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레드벨벳(아이린 웬디 조이 슬기 예리) 아이린의 미모와 진행실력이 반향을 불렀다.


지난 27일 밤 방송된 ‘2019 KBS 가요대축제’ MC 신동엽, 아이린, 갓세븐 진영은 약 3시간 남짓의 연말 축제를 깔끔한 진행으로 리드했다.

홍일점 아이린은 세 사람의 중간에 선 채 순백의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연말 가요축제인 만큼 볼거리가 풍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아이린은 미모 하나만으로도 보는 이들의 기분을 '업'시켰다.

미모뿐일까. 아이린의 세련되고 유머를 곁들일 줄 아는 진행력 역시 많은 이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아이린은 '국민 MC'로 불리는 신동엽의 유머에 적재적소로 화답하며, 파트너로서의 배려심을 증명하기도 했다.

앞서 아이린은 '뮤직뱅크 MC로 박보검과 호흡을 맞춘 이력이 있다. 어느 행사의 여자 진행자로도 손색이 없는 그의 만능엔터테이너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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