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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택시운전사' 송강호 남우주연상 수상 후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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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택시운전사' 스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극중 손님을 태우고 광주로 간 서울 택시운전사 ‘김만섭’ 역을 맡은 배우 송강호의 열연이 돋보인 작품으로, 제3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 음악상, 최다관객상 등 주요 4개 부문을 싹쓸이 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한 바 있다.

송강호는 수상 소감에서 "트로피도 중요하고 1000만 관객도 중요하지만 (아픈 역사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택시운전사'를 통해 되새겨봤다는 게 나에게는 가장 큰 영광이었다. 위대한 관객들이 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뭉클케 했다.

송강호는 ‘택시운전사’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영화 ‘기생충’으로 유명 시상식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그 저력을 과시했다.

그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한국 갤럽 발표에서 2019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배우 1위로 꼽히기도 했다.

앞서 2017년에도 영화 '택시운전사'로, 2013년 '설국열차'와 '관상', 그리고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선보인 2008년에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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