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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이정희, 40년 전 연예계 ‘뒷내막’ 발언에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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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조선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198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가수 이정희. 그가 40년 만에 내놓은 고백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오랜 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정희는 돌연 활동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스폰서 제안’이라고 말했다.

그가 활동했던 당시는 1980년대. 최고의 인기로 단 번에 스타덤에 오른 이정희는 그러나 갑작스레 은퇴하며 미국으로 떠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그는 “스스로에게 부끄러운 일은 안 하고 살았다”며 “(스폰서) 안 하고 살려니 힘들더라. 그래서 미국으로 도망갔다”고 털어놨다.

특히 “비밀 파티 제의나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스폰서)제의를 수백 번 받았다”면서 “네가 원하는 대로 해준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다”고 폭로했다.

이정희는 1979년 데뷔 후 ‘그대여’, ‘바야야’ 등의 노래로 큰 인기를 모았다. 10년의 결혼 생활을 마치고 두 아이와 함께 미국에서 싱글맘으로 인생의 2막을 살고 있다.

그는 “늘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렸다”면서 “돈이 없어 집에서 쫓겨나기까지 했었다. 그러나 아이들에게는 강하게 커야 한다고 가르쳤다”고 털어놔 안타깝게 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누군가의 희망이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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