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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장제원 "'靑 하명수사', 정권 침몰 게이트…文, 한가롭게 독서감상문 쓰나"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2일 청와대의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하명수사' 의혹에 대해 "정권을 침몰시킬 수 있는 대형 게이트"라고 주장했다.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소설에서나 나올 희대의 미스터리 사건이 터졌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울산시장 선거...
2019.12.02 12:26
한반도 ‘운명의 12월’ 한달…北 결국 ‘새로운 길’ 가나
한반도 운명을 좌우할 12월이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공언한 연말 시한을 한달도 채 남기지 않은 가운데 ‘새로운 길’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미국은 북한에 대화 복귀를 촉구하면서도 인위적 시한 설정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
2019.12.02 11:42
배달의민족, 논란의 ‘깃발꽂기’ 없앤다
우아한형제들이 업체 들에 대한 수수료 요금 체계를 개편한다. 업체들이 돈을 더 내면 식당리스트에 이름을 여러번 중복해서 등장시켜주는 이른바 ‘깃발꽂기’ 문제점을 해결하는 동시에 입점 업체들의 부담을 줄이는 데 방점을 뒀다는 설명이다.배달의민족은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규 요금 체계를 발표했다...
2019.12.02 11:40
한국당 “자살 당했다” 총공세 vs 與 “검찰 여전히 기우제”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운영한 이른바 ‘백원우 별동대’에서 근무한 검찰 수사관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더욱 불거지고 있는 청와대와 친문 측근 인사들의 비리 의혹과 관련해 2일 정치권은 민감하게 반응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 사건 자체에는 침묵을 지키면서도 이번 사고의 핵심은 친문 비...
2019.12.02 11:39
文 대통령 지지율 소폭상승 47.6%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올랐다는 여론조사가 2일 나왔다. 최근 정부가 개최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신남방 외교 효과라는 분석이다.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25~29일 19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에 비해 0.7%포인트 오른 47.6%(매...
2019.12.02 11:39
울산·유재수 의혹…靑 당혹감속 침묵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하명수사’ 의혹,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무마’ 의혹 등에 대한 청와대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검찰수사가 청와대를 직접 겨냥하면서 수사결과에 따라 문재인 정부 후반기 국정동력에 치명상을 받을수 있는 만큼 청와대 안팎에서는 당혹감을 감추지...
2019.12.02 11:38
방위비 협상 2주만에 재개…美 의회·행정부 ‘온도차’
미국 측의 일방적인 중단 선언으로 파행됐던 내년도 주한미군 주둔 비용 분담을 위한 협상이 2주만에 재개됐다. 그러나 극적인 협상 재개에도 본격적인 대화를 앞두고 미국 내에서도 트럼프 행정부와 의회 간 의견 차이를 보이며 협상은 난항이 전망된다.2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미 방위비 협상 대표단은 오는 3일부터 이틀동...
2019.12.02 11:32
필리버스터 ‘불똥’ 튄 예산안…5년연속 지각 처리 오명
여야의 필리버스터 정국으로 정치권이 극한 대치에 돌입하면서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시한 내 처리는 사실상 물 건너가게 됐다. 국회는 5년 연속 예산안 늑장 처리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2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는 예산안 심사 기한인 지난달 30일까지 감액과 증액 심사를 마치지 못했다. 여야가 예산안을 세부 조정하는 소...
2019.12.02 11:32
단식 푼 黃 “양대 악법 꼭 막겠다”
자유한국당이 정부여당을 향해 2일 재차 ‘원포인트 국회’를 요청했다. 이를 통해 ‘민식이법’ 등 민생 법안을 우선 처리하자는 것이다. 한국당은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통해 선거법과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등이 걸린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을 막겠다는 의지도 다시...
2019.12.02 11:26
‘타협 끝’…與, 한국당에 최후통첩
더불어민주당은 2일 자유한국당이 199개 법안에 제기한 필리버스터 신청을 철회하지 않으면 더이상 협치대상으로 간주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한국당을 제외한 야권인 바른미래당·대안신당·정의당·민주평화당 등과 함께 국회 운영에 나설 수도 있다는 것이다.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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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 이제훈도 못 살렸다”…“집 안팔려도 너무 안팔려” [부동산360]
경기도 평택시에서 청약 미달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청약을 진행한 평택 화양지구의 아파트의 경쟁률은 0.03대 1에 불과했다. 평택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투자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C노선 연장 등 개발 호재를 갖춘 지역이지만, 가격과 입지 때문에 수요자가 외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1순위 청약을 받은 경기도 평택시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는 749가구 모집에 29명이 신청하는 데 그쳤다. 평균 경쟁률은 0.
부동산360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