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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영학 “무기징역만 풀어달라”…딸 증인 신청에 오열도
-첫 공판…재판부에 반성문 제출 “희망 있는 삶 살고 싶다”-딸 증인 신청에 “제가 벌받으면 된다”며 오열-범인도피 공범 박씨 “이 씨 범행 사실은 몰랐다” 부인[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어금니 아빠’ 이영학(35) 씨가 무기징역 만큼은 풀어달라며 재판부에 선처를 구했다. 희망이 있는 삶을 살고 싶다고 했다. 딸 ...
2017.11.17 12:34
검찰, 효성 ‘형제의난’ 강제수사 착수… “비자금 조성 의혹” (종합)
-그룹 차남 조현문 고발 3년 만에 본격 수사 나서 검찰이 효성그룹 ‘형제의 난’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그룹 차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발견하고 강제수사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조사2부(부장 김양수)는 17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효성 본사를 비롯해 관계사 4곳, 관련자 주거지 등 4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
2017.11.17 12:11
인권위, “교내 휴대전화 금지는 통신의 자유 침해”
-“전면 금지보다 개인 통제 역량 교육시켜야” 학교 내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규정은 통신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한 경기 A 중학교장에게 해당 규정을 개정할 것으로 권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 중학교는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사의 수업권을...
2017.11.17 12:00
‘방사능 오염’ 일본산 노가리 수백톤 국내 유통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 오염우려로 인해 국내 수입이 금지된 일본산 노가리 수백 톤이 원산지를 속여 국내 수입ㆍ유통시킨 수산물 수입업자 6명이 경찰에 적발됐다.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7일 수산물 수출입업자 6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A씨 등 3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2017.11.17 11:34
내달 12일까지 국가장학금 신청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김상곤)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은 ‘18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접수(1차)를 ’17년 11월 17일(금)부터 12월 12일(화)까지 26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국가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을 통해 12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재학생은 등록금...
2017.11.17 11:34
[강진이후 포항지역 가보니...] 도시형생활주택 88%가 필로티구조…거주 주민들 “무섭지만 어떡해요?”
싼 건축비에 우후죽순 재해취약당국, 뒤늦게 대책마련 등 분주지난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필로티 구조가 지진에 매우 취약하다는 게 드러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필로티 구조는 지상층에 면한 부분에 기둥과 내력벽(耐力壁) 등 하중을 지지하는 구조체 이외의 외벽이나 설비 등을 설치하지 않고 개방해 ...
2017.11.17 11:26
[강진이후 포항지역 가보니...] 지진 다발지역 된 경북 왜?…동해안 지역 수백 개 단층 ‘빼곡’
이번 지진은 또 다른 단층활성단층 계속 발견 추세“지난해 경주 지진으로 잘 알려진 양산 단층 이외에도 규모가 있는 활성 단층만 10여개에 달하는데, 새로운 활성단층까지 발견되면서 지진 위험은 더욱 커졌다”규모 5.4의 포항 지진이 그동안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활성단층을 따라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전문가...
2017.11.17 11:26
[강진이후 포항지역 가보니...] “지하수 변화로 예측 가능했던 지진”…피해 입고서야 ‘뒷북’
지진 前 지하수 수위 ‘뚝’수질관리 목적으로만 관리유관기술·측정장비 태부족15일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기에 앞서 지하수 수위가 낮아지는 변화가 있었다는 주장이 전문가를 통해서 제기됐다. 이에 예측할 수 있었던 지진을 유관 기술 부족과 안전의식 미비로 놓친 것 아니냐...
2017.11.17 11:26
[포항 강진 후폭풍] “하늘이 준 기회”…정시 ‘올인’ 재수생 ‘열공모드’
학원가 북적…“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학생부전형 불리한 재수생들 정시 더 절박‘D-6. 채우기에도 무너지기에도 충분한 시간입니다.’ 서울 강남 하이퍼 재수학원 강의실 앞에 붙여진 문구다. 강의실을 가득 매운 40여명의 학생들이 문제집을 푸느라 여념이 없다. 숨 쉬는 소리조차 안 들릴 만큼 고요했다. 간혹 문제...
2017.11.17 11:25
[포항 강진 후폭풍] 지진공포에 ‘재난가방’ 다시 싸는 시민들
생존가방 검색 86배·판매량 4배 급증SNS엔 재난대피 가방 인증사진까지#1. 경북 경주에서 4세 자녀를 키우고 있는 주부 A(37) 씨는 포항 지진 소식을 듣고 남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지난해 관측 사상 최악의 지진을 겪어봤기 때문이다. 커다란 재난 대피 가방을 싸두었던 A 씨는 포항 지진 소식을 접한 후 1년 만에 재...
2017.11.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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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