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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UBS운용, 하반기부터 '하나자산운용'으로
하나UBS자산운용이 올해 하반기에는 하나자산운용(가칭)으로 새 출발 할 전망이다. 19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5일 정례회의를 열어 하나UBS자산운용의 대주주 변경승인안을 조건부로 가결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하나증권은 최대 주주 적격성 미달 요인이 해소되는 올해 8월 말 이후 스위스 금융그룹 UBS...
2023.03.19 15:57
하이닉스 다니는 동창 느긋한 이유 있었네…이천·강릉·논산 집값 뛰었다 [부동산360]
전국적인 집값 하락장에도 경기도 이천, 강원도 강릉, 충청남도 논산은 1년 전보다 집값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입주 예정 물량이 적은 상황이 집값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KB부동산 월간 시계열에 따르면 지난달 아파트 매매가가 작년 2월 대비 오른 상위 3개 지역은 경기 이천(6.33%), 강원 강...
2023.03.19 14:02
증권사 이자 배짱장사 손본다…금감원 칼뺐다
금융감독원이 금융 소비자에게 불리하다고 지적받아온 증권사의 고객 예탁금 이용료율 등 합리화에 나선다. 금감원은 14개 증권사 및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증권사 이자율·수수료 관행 개선 TF'를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TF는 투자자 예탁금 이용료율, 신용융자 이자율, 대차거래 수수료 등을 각각 담당...
2023.03.19 13:22
제자리에서 도는 전기차 나온다…현대모비스 ‘인휠 시스템’ 개발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바퀴에 구동 모터를 달아 동력 성능을 극대화하고, 네 바퀴를 독립적으로 제어하는 전동화 시스템을 개발했다.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제자리 회전이나 게처럼 옆으로 이동하는 특수한 움직임이 가능해 향후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각 바퀴를 모터가 직...
2023.03.19 13:00
반년 만에 4조원 증발…쪼그라든 국내 가상자산 시장
루나 사태·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 파산 여파로 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반년 만에 4조원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거래금액과 원화 예치금, 이용자 수도 동반 감소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19일 발표한 '2022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말...
2023.03.19 12:48
“한일 관계개선, 수출 3.5조원 늘고 경제성장률 0.1%포인트 기여”
한국의 대일(對日) 수출구조가 한일 관계 악화 이전 수준으로 복원될 경우 국내 연간 수출액이 26억9000만달러(약 3조5000억원)가량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9일 대한상공회의소 싱크탱크인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는 이런 내용 등이 담긴 '한일 관계 개선이 국내 수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3.03.19 12:18
팍팍해진 가계 살림살이...저소득층 적자 커졌다 [적자 늪 한국경제]
저소득층 가구의 적자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생계를 유지하려면 필수적으로 써야 하는 냉·난방비, 교통비 등의 지출이 늘어나면서 허리띠를 졸라매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빚을 낼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 금리는 올라 세금·이자 등 비소비지출도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2023.03.19 12:00
재정은 15년째 만년적자…국회는 재정준칙 늦장 심의 [적자 늪 한국경제]
지난해 재정적자 규모가 100조원을 넘어서며 15년째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연간 적자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재정수지는 좀체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재정 건전성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재정준칙 법제화를 놓고 국회에서 여야 간 입장차로 공전이 지속되고 있다. 전문가들도 준칙...
2023.03.19 12:00
한은 "中, 리오프닝 이후 수출 부진…민간소비가 경제 회복 뒷받침"
중국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이후 수출이 여전히 부진하지만 향후 민간소비가 경제 회복을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은 19일 '해외경제포커스(제2023-5호)'에서 "중국 경제는 리오프닝 이후 경제활동이 점차 정상화되고 중국 정부의 지원도 지속됨에 따라 소비와 인프라투자를 중심으로 점차 회복...
2023.03.19 12:00
재정·경상수지 적자에 가계수지도 악화…신용등급 하락 우려 [적자 늪 한국경제]
우리경제가 동시다발적 적자의 늪으로 급속히 빨려들어가고 있다. 수출 감소로 무역 및 경상수지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고, 재정 수지도 만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재정·경상 쌍둥이 적자 속에 가계수지도 악화하며 하위계층을 중심으로 적자가 확대되고 있다. 이른 시일 내에 경기 반등을 만들어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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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