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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은 퇴직 후에도 식구?…27년간 퇴직자 단체 자회사에 일감 몰아주기도
한국전력이 27년 동안 한전 퇴직자 단체의 자회사인 'JBC'(구 전우실업주식회사)에 도서지역 전력 공급 사업을 맡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자 단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한전은 1996년부터 JBC와 수의...
2022.10.11 08:21
고소득男 60% “결혼하고 싶다”…고소득女 70%는 “계획조차 없다”
1인 가구 고소득자 중 60% 이상의 남성이 결혼을 희망하는 반면, 70% 이상의 여성은 결혼계획이 없거나 ‘비혼주의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지난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 한국 1인 가구 보고서’를 공개했다. 전국 만 25~59세의 ‘독립적인 경제활동을 하는 1인 ...
2022.10.11 08:19
차기 수협은행장 누가 되나…김진균 행장 등 5명 지원
차기 수협은행장 공개모집에 5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이 지난 7일 신임 수협은행장 후보자 서류접수를 마감한 결과 김진균 현 행장과 강신숙 수협중앙회 금융담당 부대표, 권재철 전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김철환 전 수협은행 부행장, 최기의 KS신용정보 부회장 등 5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
2022.10.11 08:10
“1분당 43개씩 팔렸다” CU 연세우유 크림빵, 1500만개 판매
CU가 출시한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가 8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개를 기록했다. 단순 계산하면 하루 평균 6만개 이상으로, 1분당 43개씩 판매된 셈이다. 이로써 연세우유 크림빵이 별도의 할인, 증정 행사 없이 단기간에 1000만개가 판매된 상품이 됐다. 모든 상품을 통틀어 연세우유 크림빵이 유일하다. 11일 BGF리테...
2022.10.11 07:57
“대출금리 3%p는 더 낮출 수 있는데”…낭떠러지 몰린 ‘온투업’ 살아나나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온투법)을 보완하겠다고 밝히며 위기에 몰린 온투업계가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6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온투금융 기관투자자 참여’를 촉구하는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온투법에서 고쳐야할 ...
2022.10.11 07:28
오늘부터 개량백신 접종 시작...60세 이상 고령층 우선 접종
코로나19 개량백신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된다.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에 따르면 모더나가 개발한 오미크론 BA.1 변이 기반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이 이날부터 개시된다. 현재 우선 접종 대상자는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60세 이상...
2022.10.11 07:01
중랑구 먹거리 특화거리 ‘상봉먹자골목’ 완성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상봉동 봉우재로 일대 ‘상봉먹자골목’이 특화거리로 새단장했다. 상봉먹자골목은 음식점 밀집 골목으로, 유동인구가 많지만 좁고 오래된 보도로 보행이 불편하고 낡은 간판과 전봇대 등이 도시 미관을 해쳐 개선 요구가 높았다. 중랑구는 상봉먹자골목 특화거리 준공식은 오는 13일...
2022.10.11 06:52
환경분쟁 열에 여덟은 '소음·진동'...'정신적 피해' 호소 많아
환경분쟁의 최다 요인은 소음과 진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이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5년간 위원회가 처리한 환경분쟁 사건 1197건 가운데 80%에 가까운 946건이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분쟁이었다. 다른 요인 분쟁 사건...
2022.10.11 06:38
“러시아 미사일 공습에 우크라 삼성 건물도 피해”
[헤럴드경제] 10일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를 비롯한 여러 도시가 피해를 입은 가운데 삼성전자 현지 사무실이 있는 건물도 일부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해당 건물이 직접 공격을 받은 것은 아니며, 인근 지역의 피격 여파로 유리창 등이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NYT)는...
2022.10.10 18:12
2금융 기상도 보니…저축은행 ‘잔뜩 흐림’, 캐피탈·카드 ‘흐림’
전례 없는 네 차례 연속 인상으로 대출금리 변동률은 외환위기 시기보다 높아졌다. 이에 저금리 기조에서 누적된 위험이 가시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권 내 직격탄은 2금융권이 맞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2금융권 전반에 걸쳐 부정적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업권별 온도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2022.10.1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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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서울은 콧노래·지방은 곡소리”…서울 아파트 거래 5000건대 회복[부동산360]
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값 상승폭이 확대되는 가운데 지난달 거래량이 2년 9개월 만에 5000건대를 회복했다. 다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달리 지방 거래량은 감소하는 등 양극화가 심화되는 양상이다. 또한 전국 ‘악성 미분양’ 주택은 10개월 연속 증가해 1만3000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5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5182건으로 전월 대비 7.1%, 전년 동기 대비 39.3% 증가했다.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