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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發 공급망 피해 기업, 긴급 경영안정 지원받는다
앞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등 공급망 위기로 피해를 입은 국내 기업들도 통상조약 국내대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긴급 경영안정 지원 자금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무역조정지원제도’를 통해 자유무역협정(FTA)뿐 아니라 그 외 통상위기로 피해를 본 기업과 근로자를 지원하는 ...
2022.04.12 11:26
공기관 열곳 중 네곳은 고객만족도 ‘미흡’
공공기관 서비스품질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의 43%가 넘는 104개 기관이 ‘미흡기관’으로 분류됐다.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을 때 전체 공공기관 평균은 85.7점으로 전년과 유사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2021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rsq...
2022.04.12 11:26
신한銀, GS리테일과 슈퍼마켓 혁신점포 오픈
신한은행은 GS리테일과 금융권 최초로 슈퍼마켓 혁신점포(사진)를 GS더프레시 광진화양점 내에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해당 점포내 ‘GS리테일 X 신한은행 혁신 공간’을 만들고 화상상담창구인 디지털데스크, 스마트키오스크를 설치한다. 디지털데스크는 신한은행 디지털영업부 직원과 화상상담을 ...
2022.04.12 11:25
통계조차 제대로 잡히지 않지만…‘그림자 부채’ 임대보증금 시한폭탄
가계부채 관리가 새 정부에서도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임대보증금은 실질적 가계부채임에도 통계조차 제대로 집계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가계부채가 실제보다 낮게 파악돼 리스크 관리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우스푸어’, ‘깡통주택’ 등에 대한 경고가...
2022.04.12 11:25
삼성 금융계열사 공동브랜드·통합플랫폼 띄운다
삼성 금융계열 5개사(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가 공동 브랜드와 통합 플랫폼(앱)을 띄우며 금융 플랫폼 전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300만명의 잠재 사용자가 있는 초대형 플랫폼의 등장에 금융시장 판도가 어떻게 변할지 주목된다. 삼성 금융계열 5개사는 각 사 간 시너지 제고와 글로벌...
2022.04.12 11:25
3월 정기주총 전자투표 이용 15.5% 증가
올해 3월까지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모두 974개 회사가 한국예탁결제원의 전자투표시스템(K-VOTE)을 이용한 것으로 12일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843개사)보다 15.5% 늘어난 것이다. 특히 국민연금이 올해 본격적으로 전자투표를 이용해 의결권을 행사하면서 주식 수 기준 전자투표행사율은 2배 이상 크게 늘어나 9.75%를 기...
2022.04.12 11:25
‘금리쇼크’ 현실화…주담대 7%선 목전
천장을 모르고 치솟는 물가와 이에 따른 공격적인 ‘통화 긴축’ 신호에 국내 채권 금리가 발작 수준의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채권 금리가 약 10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까지 치솟으면서 주택담보대출금리도 7%선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시장에선 이대로 가다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출금리가...
2022.04.12 11:24
농식품부, 소 사육기간 단축해 온실가스 줄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소를 사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소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여년 간 소의 사육 기간이 늘어나고 농가가 곡물 사료에 더 의존하면서 생산비용 부담이 커졌다. 구체적으로 비육우의 사육 기간은 2000년 약 23개월에서 20...
2022.04.12 11:23
尹정부 ‘원전 수명연장’ 브레이크 걸리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공약으로 내세웠던 ‘탈원전 백지화, 원전 최강국 건설’이 사용후핵연료 처리 문제로 큰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윤 당선인은 공약을 통해 내년 4월 가동시한이 만료되는 고리 2호기 원자력발전소를 비롯해 2030년 이전 최초 운영허가 만료 원전에 대해 계속 운...
2022.04.12 11:23
사망자 171명…27일만에 100명대
휴일을 지나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21만명대로 늘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30% 이상이 코로나19 감염력을 가지게 됐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는 15일 새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요양병원·시설 등 고위험 시설 내 감염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는 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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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계약금 320억 허공으로 날렸다” 귀한 서울 대형 병원 첫삽도 못떴다 [부동산360]
서울의 마지막 대형병원 부지로 꼽히는 위례 신도시 의료복합타운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미래에셋증권·호반건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토지 대금을 미납하면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계약을 해지한 것이다. 위례신도시 염원 사업인 위례신사선에 이어 의료복합타운 사업마저 추진이 불투명해지면서 주민들의 속만 타들어가고 있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SH공사는 지난 2일 시행사인 위례의료복합피에프브이(PFV)에 ‘위례택지개발지구(3공구)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 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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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부족’ 최태원 약점 정조준한 노소영…SK, ‘부득불’ 밸류업 나설듯[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