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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순간 원자구조 포착 가능…세계 최고 ‘전자카메라’ 개발
세계에서 원자의 운동을 순간적으로 가장 잘 포착하는 전자카메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 장치는 기존보다 원자의 운동을 3배 이상 빠르면서 100배 이상 밝게 관측할 수 있어서 향후 물성 연구에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정영욱 박사팀이 ‘초고속 전자회절 장치’라 부...
2020.04.13 14:16
암세포만 선별공격하는 나노치료입자 개발
일반적으로 항암치료에서는 암세포만이 아니라 정상세포도 함께 공격하는 부작용이 나타난다. 이 같은 상황에서 ‘나노입자의 결정화’라는 현상을 이용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골라 죽이는 방법이 제안됐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첨단연성물질연구단 바르토슈 그쥐보프스키 그룹리더(UNIST 특훈교수)가 이끄는 연...
2020.04.13 12:47
원하는 부위에만 빛 쬐여 ‘당뇨비만’ 잡는다
빛을 활용해 비만을 촉진시키는 당뇨와 같은 대사성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연구재단은 가톨릭대학교 나건 교수 연구팀이 비만 환자에서 지방 축적을 돕는 장 호르몬, GIP를 분비하는 K 세포를 제거하기 위한 표적 광(光)응답제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빛을 받으면 활성산소를 생성하는...
2020.04.13 12:02
영아 질식사 방지하는 ‘조끼형 에어백’ 나온다
12개월 미만 영아가 수면 중 기도가 막혀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영아 돌연사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최성환 박사 연구팀이 영아의 엎드린 상태를 감지하고 에어백을 작동시켜 질식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영아용 웨어러블 에어백 시스템&r...
2020.04.13 12:01
에너지 저장효율 3배 높인 ‘미니트램’ 달린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성균관대 박호석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미니트램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차세대 에너지저장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미니트램은 택시처럼 승객의 호출에 따라 배차되고, 철도교통의 중앙관제시스템에 의해 무인자동으로 운행되는 새로운 대중교통 시스템이다. 최대 탑승 인원은 6명, 목적...
2020.04.13 11:31
약물전달 효율↑·부작용↓…바늘형 마이크로로봇 최초 개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는 로봇공학전공 최홍수 교수 연구팀이 인체 내 치료가 필요한 부위에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약물 전달이 가능한 바늘형 마이크로로봇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마이크로로봇 약물전달기능 및 제어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다양한 정밀의학기술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급속한 고령...
2020.04.13 10:18
건설硏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 착수…건설업 생산성 높인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건설장비 자동화, 디지털 지도, 원격 자동 시공기술과 같은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13일 건설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R&D)’공모에서 390억원 규모의 총 3개 세부과제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스마...
2020.04.13 09:42
생체인식으로 반려동물 관리한다…국내 개발 바이오인식 국제표준 채택
반려동물을 더 쉽고 안전하게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국내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바이오인식 솔루션이 국제표준으로 확장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학생창업기업 파이리코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공동으로 신규 제안한 다중 바이오인식 기반 반려동물 개체식별 기술이 국제표준과제로 채택됐다...
2020.04.12 10:20
이산화탄소 배출 획기적 절감…친환경 수소생산기술 개발 착수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은 한국중부발전과 수소경제 활성화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산화·환원 소재를 이용한 연료전지 발전용 친환경 수소생산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르면 2040년까지 발전용 연료전지 15 GW와 가정과 건물용 연료전지 ...
2020.04.12 09:48
세계 첫 '코로나 유전자 지도' 완성…"전세계가 하나의 연구실"
[헤럴드경제] "전 세계가 하나의 연구실이 된 것처럼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정말 처음인 것 같아요." (장혜식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이틀 전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 유전자를 가장 정밀하게 분석한 지도를 처음으로 완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최고 해상도의 이번 코로나19 유전자 지도는...
2020.04.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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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