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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패권 강화’ 야심…내년 방위예산 52조원 ‘사상 최대’
군무기 보강·MD체계 구축 주력일본 정부가 2017년도 예산 규모를 사상 최대치인 97조4547억 엔(약 991조5500억원)으로 확정한 배경엔 불확실한 국제정세와 고령화 사회에 대한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내각의 우려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일본의 내년도 예산은 자국 방위와 패권을 강화하기 위한 군무기 보강에 집중됐다...
2016.12.23 11:28
英 찰스 왕세자 “소수종교 박해 확산…1930년대 암흑기 반복” 잇단 강경발언
엘리자베스 여왕과 다른 행보 예고영국 찰스 왕세자가 최근 반(反) 난민 정서와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 확산이 1930년대 ‘암흑기’를 연상시킨다고 비판했다. 거침없는 찰스 왕세자의 발언은 개인적인 의견을 거의 내놓지 않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다른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22일(현지시...
2016.12.23 11:28
反中 경제학자 ‘무역총괄’ 내정 “中, 美에 어떤식이든 보복할 것”
中 “협력만이 올바른 선택” 경고반중(反中) 경제학자 피터 나바로가 미국 국가무역위원회(NTC) 위원장으로 지명되면서 미국과 중국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이 이미 미국에 대한 무역 보복을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에 대한 강경론자인 나바로 지명 이...
2016.12.23 11:27
또 트윗 한줄로…美-러 핵경쟁 방아쇠 당긴 트럼프
푸틴 “핵 전투력 강화” 주장에“핵능력 강화·확장해야” 맞불WP “군비경쟁 망령 부활 우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같은 날 ‘핵 능력 강화’ 의지를 밝히고 나서면서 핵무기 군비 경쟁이 부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트럼프는 2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미...
2016.12.23 11:27
[나라밖] “네 아빠가 나라 망쳤어”…트럼프 딸 이방카 기내봉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딸 이방카가 기내에서 자녀들과 함께 봉변을 당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이방카와 세 자녀는 이날 오전 뉴욕 JFK 국제공항에서 하와이로 출발하는 제트블루 여객기에 탑승했다. 기내에서 이들을 목격한 한 남성이 갑자기 이방카에게 다가와 “네 아버지가 이 나라...
2016.12.23 11:11
[나라밖] 3조 성탄복권 당첨주인공은 마드리드 주민1650명
○…세계 최대 규모인 3조원 당첨금으로 이름난 스페인 성탄복권 ‘엘 고르도’(El Gordo)의 1등 행운이 올해는 마드리드 한동네 사람들에게 돌아갔다. 22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엘파이스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올해 엘 고르도의 1등 번호인 ‘66513’이 수도 마드리드의 한 복권 판매소에서 모두 팔렸다. 이 번호 복권을...
2016.12.23 11:11
도이치뱅크가 트럼프에 빌려준 ‘3억 달러’, 유례없는 이해충돌 야기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차기 대통령 당선인의 재산을 둘러싸고 유례없는 이해관계 충돌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는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22일(현지시간)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치뱅크가 트럼프 그룹에 빌려준 3억 6400만 달러(약 4382억 2000만 원) 상당의 채무를 조정하면서 유례없는 이해충돌을 유발할 수 있...
2016.12.23 11:09
여성부 장관에 남성 임명한 레바논 정부… 비판 고조
레바논 정부가 초대 여성부 장관에 남성을 임명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2일(현지시간) 전했다.논란의 주인공은 진 오가사피안으로 군인 출신의 중도 우파 정치인이다. 사드 하리리 레바논 총리는 18일 새로운 통합내각 출범을 알리며 그를 비롯한 신임 장관 30명을 발표했다. 하리리 총리는 새 내각에 반...
2016.12.23 11:08
네팔서 생리 중인 소녀 격리됐다 사망 ‘공분’
네팔에서 생리 중이라는 이유로 격리된 15세 소녀가 결국 사망해 공분을 사고 있다. 2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최근 네팔 서부 변경 아참 지구의 가즈라 마을에서 힌두교의 악습 ‘차우파디’에 따라 작은 오두막에서 지내던 15세 소녀가 추위를 달래기 위해 불을 지폈다가 질식사했다.네팔의 월경 오두막에 있는 한 소녀...
2016.12.23 11:05
미국 인구증가율 0.7%… 80년만에 최저치
미국 인구 증가율이 크게 둔화해 8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올해 7월 기준 미국 인구는 3억2300만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20만명 정도 늘었다고 미 인구조사국(the Census Bureau)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증가율은 0.7%로 1937년 이후 가장 낮다. [사진=123rf]인구 증가율은 계속해서 하향 추세다. 베이비붐이...
2016.12.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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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23억이나 떨어졌던 홍대 4층 꼬마빌딩…5억 웃돈 얹어 팔렸다 [부동산360]
[영상=윤병찬PD] 고금리로 인한 대출이자 부담에 경매시장에 상가 매물이 쌓여가는 가운데, 홍대 인근 한 꼬마빌딩이 최저입찰가 대비 5억원 이상 높은 가격에 매각돼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서울 최대 규모 상권이 형성된 지역인 데다 토지값보다도 낮아진 최저입찰가에 응찰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3일 경·공매 입찰 정보업체 경매락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지하 1층~4층 규모 빌딩은 전날 진행된 세 번째 경매에서 46억7820만원에 낙찰됐다. 최저입찰가가 41억4720만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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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