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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포스트] ‘미스터 주’ 이성민, 연기 인생 첫 동물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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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미스터 주' 스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장수정 기자] 배우 이성민이 ‘미스터 주’에서 동물들과 호흡을 맞췄다.

배급사 리틀빅픽처스는 18일 ‘미스터 주’의 이성민 캐릭터를 소개했다.

‘미스터 주’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이성민 분)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다룬다.

리틀빅픽처스에 따르면 이성민은 연기 인생 처음으로 동물과의 연기 호흡에 나섰다. 그가 연기한 태주는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득템한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으로, 엘리트 군견 알리와 함께 사라진 VIP를 추적하며 콤비 플레이를 선보인다. 이성민은 주태주를 통해 까칠하지만, 예리한 수사 감각만큼은 무시할 수 없는 에이스 요원의 면모를 완벽 소화했다. 또한 코믹 연기에 도전해 연기 베테랑의 저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김태윤 감독은 “이미지와는 다르게 코미디를 좋아하는 배우다. 동물들을 상대로 연기하는 게 힘든 일인데 정말 뛰어난 연기를 보여줬다”고 했다.

이성민은 “동물들과 함께 촬영하는 현장은 변수가 많아 즉흥적으로 호흡을 맞춰가며 촬영해야 했다. 힘든 점도 있었지만, 관객들에게 태주와 동물들의 교감이 전해질 수 있도록 연기했다. 동물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이 신선했다. 유쾌하고, 즐겁고 많은 웃음을 줄 수 있는 경쾌한 영화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미스터 주’는 2020년 1월 개봉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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