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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야당 혁신위의 시스템공천, 수권정당 향한 첫걸음
내년 4·13 총선을 앞두고 공천권 개혁이 정치권의 화두로 등장했다. 그동안 공천권은 여야 모두 정치적 기득권을 유지하는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반대편에 대한 정치 학살과 자파 세력 확대의 도구로 사용돼 온 측면이 컸다. 새누리당이 친박과 비박, 새정치민주연합이 친노와 비노로 갈려 으르렁대면서 당 운영은 물론 국정...
2015.08.20 11:39
<헤럴드 포럼 - 조봉현> 준수돼야 할 개성공단 남북공동운영 원칙
장기 고착화의 늪에 빠져들지 않을까 우려됐던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의 임금 갈등이 해법을 찾게 됐다. 남측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지난 17일 개성공단에서 임금 협상을 갖고 올해 3월 이후 개성공단 최저임금을 월 70.35달러에서 73.87달러로 5% 인상하기로 합의했다.개성공단은 2003년 6월 역...
2015.08.20 11:38
[사설] 반복된 건설업계 담합근절 결의, 이번엔 지켜지려나
대형건설업체 대표들이 자정 결의대회를 열어 재차 담합 근절을 약속 했다. 광복 70주년 특별사면으로 입찰 참가제한이 풀린 것을 계기로 대(對)국민 부조리 척결을 다짐하고 나선 것이다. 대한건설협회는 결의문을 통해 “ 담합 등 불공정 행위가 경제질서를 교란하는 것임을 명백히 인식하고 공정한 경쟁 룰 준수에 최선을...
2015.08.20 11:38
<경제광장 - 이일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국제자본이동이 수월한 현 상황에서 일자리는 한 단위생산에 소요되는 노동임금(unit labor cost)이 높은 나라에서 낮은 나라로 옮겨 다닌다. 이런 관점에서 수입과 수출의 합이 GDP의 88%를 차지할 정도로 국제시장에 노출된 한국은 역내 일자리 창출이 세계경제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총 수출의 86%가 자본재와...
2015.08.20 11:34
<직장신공> 임원과 직원의 차이
‘중견기업에서 제품 개발과 생산을 책임지고 있는 R&D 담당 부장입니다. 6개월 전 영업 담당 부장이 새로 왔습니다. 그는 꼭 오너가 주재하는 간부회의에서, 현장에서 발생한 불량제품에 대한 고객 클레임 문제를 터트려 저를 곤란하게 만듭니다. 부장끼리 해결할 수도 있고, 담당 분야도 다르니 라이벌도 아닌데 굳이 왜 ...
2015.08.20 11:28
[사설] 정부·사법 신뢰 바닥, 소통 강화해야 회복 가능
정부와 사법에 대한 국민 불신이 도를 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의 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34%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명중 7명 가량이 정부를 믿지않는다는 것이다. 그래도 지난 2007년 조사때보다 10%포인트 정도 나아진 것이라고 하나 OECD 평균치(41.8%)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세계 경제 ...
2015.08.20 11:09
김용전의 직장신공 150
임원과 직원의 차이‘중견기업에서 제품 개발과 생산을 책임지고 있는 R&D 담당 부장입니다. 6개월 전 영업 담당 부장이 새로 왔습니다. 그는 꼭 오너가 주재하는 간부회의에서, 현장에서 발생한 불량제품에 대한 고객 클레임 문제를 터트려 저를 곤란하게 만듭니다. 부장끼리 해결할 수도 있고, 담당 분야도 다르니 라이벌...
2015.08.20 10:02
[헤럴드포럼]개성공단 남북 공동운영 원칙은 준수돼야 한다- 조봉현(IBK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조봉현(IBK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장기 고착화의 늪에 빠져들지 않을까 우려됐던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의 임금 갈등이 해법을 찾게 됐다. 남측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지난 17일 개성공단에서 임금 협상을 갖고 올해 3월 이후 개성공단 최저임금을 월 70.35달러에서 73.87달러로 5% 인상하기로...
2015.08.20 09:22
[데스크 칼럼 - 김성진] 영화 ‘암살’ 1000만 관객과 ‘건국 67년’
8월14일. 많은 이들은 한달 전만해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임시공휴일’을 누렸다. 누렸다는 표현보다 하사받았다가 맞는 표현인지는 모르겠다. 나라살림을 좌지우지할 국회의원 좀 제대로 뽑자고 투표시간 1,2시간 연장해달라는 것도 외면하던 이들이 의외의 선심을 썼기 때문이다. 하긴, 1969년 달에 미국의 우주선이 ...
2015.08.19 11:17
[사설] 유럽 재정위기국에도 뒤진 성장률, 경제전략 새로짜야
우리나라의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3%에 그쳤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암울하지만 세계 경제와 비교하면 더욱 참담하다. 세계 금융시장과 블룸버그 등이 집계한 아시아 국가의 2분기 성장률을 보면 중국(1.70%), 홍콩(0.40%), 대만(1.59%) 등이 한국보다 높았다. 통화 약세로 외환위기 가능성까지 불거진 인도...
2015.08.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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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정부의 부동산PF 대책, 시장원리가 중요한 이유는 [홍길용의 화식열전]
정부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책을 내놓은 지 1주일이 지났다. 좋게는 ‘옥석 가리기’, 거칠게는 ‘살생부(殺生簿)’다. 가닥을 잘 잡았다는 평가가 있다. 부실로 인한 충격을 막기에 부족할 수 있다는 걱정도 들린다. 이후 정부 행보를 보니 하나는 분명해 보인다. ‘시장’이 키워드다. 그 동안 부동산으로 돈을 번 이들이 그에 합당한 책임을 감당하라는 접근이다. 지난 주 중국도 부동산 경기부양책을 내놨다. 대출을 쉽게 하고 미분양 주택을 공공이 매입하는 내용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