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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비이자이익 1년새 60% 증가...‘일회성 이익’ 대부분
4대 금융그룹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이들이 거둔 비이자이익이 1년 새 6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상승분 대부분은 각 사가 보유한 유가증권 평가액 상승 등 ‘일회성’ 요인에 불과했다. 실제 이들이 거둔 수수료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이자장사’ 오명...
2023.07.28 11:18
IFRS17 소급시간 벌었지만...보험사 고민 여전
금융감독원이 새 회계기준(IFRS17)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의 소급 적용을 연말까지 허용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보험사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회계처리 방식별 유불리 판단이 필요한 데다, 추가 가이드라인 제시 가능성 등 불확실성까지 있어서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내부적으로 IFRS17 계리...
2023.07.28 11:18
김윤식 회장, 세계신협 이사 3연임...한국신협 ‘글로벌 강자’ 위상 알렸다
“변화의 물결 속 세계신협이 나아가야 할 길을 함께 모색하는 장에서 한국신협이 새로운 시각을 주는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 신협중앙회가 23~26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23 세계신용협동조합 콘퍼런스 및 총회’에서 ‘글로벌 신협 강자’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김윤...
2023.07.28 11:18
생산·소비·투자, 2개월 연속 ‘트리플 상승’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3대 실물경제지표가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은 코로나 19 이전 2018년 1~2월 5년 4개월만이다. 반도체 생산이 5분기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종합지수도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제조업 재고는 역대 최대폭으로 떨어졌고 제조업 생산도 5...
2023.07.28 11:18
4대 금융지주, 상반기 충당금 4조 쌓고도 9조 벌었다
KB금융·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그룹이 올 상반기 4조원에 이르는 대손충당금을 쌓고도 9조원에 달하는 역대급 순이익을 거뒀다. 금리가 오르며 이자이익이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이자이익만 집계해도 20조원 가까이 된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압박도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연체율...
2023.07.28 11:17
롯데칠성음료 “‘탐스제로’, ‘제로 열풍’ 속 매달 600만캔씩 팔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3월 말 선보인 제로 칼로리 과일향 탄산음료 ‘탐스제로’가 매달 600만 캔(355㎖ 환산 기준) 이상 팔리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탐스제로는 제로 칼로리 제품으로 당과 칼로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청량감을 강화했다. 과일향을 더해 깔끔한 맛을 살렸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과일향을 ...
2023.07.28 11:13
KT&G 임직원, 무료급식소에 배식 봉사활동
KT&G가 27일 백복인(왼쪽) KT&G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20여명이 서울 용산구의 무료급식소 ‘따스한채움터’에서 독거노인·노숙인 등에게 무료급식을 나눠주는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KT&G는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과 고른 영양 섭취를 돕고자 2018년부터 따스한채움터를 지원하고 있다...
2023.07.28 11:12
소멸 말고 ‘축소도시’…‘똑똑한’ 라이네펠데를 가다 [저출산 0.7의 경고-독일편③]
“대한민국이 인구소멸로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최초의 국가가 될 것이다.” 인구학자 데이비드 콜먼(David Coleman) 영국 옥스퍼드대 명예교수는 2006년 유엔 인구포럼에서 이렇게 전망했다. 당시만 해도 한국의 초저출산 현상을 ‘상징’하는 말로 인식됐지만 17년이 지난 현재 이는 ‘현실&rsqu...
2023.07.28 11:11
HMM에 생기 도는 M&A 시장...ABL·KDB생명도 성사 여부 주목
7월 마지막 주(24~28일) 국내 최대 해운사 HMM 매각 작업이 시작되자 인수합병(M&A) 시장에 모처럼 생기가 돌고 있다. 하림과 SM그룹 등 전략적투자자(SI) 상당수가 인수 의지를 보이면서 딜 조력자들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조달 금리도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면서 거래 불확실성도 걷히는 분위기다. 사모펀드(P...
2023.07.28 11:09
안전지대 믿었는데...2차전지 ETF 이틀간 6000억 썰물
2차전지주가 최근 이틀간 일제히 하락하자 국내 2차전지 ETF(상장지수펀드)에도 6000억원의 뭉칫돈이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2차전지 ETF는 올 들어 신규 상품까지 가세해 빠르게 몸집을 불렸는데, 커지는 2차전지주 변동성에 맥을 못추고 있다. 분산 투자로 비교적 안전지대로 생각했던 ETF 역시 예상치 못했던 속도로 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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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평 아파트 관리비 50만원에 경악…관리비 내다 파산하겠네 [부동산360]
#. 인천 연수구 송도의 100가구대 소규모 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최근 관리비 고지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전용면적 59㎡ 소형타입임에도 지난달 관리비가 약 50만원이 나왔기 때문이다. A씨는 “세부내역을 요청해 받아봤는데 기본관리비만 20만원에 청소비도 8만원이 넘는다”며 “이게 맞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평택의 한 소단지 아파트 전용면적 44㎡에 살고 있는 B씨는 매달 오르는 관리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4월 관리비 약 23만원 중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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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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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