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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가 ‘우리 사귀어요’로 혼동?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는 가상커플의 결혼생활에서 오는 풋풋함이 큰 경쟁력이었다. 하지만 시즌3에 돌입한 ‘우결’은 가상결혼의 판타지는 쏙 빠지고 실제 연애하는 듯한 ‘우리 사귀어요’로 변질되고 있다. 커플들은 실제 오래 사귄 애인간에 할 수 있는 행위들도 능숙하게 처리하면서 시청자에게 “우...
2011.07.12 09:58
<서병기의 대중문화비평>재야의 숨은 밴드 고수 발굴…‘톱밴드’가 음악편식 없앤다
국내 최초의 밴드 서바이벌인 KBS ‘톱밴드’는 밴드는 즐거운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한자리에서 수많은 밴드들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그동안 우리는 음악을 편식해왔다. TV가 퍼포먼스 위주의 댄스가수들을 우선시했으니 다양한 음악을 듣기 힘들었다. 유명 기획사에 소속되면 신인이라도 금세 ...
2011.07.12 09:44
타인의 생존 ‘엿보기’…당신은 즐겁나요?
‘키앤크’ ‘슈스케’ 등 무려 14개시청률 경쟁 자극적 소재 우려제작비 충당 명목 간접광고도 눈총유사프로 급증 시청자 피로감 누적어차피 인생은 날 때부터 ‘서바이벌’이다. 수억 개의 정자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녀석 하나만 난자를 만난다. 그렇다면 인생에 가장 힘들었던 ‘서바이벌’은 무엇인가. 대학입시? 취업...
2011.07.12 09:42
K팝 한류, 과연 ‘대세’ 인가?
SNS로 뜬 K팝아직 초기단계일뿐오프라인시장연결이 성공관건물건 아닌 문화를판다는 의미혐·반한류는 필연통큰 대응으로문화적 세련미를K팝 열풍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확대되고 있다. K팝 한류가 주도하면서 생긴 신한류의 영향력이 유럽과 중동, 북남미 등 다양한 지역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지난 6월 프랑스 파리에...
2011.07.12 09:39
소녀시대, 일본서 정규앨범 ‘더블플래티넘’ 기록…한국 걸그룹 최초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낸 첫 정규앨범으로 판매량 50만장을 돌파해 일본에 진출한 한국 여성그룹 최초로 ‘더블 플래티넘’을 기록했다.SM엔터테인먼트는 12일 “지난 6월 1일 현지 출시된 소녀시대의 일본 첫 정규앨범 ‘GIRLS’ GENERATION’이 발매 한 달 만에 판매고 50만장을 넘겨 일본 레코드 협회가 50만장 이상 판매...
2011.07.12 09:24
국내 최대 '돔 스키장' 가평에 건설
사계절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돔 스키장’이 경기도 가평에 건립된다. 청평면 상천리 29만9000㎡에 건설되며, 민간자본 2000억원이 투입된다. 완공은 2012년말이 목표다. 가평군에 따르면 돔 스키장은 지름 180∼210m 규모의 타원형으로 건립되며, 다양한 난이도를 즐길 수 있도록 슬로프가 회전하는 방식으로 ...
2011.07.12 08:53
김연아, 동계올림픽 유치 축하 아이스쇼 판 커진다.
‘피겨여왕’ 김연아(21ㆍ고려대)의 8월 아이스쇼가 판이 커졌다.김연아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2일 “8월 13~15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여는 ‘삼성 갤럭시하우젠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1’을, 동계올림픽유치를 기념하는 지상 최대의 아이스쇼로 꾸밀 것”이라고 밝혔다. 첨단 특수효과와 음향기술...
2011.07.12 08:22
유소연 ‘연장’에 웃고, 서희경 ‘17번홀’에 울고
1타 앞선 채 먼저 경기를 끝낸 선수와 1타 뒤진 채 3홀을 남기고 다음날로 경기가 미뤄진 선수. 과연 누가 유리할까. 적어도 연장전으로 간다면 쫓아간 선수가 유리하지 않았을까. ‘먼저 끝낸 선수’는 상대의 플레이에 좌지우지되는 상황에서 초조하게 경기를 지켜봐야하고, 또 기분 나쁜 상태로 연장을 치러야하기 때문이...
2011.07.12 08:13
‘톱밴드’ 지향점, 대중성이냐? 완성도냐?
국내 최초의 밴드 서바이벌인 KBS ‘톱밴드’는 밴드는 즐거운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한자리에서 수많은 밴드들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그동안 우리는 음악을 편식해왔다. TV가 퍼포먼스 위주의 댄스가수들을 우선시했으니 다양한 음악을 듣기 힘들었다. 유명 기획사에 소속되면 신인이라도 금세 방...
2011.07.12 08:02
K팝 한류, 앞으로가 문제
-유럽 주류 언론 무관심속 우리만 흥분?K팝 열풍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확대되고 있다. K팝 한류가 주도하면서 생긴 신한류의 영향력이 유럽과 중동, 북남미 등 다양한 지역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지난 6월 프랑스 파리에서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가 성공리에 개최됐으며 이어 샤이니는 영국 런던 애비로드 스튜디...
2011.07.1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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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