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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에 판다더니 먹튀”…소비자 등친 사기 사이트 살펴보니
지난 1월, 한 업체는 2만8000원짜리 커피를 64% 할인해 1만원에 판다고 광고했다. 하지만 이 업체는 제품을 제대로 보내주지 않고 환불도 해주지 않았다. 이처럼 싼 가격을 미끼로 구매를 유도한 뒤 물건을 보내지 않거나 환불을 거부하는 온라인 쇼핑몰이 늘고 있다. 경기불황속에 조금이라도 생활비를 아껴보려는 이들의 ...
2023.05.14 09:32
“돼지고기가 이렇게 비싸도 돼?” 도매가 한달새 19.1%↑
모임, 외식 등 수요가 늘면서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한 달 사이 20%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당 평균 6380원으로, 한 달 전(㎏당 5356원)과 비교해 19.1% 올랐다. 이달 1일 5697원에 비해서는 열흘 만에 12.0% 증가했다. 최근 돼지...
2023.05.14 09:22
“9조가 3주만에 사라졌다”…SG발 9개종목 시총폭락 순수 개인투자 피해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에 직접 연관되는 9개 종목의 시가총액이 3주 만에 9조원 넘게 사라졌다. 이들 상장 종목이 갑작스러운 대량 매물 출회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그 피해는 순수 개인 투자자들에게 돌아갔다는 분석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가스, 대성홀딩스, 삼천리, 세방, 선광, 다우데이타...
2023.05.14 09:00
“4월까진 좋았는데”…SG증권발 폭락에 투심 멍든 개미들[투자360]
이달 들어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이 줄어들고 있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여파로 풀이된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9일 기준 49조5630억원 수준으로 50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투자자예탁금이 50조원을 밑돈 것은 지난 달 10일 이후 약 한 달만이다. 투자자예탁금은...
2023.05.14 08:39
“어 새차가 왜이래?”…신차결함 교환·환불은 하늘의 별따기[여車저車]
들뜬 마음으로 자동차를 구입하고도 결함 등 문제가 생겨 제대로 타보지도 못하고 속만 끓이는 이들이 많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 산 자동차가 계속 고장 날 경우 제조사가 교환·환불해 주도록 하는 '한국형 레몬법'(자동차관리법 제47조 2항)이 2019년 1월부터 시행된 후 4년이 지났지만 교환...
2023.05.14 08:21
'돈 없어서 명품 오픈런도 끝?' 불경기에 사그라든 보복소비[머니뭐니]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명품 패션 플랫폼에서 이뤄지던 명품 보복소비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품 혹은 고가 브랜드 제품도 구입을 줄이거나 사지 않겠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나왔다. 고물가·고금리 시대 팍팍해진 소비자들의 삶이 수면 위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트렌비·발란 등 명품 플랫폼 소...
2023.05.14 08:00
“90년대 이미 K-반도체가 있었다?” TV 속 추억으로 남은 사연 [김민지의 칩만사!]
‘칩(Chip)만사(萬事)’ 마냥 어려울 것 같은 반도체에도 누구나 공감할 ‘세상만사’가 있습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 주요 국가들의 전쟁터가 된 반도체 시장. 그 안의 말랑말랑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촌각을 다투는 트렌드 이슈까지, ‘칩만사’가 세상만사 전하듯 쉽게 알려드립니...
2023.05.14 07:41
매각 불발에 실적마저 ‘빨간불’…PI첨단소재 반등은 언제?
PI첨단소재가 지난해 말 매각이 불발된 데 이어 최근 실적마저 사상 첫 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악재가 겹치는 모습이다. 새로운 원매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서 지분가치 저평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14일 PI첨단소재에 따르면 지난 8일 1분기 117억4300만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
2023.05.14 07:30
‘위기의 40대’ 취업자 10개월 연속 감소…제조업 불황 여파
지난해 말부터 고용 지표가 양호한 상황이지만, 40대 가장들의 일자리는 지속해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반도체 경기 침체와 수출 부진에 따른 제조업 불황 여파로 분석된다. 1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40대 취업자 수는 지난해 7월부터 10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2023.05.14 07:29
韓 올해 경제성장률 1%대, 위기 수준…손발 묶인 경제정책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이 1%대로 전망되면서 금융위기·외환위기 등을 제외하고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커지는 나라 살림 적자 과 목표치를 웃도는 물가상승률에 가용할 수 있는 정부의 카드는 줄어드는 형국이다. 14일 주요 기관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
2023.05.1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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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현금부족’ 최태원 약점 정조준한 노소영…SK, ‘부득불’ 밸류업 나설듯[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