곳서 해결조합 발전 통해 나눔봉사 기쁨도미추홀중식협동조합(대표 선철규)은 120년의 중식 역사가 깃들어 있는 인천의 중식 요리집 대표들이 서로가 ‘win-win’하기 위해 결성한 조합이다. 요식업을 운영할 때 가장 큰 부담은 ‘인건비’와 ‘재료비’다. 미추홀중식협동조합은 다른 사업으로 이익을...
2017.08.18 11:24
‘서울형 중증환자 이송서비스’ 1년반 만에 1000건 돌파
서울시-서울대학교병원 협업이송중 적정처치 생존율 높여서울시는 ‘서울형 중증환자 이송서비스(Seoul Mobile Intensive Care Unit, S-MICU)’를 도입한지 1년 7개월여 만에 이송건수가 1000건을 넘었다고 18일 밝혔다.시는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지난해 1월 서비스를 도입했다. 그간 이송은 한달 평균 54명 꼴로 이뤄졌다...
2017.08.18 11:23
제조시설 바닥에 쥐 사체…별미 콩국·식혜서 세균 ‘우글’
서울 민사경, 업체 2곳 적발아파트 장터 등에 대량 유통기준치 1900배 초과 세균검출여름철 시민들이 즐겨 먹는 콩국과 식혜를 비위생적으로 만든 뒤 아파트 장터 등에 넘긴 제조업체가 적발됐다.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콩국을 만드는 A 업체와 식혜를 제조하는 B 업체 업주 2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2017.08.18 11:22
송파구 ‘1호 마을버스’ 운영사는 교통공사?
구-공사, 오금지구 내 운영 협의잇단 도시개발 끝나 교통난 대처서울시선 타 교통수단 진출 난색공기업 민영부문 확대 논란 우려서울시 송파구와 서울교통공사가 송파구 내 첫 ‘마을버스’ 운영을 두고 의기투합할 지 관심을 모은다.송파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중구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마을버스가 다니지 않는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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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부족’ 최태원 약점 정조준한 노소영…SK, ‘부득불’ 밸류업 나설듯[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계약금 320억 허공으로 날렸다” 귀한 서울 대형 병원 첫삽도 못떴다 [부동산360]
서울의 마지막 대형병원 부지로 꼽히는 위례 신도시 의료복합타운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미래에셋증권·호반건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토지 대금을 미납하면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계약을 해지한 것이다. 위례신도시 염원 사업인 위례신사선에 이어 의료복합타운 사업마저 추진이 불투명해지면서 주민들의 속만 타들어가고 있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SH공사는 지난 2일 시행사인 위례의료복합피에프브이(PFV)에 ‘위례택지개발지구(3공구)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 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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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