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장수정 기자] 라미란부터 김무열·나문희까지, ‘정직한 후보’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유쾌함을 기대케 한다.

배급사 NEW는 8일 ‘정직한 후보’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메인 포스터에는 라미란부터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장동주까지, 작정하고 웃음을 선사할 ‘뻥쟁이 군단’이 총출동한 모습이다. 대한민국 넘버원 거짓말쟁이에서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잃고 진실의 주둥이를 얻게 된 주상숙이 확성기를 든 모습과 그 뒤에서 어쩔 줄 모른 채 그를 지켜보는 보좌관 박희철(김무열 분)의 모습이 그들의 역경을 예고한다.

또한 이 모든 일의 발단이자 기도 성공률 100%인 주상숙의 할머니 김옥희(나문희 분)와 진실만을 말하는 상숙으로 인해 가장 많은 팩트 폭격을 맞게 된 허세 가득한 남편 봉만식(윤경호 분), 자유로운 영혼의 아들 봉은호(장동주 분)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모두 담겨 코믹 앙상블을 기대케 했다.

‘정직한 후보’는 2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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