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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보잉, 16년 만에 주문량 최저…에어버스에 추월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주력 기종인 737맥스의 연이은 추락 이후 신규 주문량과 인도물량이 급감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잉은 항공기 인도 실적 기준으로 경쟁사인 에어버스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14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해 보잉이 받은 신규 주문량은 246대로, 200...
2020.01.15 09:55
극심한 스모그에 伊 로마 “모든 경유차 운행금지” 극약 처방
이탈리아 수도 로마가 올 겨울에도 어김없이 극심한 스모그 현상이 연일 지속되면서 신차인 유로6를 포함한 모든 경유 차량의 운행을 금지키로 했다. 15일 이탈리아 현지언론에 로마시는 14일(현지시간) 오전 7시30분부터 밤 8시30분까지 시내 일부 구간에 대해 유럽 배출가스 규제 기준이 가장 낮은 유로 0과 유로 1이 적용...
2020.01.15 08:44
칸 영화제, 사상 최초 '흑인' 심사위원장 위촉…美감독 스파이크 리
[헤럴드경제] 칸 영화제가 사상 처음으로 흑인 감독을 심사위원장에 임명했다.외신에 따르면 칸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미국의 흑인 감독 스파이크 리(62)를 2020년 제73회 칸 영화제의 심사위원장으로 위촉한다고 발표했다.칸 영화제는 "칸은 영혼을 일깨우고 세상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위한 땅이...
2020.01.14 21:59
터키, '쿠데타 연루' 전·현직 군인 115명 무더기 체포
[헤럴드경제] 터키에서 지난 2016년 발생했던 쿠데타에 연루된 혐의로 100명이 넘는 전·현직 군인들이 경찰에 체포됐다.1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터키 경찰은 쿠데타의 배후로 지목된 페토(FETO·'펫훌라흐 귈렌 테러조직'의 약칭)와 관련한 혐의로 전·현직 군인 115명을 잡아들였다고 ...
2020.01.14 20:00
문 대통령 '강제징용' 언급에 日관방 "생각 변화없다"
[헤럴드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기자회견에서 일제 강제징용 문제 해결을 위해 일본도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뜻을 밝힌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타국 정상의 발언에 일일이 논평하는 것은 삼가고...
2020.01.14 19:43
파키스탄·아프간 일대, 폭설·홍수 겹쳐 120여명 사망
[헤럴드경제]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카슈미르 지역 일대에 폭설과 홍수, 눈사태 등 기상재해가 잇따르며 124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14일 외신에 따르면 파키스탄에서는 남서부 발루치스탄주, 북동부 파키스탄령 카슈미르를 중심으로 폭설 피해가 발생, 총 90명 이상 숨졌다.발루치스탄 재난 관리 당국은 "눈이 쌓...
2020.01.14 19:16
미 정부 vs 애플, '해군기지 총격' 용의자 아이폰 잠금해제 놓고 설전
[헤럴드경제] 미국 법무부와 애플이 지난해 12월 발생한 플로리다 펜서콜라 해군항공기지 총격 사건과 관련, 용의자의 아이폰 잠금 해재를 놓고 설전을 펼치고 있다.14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윌리엄 바 미 법무장관이 펜서콜라 해군 항공기지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범인의 휴대전화 잠금 ...
2020.01.14 16:11
中, 공산품·농산물 등 2000억달러 美상품 구매…미중 무역합의에 포함돼
[헤럴드경제] 미국과 중국이 오는 15일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할 예정인 가운데 중국이 공산품과 농산물 등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상품을 구매하는 내용이 무역합의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1단계 미·중 무역합의에는 중국이 4가지 부문에서 미국산 상품을...
2020.01.14 14:31
“신뢰 다시 세우자” 보잉 새 CEO 취임했는데…무디스 “신용등급 강등 검토”
데이비드 캘훈(62·사진)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의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13일(현지시간) 취임 일성으로 “진실성과 투명성에 초점을 맞춰 회사의 문화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잉 이사회 멤버였던 캘훈 CEO는 차세대 주력기종 ‘737 맥스’ 결함 사태로 작년 12월 불명예 퇴임한 데니...
2020.01.14 14:06
中블로거 “호주 산불 확산, 소방관 애국심 없어서” 발언 뭇매
중국의 한 블로거가 나날이 심각해지는 호주 산불을 놓고 소방관들의 애국심이 부족해서라는 글을 올렸다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블로거 융보는 최근 SNS메신저 위챗에 호주와 중국 산불을 비교하는 글을 올렸다.그는 1987년 중국에서 발생한 가장 큰 산불인 다싱안...
2020.01.1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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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국 경제의 글로벌 ‘왕따’와 美 연준의 ‘빅컷’ [홍길용의 화식열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부풀기 시작한 때는 2023년 초다. 늦어도 2023년 하반기에는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되돌아보면 섣부른 기대였다. 2022년의 긴축이 워낙 가팔랐던 탓이다. 2023년에도 금리인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2024년에 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공통된 예측이었다. 하지만 인하는 9월에야 시작됐고 예상보다 폭도 컸다. 그토록 기다리던 변화인데 뭔가 나아진 게 아니라 뭔가 어려워져서 이뤄진 조치라는 평가가 많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은 경제의 중요한 변곡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