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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재단은 대권 디딤돌…정의화ㆍ손학규ㆍ안철수 이어 반기문도 재단 설립?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잠룡들의 재단ㆍ사단법인(이하 재단) 설립 소식이 대권출마 선언에 준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재단이 대선출마에 앞서 오피니언 그룹을 조직화하는데 기여하고 동시에 ‘큰 뜻’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우선 여권의 강력한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반기문 UN 사무...
2016.09.19 10:38
사드, 이번엔 종교 갈등?...성주골프장 500m에 원불교 성지
사드 부지 최종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사드와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 간 역학 구도가 최종 고비가 될 전망이다.현재 사드 제3부지로 유력한 성주 골프장은 롯데그룹 측 계열사인 롯데스카이힐CC 측 자산이다.또한 성주 골프장에서 직선으로 약 500m 거리에 국내 5대 종교 중 하나인 원불교의 성지가 있어 또 하나의 갈등거리...
2016.09.19 10:34
‘내우외환’ 국민의당…밖에선 통합 공세, 안에선 사드 이견
정기국회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자임해온 국민의당이 내우외환에 직면했다. 외부에선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을 겨냥, 야권 대통합 공세에 고삐를 죄기 시작했고, 안에선 사드 반대 당론에 대한 이견이 분출하고 있어서다. 추미애 더민주 대표는 지난 18일 원외 정당인 민주당과의 통합을 ‘소통합’이라고 명명하고선 “...
2016.09.19 10:23
정진석ㆍ조원진 “潘 환영” 이장우 “지자체장 대권 운운 안돼”, 강석호 “潘 구세주처럼 떠받든다면 부끄런 일”
여당인 새누리당에서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의 내년 1월 귀국을 환영한다는 목소리가 일제히 나왔다. 국내 정치와 사회에 기여를 바란다는 당부로 내년 대선에서의 역할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만연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환영 분위기 속에서도 비박계에선 반 총장의 대세론 및 추대론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반 총장...
2016.09.19 10:19
野 최다선의 귀환…더민주 이해찬 복당 추진키로
7선의 이해찬 무소속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으로 복당한다. 공천 탈락에 반발, 탈당한 지 6개월, 정확히 189일째 만이다. 야권 최다선이자 친노계 좌장, 충청권을 대표하는 야권 정치인인 이 의원의 역할에 여야 관심이 쏠린다.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날 아침 비공개 최고위에서...
2016.09.19 10:17
추풍(秋風) 탄 반풍(潘風), 예상 진로는? 경선ㆍ추대ㆍ무소속의 ‘고차방정식’
유력 대권주자인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이 가을 녘의 고기압에 올라탔다. 추석 이후 처음 실시된 여론조사(18일 국민일보ㆍ리얼미터)에서 25.9%의 지지율을 기록,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8%포인트 가까이 따돌리더니 ‘오는 1월 귀국해 재단을 설립할 것’이라는 설(說)까지 나돈다. 19대 대선 ‘최대 거물’의 ...
2016.09.19 10:17
기업 총수 겨누는 국회…실현 가능성은?
-내실 없는 ‘보여주기식’ 비판도 제기 야당 일각에서 올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포함한 대기업 총수들을 부르자는 주장이 제기돼 증인 채택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에선 국회의 기업인 출석 요구가 ‘보여주기식’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정무위원회는 19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증...
2016.09.19 10:14
野 최다선의 귀환…더민주, 이해찬 복당 추진 결의
[헤럴드경제] 더불어민주당이 19일 4ㆍ13 총선 과정에서 공천배제에 반발, 탈당한 이해찬(7선ㆍ세종) 전 총리의 복당을 결정했다. 이 전 총리는 야권 최다선이다. 이 전 총리의 복당이 당무위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면 더민주의 의석은 122석으로 늘어난다.더민주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전 총리의 복당을...
2016.09.19 10:02
[헤럴드포토] 오랜만에 만난 이정현-정진석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정현(오른쪽) 대표가 정진석 원내대표와 밝게 웃고 있다. 정 원내대표는 추석 연휴 기간중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미팅 등 방미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왔다. 안훈기자 rosedale@heraldcorp.com
2016.09.19 09:50
“농촌노인 84%, 경제적 상황 불만족…100명 중 9명 자살 생각”
[헤럴드경제] 농촌 노인 84%가 현재 경제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농촌고령자 실태 및 정책개선방안 자료에 따르면 읍·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들 가운데 현재의 경제 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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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귀신 나올 것 같은 동네 폐건물…“장기적 통합 관리 고민해야” [부동산360]
지역 곳곳에서 폐건축물들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주도 선도사업에 선정된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40곳 중 정비가 완료된 비율은 20%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 우려, 파급효과 등에 따라 선도사업지가 돼도 여러 이해관계자가 얽혀있어 사업 진척이 더딘 모양새다. 공사 재개를 통해 근린생활시설, 공동주택 등으로 준공된 현장들도 있지만 사업지 대다수가 관계기관 협의, 예산 투입 측면에서 현실적 어려움이 크다는 게 현장의 전언이다. 인구 감소, 공사비 분쟁 등으로 이런 방
부동산360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