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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업계 정조준한 공정위, 칼끝은 유통ㆍ패션업계?
-공정위 현장조사 결정에 꼬리 내린 치킨업계 -불공정거래 논란 우려에 유통업계도 ‘긴장모드’[헤럴드경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취임 직후 치킨 가격 인상을 유발한 BBQ치킨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서면서 다른 치킨 프랜차이즈는 물론 유통업계까지 덩달아 긴장하고 있다.BBQ는 16일 최근 두 차례 올린 30개 치킨 제품...
2017.06.18 11:20
[금리 폭탄의 습격②]중소기업·소상공인 벼랑 끝으로…‘소비위축’은 덤
[헤럴드경제]<미국이 기준금리를 또 올리면서 국내 대출금리도 꿈틀거리고 있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신호가 촉매제다. 과거에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겠다는 이른바 ‘출구전략’ 신호를 보내면 금융시장이 이를 먼저 반영해 대출금리가 오르는 모습을 보여왔다. 문제는 저금리 시대를 거치며 폭증한 ‘가계부채’...
2017.06.18 08:33
[금리 폭탄의 습격①] 부실가구 3만개, 위험부채 20조원 폭증…대출금리 0.5%P의 ‘공포’
[헤럴드경제] <미국이 기준금리를 또 올리면서 국내 대출금리도 꿈틀거리고 있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신호가 촉매제다. 과거에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겠다는 이른바 ‘출구전략’ 신호를 보내면 금융시장이 이를 먼저 반영해 대출금리가 오르는 모습을 보여왔다. 문제는 저금리 시대를 거치며 폭증한 ‘가계부채...
2017.06.18 08:32
집배원, 공무원 과로사 1위…이 지경 만든 ‘근로기준법’
근로기준법 제1장 1조에 규정된 이 법의 목적은 ‘헌법에 따라 근로조건의 기준을 정함으로써 근로자의 기본적 생활을 보장, 향상시키며 균형 있는 국민경제의 발전을 꾀하는 것’으로 규정돼 있다.하지만, 이 근로기준법 때문에 집배공무원들의 살인적인 연장근로가 사실상 용인되고 있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다. 집배원의...
2017.06.17 12:53
치킨업계 결국 백기 투항…눈치게임 끝?
-여론 악화ㆍ공정위 조사에 인상 철회 -업체마다 일시적 가격 인하 등 실시-소비자 “애초부터 명분없는 인상” 분통 꺾일줄 몰랐던 치킨값 인상에 브레이크가 걸렸다.공정거래위원회가 가격 인상으로 논란을 빚은 치킨 프랜차이즈를 타깃으로 삼자 업계가 바짝 긴장했다. 결국 치킨 프랜차이즈 빅3인 BBQ, 교촌, BHC가 가격...
2017.06.17 09:19
AIIB 제주 연차총회, 한류 확산에도 한몫…K-팝, 전통한식 소개 등 다양한 행사
[제주(서귀포)/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아시아와 유럽 등 전세계 77개국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가 한류를 확산하는 데에도 한몫하고 있다. 16~18일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 K-팝 등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콘텐츠와 웰빙 푸드로 각광받는 전통한식, 천혜의 제주 자연...
2017.06.17 08:22
무보ㆍ석탄공사 등 4개 공기관 경영 ‘아주미흡’…지난해 경영평가 결과, 임원 24명에 ‘경고’
대한석탄공사와 한국무역보험공사, 국립생태원, 아시아문화원 등 4개 기관이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가장 부진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이들 4곳을 포함해 경영평가 결과가 미흡한 기관의 임원 24명이 경고 조치를 받았다.기획재정부는 16일 김용진 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2016년도 공공기관 ...
2017.06.16 16:49
요란했던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결국 ‘폐지’…공운위, 노사자율로 결정하고 인센티브도 폐지
박근혜 정부가 무리하게 추진하다 노조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왔던 공공기관 성과연봉제가 사실상 폐지된다.기획재정부는 16일 김용진 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권고안의 이행기간을 폐지하고, 각 기관이 기관별 특성과 여건을 반영해 시행방안 및 시기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
2017.06.16 16:32
"AIIB 지속가능 인프라 전폭 지원할 것…신정부 경제정책 방향과 부합”…김동연 부총리 AIIB 총회서 강조
[제주(서귀포)/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현이 새정부의 경제정책 방향과 일맥상통한다며 AIIB의 관련 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밝혔다.김 부총리는 이날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막한 AIIB 제2차 연...
2017.06.16 15:00
[슈퍼리치]유럽으로 간 이해진의 도전, 드비알레부터 스테이션F까지
[SUPERICH=민상식ㆍ이세진 기자]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나와 카이스트에서 석사 과정을 마친 20대 남성이 1992년 삼성SDS에 연구원으로 입사하며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2년 후인 1994년 그 남성은 삼성SDS에서 실시했던 ‘한계도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에 선발된 직원은 1년간 자신이 원하는 것에 도전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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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