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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남북정상회담 국면…야권 내에서도 엇갈린 평가
- 한국당 “많은 정치적 수사로 포장됐지만” 평가절하- 드루킹 묻힐라 “특검 도입하라…5월 국회 소집하라“- 이외 야권 “김정은 정권 아래에서 성과…환영한다”[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에 대해 야권 내에서도 엇갈린 평가가 나왔다. 자유한국당은 선언내용 자체를 평가절하했다. 북한을 믿...
2018.04.30 10:09
北 폐쇄 공개한다는 풍계리 핵실험장, 용도폐기? 비핵화 첫걸음?
-김정은 “기존보다 더 큰 2개 갱도 있고 건재”-北 원자로 냉각탑 폭파 뒤 핵 고도화 ‘전과’ 이미 용도폐기된 카드를 활용한 정치쇼인가, 비핵화의 진정성을 담은 첫걸음인가.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장면을 공개하겠다고 밝히면서 풍계리 핵실험장의 상태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
2018.04.30 10:02
6.25때 여자의용군 모집한 김현숙 대령, 5월의 6.25 전쟁영웅
6.25 전쟁 당시 여자의용군을 모집하고 훈련을 주도한 여군 김현숙(1915∼1981) 육군 대령이 ‘5월의 6.25 전쟁영웅’에 선정됐다고 국가보훈처가 30일 밝혔다.평양 출신인 김 대령은 6.25 전쟁 발발 당시 국방장관실에서 근무하던 중 여성도 나라 지키는 일에 예외일 수 없다고 판단해 이승만 당시 대통령에게 여자의용군 ...
2018.04.30 10:02
정상회담 이후 5월 남북군사회담 의제는
-우발적 충돌 방지 위한 군 수뇌부 핫라인 설치 검토-‘DMZ 평화지대화’ 중화기, 지뢰 제거방안도 논의될 듯 30일 군 당국은 판문점 선언 내용 중 군사적 긴장완화 방안과 관련해 실행할 수 있는 의제에 대해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오는 5월 열리는 남북 장성급(소장급) 군사회담에서는 군 수뇌부간 핫라...
2018.04.30 09:58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절차는…야당 반대 시 위원장 직권상정
- ‘상임위-본회의’ 절차 정상적…강행 시 여야 부담남북 합의문의 국회 비준은 산넘어 산이다. 야권을 설득하지 못한 채 비준을 강행하는 것은 사실상 국회 마비를 불러올 수 있다. 30일 국회 및 정치권에 따르면 2005년 제정돼 2006년 시행된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남북관계발전법)은 남북합의서에 대한 국회의...
2018.04.30 09:47
정상회담 후 국민 인식 크게 변화…절반이상 생각 바꿔 北신뢰
정상회담을 지켜본 우리 국민의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 의지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회담 이전에는 7명 중 1명만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 의지를 신뢰했으나 지금은 3명 중 2명이신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 절반이상이 회담전에는 신뢰하지 않았지만 회담 후 생각을 바꿔...
2018.04.30 09:30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개월만에 70%대 진입
남북정상회담 효과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4개월 만에 70%대로 진입했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를 받아 22일부터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까지 5일간 전국 2502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4월 4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2.2%포인트 오른 70.0%(부정평가 24.8%)를 기...
2018.04.30 09:30
‘애연가’ 김정은, 4월27일 딱 한번 흡연…밖에서 조용히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애연가’로 알려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7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2018 남북 정상회담’에서 딱 한 번 담배를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30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만찬주로 오른 문배주가 담긴 술잔이 자유롭게 오가던 27일 오후 8시 무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조용히 만찬장 밖...
2018.04.30 09:15
조명균 “김정은, 시원시원 돌파력에 꼼꼼한 스타일”
-“남북정상 도보다리 대화 예상보다 훨씬 길어”-“남북정상회담, 상상과 기대 뛰어넘는 결과” 조명균 통일장관은 3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해 시원시원하고 꼼꼼한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남북준비위원회 총괄간사를 맡아 2018 남북정상회담 공식수행원으로 참여한 조 장관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의 스타...
2018.04.30 09:06
‘포스트 4·27’ 첫 조치…서울-평양 표준시 5월 5일부터 맞춘다
북한이 오는 5월 5일부터 평양시각을 서울시각에 맞추기로 했다. 지난 27일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격적인 결정에 따른 후속조치다. 청와대는 전날 남북한이 표준시를 맞추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은 이와 관련 날짜를 특정해 시간대 변경을 공식화 한 것이다.조선중앙통신은 30일 북한 최고...
2018.04.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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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320억 허공으로 날렸다” 귀한 서울 대형 병원 첫삽도 못떴다 [부동산360]
서울의 마지막 대형병원 부지로 꼽히는 위례 신도시 의료복합타운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미래에셋증권·호반건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토지 대금을 미납하면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계약을 해지한 것이다. 위례신도시 염원 사업인 위례신사선에 이어 의료복합타운 사업마저 추진이 불투명해지면서 주민들의 속만 타들어가고 있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SH공사는 지난 2일 시행사인 위례의료복합피에프브이(PFV)에 ‘위례택지개발지구(3공구)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 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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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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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부족’ 최태원 약점 정조준한 노소영…SK, ‘부득불’ 밸류업 나설듯[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