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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美中 경쟁속 공급망 불안정성 심화…“범부처 대응 역량 결집”
올해 국제 통상환경이 미중 간 전략적 경쟁 속에서 지역별 블록화 현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전문가들은 세계성장 둔화와 각국의 보호주의 강화 기조가 맞물리면서 공급망 불안정성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2년 신(新)통상전략...
2022.01.06 11:29
대선 앞두고 주판알 튀기는 공무원들 [세종에서]
새해 세종 관가에서도 저녁 술자리 최고 안줏거리는 역시 ‘대선’이다. 대선이 정책 검증보단 상대 후보에 대한 의혹 제기와 실언 등으로 얼룩지고 있지만, ‘절친 4명’이 모인 술자리에서 이를 걱정하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 누군가 그랬던가. ‘정치인은 국민들의 안줏거리가 되는 것을 두려워...
2022.01.06 11:28
새로운 한류…K-농수산 수출, 새역사 썼다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넘었다. 이는 정부가 수출 통계를 관리하기 시작한 1971년 이래로 50년 만에 처음이다. 특히 농수산식품 수출은 우리 전체 수출이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2019~2020년에도 나홀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최근 5년간 플러스 행진 중이다. 이는 정책당국이 딸기&m...
2022.01.06 11:26
은행권 기본 300% 성과급 잔치 중인데 ‘민영화 기대’ 우리은행 상한제에 발꽁꽁
시중은행들의 성과급 주머니가 두둑해지고 있다. 역대급 실적에 기본 300%는 물론, 최대 350%까지 챙기는 은행도 나오고 있다. 타사의 성과급 잔치 속에 입맛만 다시는 곳도 있다. 성과급 상한제(캡)이 200%로 제한돼있는 우리은행이 그렇다. 우리금융지주가 지난해 완전민영화를 이룬만큼 행내에서는 성과급 상한제를 없애...
2022.01.06 11:25
“디지털화·ESG 적극 대응”…박종복 SC제일은행장, 강조
박종복(사진) SC제일은행장이 4차 산업혁명, 디지털화, 핀테크 혁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 금융산업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박 행장은 5일 ‘2022 신년 타운홀’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금융을 공고하게 발전시키면서 소매금융도 자산관리 부문의 차별성과 강...
2022.01.06 11:25
[팀장시각] 가계빚은 안되고 나랏빚 늘리려는 ‘빚의 역설’
정부가 6일 어려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40조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별도 투입예산인 이 자금은 ‘설 민생안정대책’에 포함됐다. 100조원 규모의 재정도 조기 집행해 경제활력을 일으킬 계획이다. 실제 지난달부터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면서 각종 모임과 외식·여행 등 소비...
2022.01.06 11:24
예금보호 ‘1억+’…주식도 보호대상 되나?
2001년 예금보호한도를 5000만원으로 한 뒤 한번도 변하지 않았던 예금보험(예보)제도 개편 논의가 20여년만에 본격화된다. 경제 성장과 국민의 자산 구성 변화에 맞춰 주식 등 유가증권까지 보호할 지, 업권별로 보호 한도를 차등화할 지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개편 방향에 따라 금융자산 대이동을 일으...
2022.01.06 11:24
금융위원장·금감원장 “잠재 위험 선제 대처”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6일 새해를 맞아 신년 회동을 갖고 공조 의지를 다졌다. 고 위원장과 정 원장은 이날 긴밀한 의사소통을 통해 두 기관이 일관성 있는 리스크관리 강화 기조를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특히 가계부채 위험과 자영업자 부채 누증, 비(非)은행권 리스크 등 잠재적 위험요인에 대한 선...
2022.01.06 11:24
한화생명, 자사 앱에 피싱 방지 시스템 구축
한화생명은 자사 대표앱인 ‘한화생명 앱’에 보이스피싱 방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고객이 앱을 실행하는 순간 고객의 휴대폰에 해킹, 가로채기 등 악성 앱이 설치돼 구동 중인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의심되는 앱이 발견될 경우 고객에게 팝업으로 안내하고 삭제할 수 있도록 한다....
2022.01.06 11:24
[데스크칼럼] 웨인 그레츠키와 한국의 유통산업
“시도조차 하지 않은 샷은 100% 빗나간다(You miss 100% of the shots you don‘t take).” 우연찮게도 지난 3일 한국 유통산업을 이끌고 있는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의 수장들이 신년사 메시지로 캐나다의 유명 아이스하키 선수인 ‘웨인 그레츠키’의 명언을 인용했다. 그만큼 유통업계뿐만이 ...
2022.01.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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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돈 없어 못내요! 금액이 무려 2122억원’ 개발부담금 밀린돈 이정도였어? [부동산360]
토지 개발이익에 대해 부과하는 개발부담금 체납액이 지난해 말 기준 2100억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로 인한 부동산 경기 침체, 원자재값·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공사비 인상 등 악재가 겹치며 개발부담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시행사가 적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체납액이 수천억대에 달하는 상황에 국토교통부는 체납원인 및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징수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8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개발부담금 체납액은 212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