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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레어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 부재에 충격”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대한 대응 및 대(對) 중국 관계 설정 등 외교 무대에서 미국의 주도적 역할이 사라진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았다. 블레어 전 총리는 18일(현지시간) BBC 뉴스나이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주도의 글로벌 리더십이...
2020.05.19 09:51
위기의 소프트뱅크…최악 적자에 美통신사 지분 매각 추진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BG)이 스타트업 투자에서의 대규모 손실로 창사 이래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소프트뱅크는 올해 1~3월 1조4381억엔(약 16조5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적자(1271억엔)보다 11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결국 2019회계연도(2019년 4월~2020년 3월)에 961...
2020.05.19 09:29
트럼프 “WHO, 中의 꼭두각시” vs 시진핑 “중국, 코로나 백신 개발시 공공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국제무대 주도권을 놓고 양보없는 신경전을 벌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 위상이 흔들리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세계보건총회(WHA) 안팎에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직격했다. 시진핑 주석은 코로나19 책임론을 피해...
2020.05.19 08:56
“667조 공동기금 조성하자”…‘골든타임’ 놓칠까 총대 멘 獨·佛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막대한 경제 피해를 입은 유럽 국가를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이 유럽연합(EU) 회원국 간의 입장 차로 지지부진한 가운데, EU 내 ‘쌍두마차’인 독일과 프랑스가 앞장서 대규모 회복 기금을 조성하자며 한목소리로 촉구하고 나섰다. 앙겔라 메르켈...
2020.05.19 08:49
중국, 호주산 보리에 반덤핑 관세 부과… '코로나19 조사’ 제안 보복?
중국이 호주산 보리에 대해 반덤핑 관세 등을 부과하기로 했다. 앞서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에 대한 국제조사를 제안한 호주에 대해 ‘경제 보복’을 언급한 만큼 이번 관세 부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로이터통신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상무부는 이날부터 5년간 호주...
2020.05.19 08:44
日, 코로나19 확진자 9일 연속 100명 이하 ‘안정세’
[헤럴드경제=뉴스24팀]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일 연속 100명 이하에 머물렀다. 19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1명 늘었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1만7079명이 됐다. 사망자는 12명 늘어 781명이 됐다. 18일 주요 지역의 신규 확진자는 도쿄도 ...
2020.05.19 08:21
[BC에서 AD로] 협력 절실한 시기 갈등 택한 G2, 이젠 G0의 시대로
글로벌 무대를 이끌어 나가던 미국과 중국이란 두 주연 배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이젠 무대가 흔들리든 말든 신경 쓰지 않고 주먹을 휘두르는 무법자로 변모해가고 있다. 두 나라간 갈등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신(新)냉전’시대가 오고 있다는 우려까지...
2020.05.19 08:01
사망 부작용 경고에도…트럼프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먹는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예방조치로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10여일 동안 복용 중이라고 밝혔다. 임상시험과 주요 연구결과, 심장병이 있는 사람 등에겐 사망위험을 높인다고 드러난 약인데도 이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미 언론은 지적했다...
2020.05.19 07:37
이번엔 미시간 포드공장 가는 트럼프
오는 11월3일 열릴 미국 대선 결과를 좌우할 스윙 스테이트(경합주) 전망을 놓고 공화당 안에서조차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밀리는 걸로 나타나서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8일(현지시간) ‘경합주 공화당 인사들이 트럼프...
2020.05.19 06:25
우버, 3천여명 추가 감원
세계 최대 차량호출업체 우버가 3000여명을 추가 감원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버 최고경영자(CEO) 다라 코스로샤히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e-메일에서 3000여명을 추가 감원하고 45개 사무실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닫는 사무실엔 샌프란시스코 사무실 한 곳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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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