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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바른미래…“비대위 꾸릴 힘도 없다”
안철수·유승민 역할론 또 고개바른미래당이 4ㆍ3 보궐선거 참패 이후 길을 잃은 모습이다. 당장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마땅한 추진동력이 없어 이마저도 힘들 전망이다.바른미래 핵심 관계자는 5일 “지도부가 선거 결과를 깊이 평가하고 있다”며 “당 진로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겠다...
2019.04.05 11:08
與 일부 4·3 반성론에도…“총선전략 수정 없다”
4ㆍ3 보궐선거 결과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내 일각에서 반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민주당이 창원성산에서 자유한국당에게 추격을 허용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경상도에서 이 정도면 상당한 선전을 했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한 여권 내 핵심 관계자는 5일 통화에서 “아쉬움이 존재한다”며 “표를 만족할 만큼 받았느...
2019.04.05 11:08
정의당 ‘원내교섭단체’ 헛물켜나…평화당 “제3지대 모색”
양당 손익계산…미묘한 기싸움보조금 받으려면 내달初 시한정의당이 4ㆍ3 보궐선거에서 창원성산을 사수하면서 민주평화당과의 공동 원내교섭단체를 추진하고 있지만 평화당 내의 이견으로 사실상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보궐선거 다음날인 지난 4일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평화당과...
2019.04.05 11:08
한국당, 국회마지막날에도 “대여투쟁”
‘보선 승리’ 자평속 강경모드황교안 보수대통합 힘 실릴듯조국·조현옥 인사참사 문책론김의겸 불법 대출 의혹도 공세연동형 비례·보 해체도 날세워4ㆍ3 보궐선거에서 ‘사실상 승리’라며 자신감을 되찾은 자유한국당이 3월 국회의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 다시 한번 강력한 대여투쟁을 강조했다.5일 오전 ‘3월 국회’...
2019.04.05 11:07
이준석 “우리가 대한애국당과 다른게 뭐냐”
-4ㆍ3 선거 참패…“새 지도체제 세워야”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5일 “우리가 대한애국당과 다른게 뭐냐”고 했다. 4ㆍ3 보궐선거 참패 이후 열린 최고위원ㆍ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2019.04.05 10:54
文 대통령 국정지지율, 40%대 붕괴 직전 위기 몰렸다
-2%포인트 떨어진 긍정 41%, 3%포인트 오른 부정 49%-인사청문회ㆍ김의겸 전 대변인 부동산 의혹 영향-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오히려 2%포인트 상승 37%문재인 대통령. [연합]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 추이 [한국갤럽][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이 40%대 초반으로 하락, 40%선 붕괴 직전의 위...
2019.04.05 10:32
“이제 갈라서자”…‘선거 참패’ 바른미래, 분당열차 타나
-국민의당ㆍ바른정당계 갈등 최고조 달해-“손대표 물러나야” vs “내부 총질이 문제”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이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회의장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바른미래당이 최악의 내홍을 겪고 있다. 특히 국민의당계와 바른정당계 간 갈등이 “이제 갈라서자...
2019.04.05 10:12
정유섭 “탈원전 2년 동안 온실가스 배출비용은 3배 늘어”
-지난해 배출비용 8022억원 기록-원전 발전량은 감소…화석연료는 증가-“화석연료 늘려 국민 건강 위협받아” [사진=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지난해 발전소에서 내뿜은 온실가스 배출 비용이 탈원전 정책 이전인 지난 2016년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 발전...
2019.04.05 10:05
기세 오른 한국당, ‘3월 국회’ 마지막날 모여 “대여투쟁” 결속
-한국당, 靑ㆍ與 상대로 ‘강경투쟁’ 예고 -“보궐선거 승리” 자평속 투쟁동력 키워 -黃 ‘보수 대통합’ 움직임도 가속도 전망 4ㆍ3 보궐선거 통영ㆍ고성 지역구에서 당선된 정점식 자유한국당 의원이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4ㆍ3 보궐선거에...
2019.04.05 10:03
[기로의 제3당] 정의당ㆍ민주평화당, 원내교섭단체 물 건너가나
-정의당 “공동 원내교섭단체 복원에 적극 나설 것” -평화당 “총선 앞두고 실익 없어…당내 반대 있어” -양당간 미묘한 기싸움도…내달 초까지 결론내야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 정의당이 4ㆍ3 보궐선거에서 창원성산을 사수하면...
2019.04.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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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내 월급 보다도 덜 오르게 한다…공사비 2026년까지 상승률 2%로 낮춘다 [부동산360]
정부가 건설공사비 상승률을 오는 2026년까지 2% 내외로 안정화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외 시멘트 수입을 지원하고 건설업계의 기존 외국인력 활용규제를 완화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 공사비 현실화를 위한 제도개선책도 연내 수립한다. 이렇듯 자재비, 인건비, 공공조달 등 3대 공사비 안정화 프로젝트를 가동해 내년 건설수주액 200조원을 넘어서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일 개최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건설공사비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3
부동산360
중국 경제의 글로벌 ‘왕따’와 美 연준의 ‘빅컷’ [홍길용의 화식열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부풀기 시작한 때는 2023년 초다. 늦어도 2023년 하반기에는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되돌아보면 섣부른 기대였다. 2022년의 긴축이 워낙 가팔랐던 탓이다. 2023년에도 금리인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2024년에 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공통된 예측이었다. 하지만 인하는 9월에야 시작됐고 예상보다 폭도 컸다. 그토록 기다리던 변화인데 뭔가 나아진 게 아니라 뭔가 어려워져서 이뤄진 조치라는 평가가 많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은 경제의 중요한 변곡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