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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악구도' 적절성 도마 위…포방터 상인회 '악역' 프레임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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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포방터 돈가스집'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가운데 포방터 상인회가 세간의 비판 여론에 휩싸였다. 소상공인에 대한 '악역' 프레임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보인다.

지난 18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이후 포방터 상인회를 둘러싼 여론이 심상치 않다. 포방터 돈가스집이 상인회 및 주민들의 민원을 견디다 못해 가게를 옮겼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불거진 반응이다.

'포방터 상인회'가 도마에 올려진 건 이른바 '갑질' 의혹으로 해석된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가게 인근 주민들의 민원, 상인회와의 대기실 관련 분쟁을 방송에 소개했고, "대기실 소음 핑계로 상인회 사람들에게 멱살을 잡히기도 했다"는 등의 발언도 전했기 때문.

'백종원의 골목식당' 측은 그러면서도 포방터 상인회와 인근 주민의 입장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주변 상인과 주민들이 해당 가게로 인해 어떤 피해를 입었는지에 대해서는 상당부분 빈 칸으로 남은 셈이다.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흥미와 스토리텔링 위주의 연출 방식이 논란의 여지를 남긴 이유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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