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배우 이수민이 SNS 발언 논란으로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 공식적 발언이 아닐 뿐더러 사실 여부조차 묘연한 욕설 의혹 때문이다.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수민의 포스팅이라는 욕설 발언이 퍼졌다. 이수민의 비공개 SNS 계정을 통해 올라왔다는 게시물에 특정 상대를 향한 분노를 표출하는 내용이 담겼다는 것. 여기에 비속어와 욕설이 일부 담겨 파문을 일으켰다.

이수민에 대한 이같은 논란에 대해 소속사는 "이수민은 욕설, 사진 등이 담긴 게시글을 올린 적이 없다"라고 부인했다.

이수민을 향한 잡음은 지난 2015년 있었던 예원 이태임 간 욕설 논란과도 이어진다. 당시 두 사람이 촬영 현장에서 다투던 끝에 욕설을 했고, 이 장면이 고스란히 '몰카'로 포착돼 영상으로 유포되면서 치명적인 이미지 손상이 불가피했다.

예원과 이태임은 물론 이수민 역시 욕설을 했다면 스타로서 마이너스 요소다. 다만 이런 비밀을 알게 된 누군가가 대중 앞에 이들의 개인사를 ㄱ퍼뜨리는 행위는 부적절하고 악의적이다. 연예인이 사적 공간에서의 행동까지 세간의 도마에 오르고 논란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이수민은 더이상 성격을 숨기고 활짝 웃기만 하는 '소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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